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농업을 통한 성공사례가 소개된다. 부
디 현혹되지 마시기를.. 농사꾼 1~2%의 특
출난 사례가 우리의 것이 되기는 어렵다.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꿈도 꾸지 않는 것이
건강에 좋다. 그런 분들의 경우 엄청난 투자
를 해야 한다. 아니면 정말 시기적절한 아이
템이 있어야 한다. 귀농을 하려는 이들은 그
줄의 맨 끝에 서 있다.농사는 투기가 아니다.
한탕으로 되는 농사는 없다. 사실 그런 마음
을 가지고 있다면, 귀농을 하지 않아야한다.
수십 년 유기 농업을 하시는 선생님들 가라
사대, 돈 버는 작물은 없다. 땀 흘린 만큼만
거두고 먹는다는 진리에만 충실하면 된다.
귀농을 해서는 돈을 번다는 개념이 달라야
한다. 자급자족만 할 수 있어도, 좀 거칠게
말하면 ‘시골에서 붙어 있을 수만 있어도’
성공적인 귀농이라고 귀농자들은 말한다.
농사로 돈 버는 방법! 그 어떤 작목이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능력이 있으면
가공을 해서 부가 가치를 높이고~ 친지든
조직이든 든든한 유통망에 기대라는 말 외
에 더 보탤 말은 없다.
그래도 미련이 남는다면... 이를테면 소를
규모 있게 키우거나 시설작물 같은 것을해
보고 싶으시다면 좀 천천히 바닥부터 일을
익힌후에 투자를 하시라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프로농사꾼들이 자기노동을 최대한
들여서 농사지어도 될까말까 한 일이다.
첫댓글 욕심없이 전원생활을 즐기며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귀농이 곧 부농이 되는 것은 아니겠죠?좋은말씀 감사해요.ㅎ.~
농사로 성공하는 것도 역시 쉬운일이 아닙니다.
조금 느리게 살며 전원생활을 만끽 하는 것이...^^
농사꾼 1~2%의 특출난 사례에 우리가 포함될 지도 모르는 일이지 않을까요?^^;
미리 포기같은 건 생각지 말고 맡은 일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당..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