그런데 선풍기 종류가 궁금해집니다.
기능별이 아니고 모타의 종류에 따라 크게 나누면
일반선풍기 (일명 유도전동기 선풍기)와 DC모터선풍기 그리고 DC선풍기에 일종인 BLDC선풍기로 구분할 수있겠습니다. 에어멀티플라이어 선풍기는 일반선풍기로서 날개없는 선풍기입니다. 모터 기준으로 구분할 때 말입니다.
그럼 일반선풍기와 요즘 인기있는 BLDC(brushless direct current motor)를 비교 해 보겠습니다.
일반모터의 선풍기는 AC 60Hz를전원으로 하여 고정자 권선에 흐르는 교류전류에 의해 발생하는 회전자기장과 로터부에 발생하는 유도하는 전류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회전력을 이용하는 데 속도조절은 권선(감은 전선)횟수를 여러개로 변하게 하여 즉 권선수를 증감시킴에 따라 되는 것이죠. 모터 커버를 벗겨 보면 도는 중심축(회전자)에는 코일이 안 감겨 있고 외곽(고정자)에 둘러싼 여러개의 코일을 볼 수 있으며 여기에 여러선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니까 유도전동기는 속도조절을 코일이나 극수 조절로 하게 됩니다. 구태여 플레밍의 왼속법칙이나 자계의 백터 전류의 백터를 이해 못해도 어느정도 이해 하게 됩니다. 다른 방법인 인버터를 이용하여 전압의 증감으로 속도 조절하는 경우와는 좀 다르죠.
다음은 DC모타 입니다.
DC모터는 장난감용 모터를 보면 위의 일반전동기와 정반대로 로터부(회전부)에 코일이 감겨 있으며 전원은 교류가 아닌 직류가 공급되고 브러쉬가 있습니다.
BLDC 모터는 DC모터인데 부러쉬가 없는 모터 입니다.
따라서 교류인 가정용전원을 사용하려면 DC로 정류한 다음 필요한 주파수의 AC로 변환하여 모터를 구동하게 됩니다.
그래서 BLDC선풍기는 속도조절을 아주 저속으로 부터 점증적으로 여러 단계로 나누어 고속으로 증가 시킬 수가 있으며 전력소모 또한 점증하는데 비하여 일반선풍기는 속도 증가에 따른 권선의 증감에 따른 여러개의 선을 현실적으로 뽑아내는데 제한 되므로 3단 내지 4 단정도 조절하게 되어 있답니다. 전력소모는 BLDC선풍기에 비해 1단이나 4단이나 거의 비슷하지만 전력 소비량은 적어도 BDLC모터에 비해 3배이상 많이 소모합니다. BLDC선풍기는 전기를 일반선풍기에 비해 1/3이하로 쓴다고 하여 절약형이지만 TV와 같이 일반 전기제품처럼 전원코드를 뽑기전 까지는 대기소비전력이 소모되고 있으니까 가급적 안 쓸때는 코드를 뽑아 놓는게 좋겠습니다.
다음은 날개수에 따른 차잇점 입니다.
날갯수가 3~4개인 경우 바람속도는 강하고 풍량은 적어 멀리까지 가고
날갯수가 7개이상인 경우 바람속도는 약하고 풍량은 많아 부드럽다 합니다.
이상은 날개수에 따른 상대적인 비교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