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36호, 2021년 9월 5일 주일낮설교
요한계시록 6:2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성도는 오직 승리로 나아가야 한다. 예수님은 “이기는 자”에게만 약속하고 있다. 성도가 승리의 삶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엄청난 희생의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 다니엘의 세 친구는 불에 던져져야 했다. 스데반을 돌에 맞아야 했다.
지금 악한 마귀는 성도를 분(忿)내어 대적하고 있다. 그러나 첫째 인을 떼실 때, 백마를 타신 이는 마귀와 세상과 어두움의 세력을 “... 이기고 또 이기려고 하더라”고 하였다. 이는 과거와 현재까지 이기었고, 그리고 내일도 “이기려고” 한다고 했다. 여기 “이기려고(카이 히나 니케세)”하는 것은 목적을 나타내는 말로써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궁극적인 승리를 뜻한다. 영어로 표기된 conquering는 계속 이겨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1. 흰말을 탄 자가 나아가서 이긴다는 의미는 어떤 뜻인가?
1) 전통적으로 기독교의 복음을 가진 교회는 종말에 영적 대각성운동이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에는 기독교로 분류되면서 이단과 사이비에 속한 이질적인 교파(대표적으로 신천지, 천부교, 구원파 등)가 많고 그에 속한 사람만도 200만명이 족히 넘는다. 이러한 교파를 뺀 전통적으로 성경적 복음안에서 속한 교회들에서는 종말의 때에 대각성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⑴ 그 때에는 참 사역자 곧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침을 받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계 7:3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미에 인치기까지...” 이 인침의 역사는 순전히 하나님에 의해서 주도적으로 진행되는 엄청난 대각성의 운동의 전조를 암시하는 예언이다.
⑵ 그때의 환경은 큰환난을 당면하는 때이므로 믿음을 받아들이기는 최악의 조건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 곧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사람(행 13:48)”들은 믿음으로 사는 악조건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놀랍게 복음을 받아들이고, 회심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큰구원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뜻한다.
※↣ 두 증인이 순교하고 삼일 반 후에 “...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계 11:12)” 땅의 원수들도 구경도 하였지만, “... 그 남은 자들이 두려워하여 영광을 하늘의 하나님께 돌리더라(13절)”는 신앙행위들이 나타남을 예언하여 준다.
2) 종말 곧 주의 오심이 긴박한 때 기독교의 복음이 힘있게, 또한 강하게 전파될 것을 예언함이다.
대환난의 때에 바른 믿음의 사람들은 이 땅에 소망이 없음을 직감하면서, 하늘에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역설적인 진정한 신앙부흥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면서 구원받은 많은 사람들이, 많은 불신자들을 주께로 인도하는 전도 운동에 힘쓸 것이다.
⑴ 그 때에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전도자들에 의해 슥 8:21 “우리가 속히 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자”하면 “나도 가겠노라” 할 자가 수없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⑵ 그 때는 대환난을 직면하면서, 하나님께서 영생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믿게 하신다.
단 12:1 “또 환난이 있으리니” 하였다. 이 환난은 세상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환난을 의미한다. 그때에 –3절 “...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는 약속하셨다. 이는 종말의 때에 많은 복음 전파들이 일어날 것을 예언한다.
※↣ 이때에 하나님께 배신(背信)을 때리는 배교자들이 엄청나게 속출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자고 믿는 자들이 헤아릴 수없이 많이 일어날 것이다.
3) 그리스도께서 승리로 나아가는 트렌드(trend-유행, 동향)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백말을 탄 자는 그리스도(Christ)를 뜻한다. 백마를 탄 자가 “나아간다”는 다른 의미는 기독교의 확산(신앙부흥운동, 회심운동 등), 복음 진리의 진보, 향상을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거룩한 생명과 구원운동은 사회 밑바닥에서 은밀하게 일어날 것이다. 또한 예수님의 누룩비유의 말씀처럼 사람의 속 내면에서, 사람의 심령 속에서 강하게 일어날 것이다. ※↣ 이러한 거룩한 운동에 편승하고, 그리스도의 복음운동에 트랜드에 동참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 계 22:11 하 “...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2. 흰말을 탄 자가 나아가 이길뿐 아니라 또 “이기려고” 한다는 의미를 생각합시다.
1) “이기려고”한다는 것은 환난 가운데서 새로운 결신자들과 구원받는 사람이 일어남을 예언한다.
앞서 “이기고”라는 말은 현재의 신앙적 결과를 뜻해 준다. 그러나 이기려고 한다는 것은 내일, 미구(未久-얼마 오래 되지 않음)에 될 일을 뜻하는 말이다. ※↣ 내일 “환난”으로 고난을 당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고 무서운 일이다.
⑴ 참 성도들은 끝까지 주를 부인하지 않고 신앙의 정조를 지킴을 뜻한다.
계 14: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 구주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서 끝까지 “인내”하는 마음은 구원에 이르는 자세이다.
예수님께서도 인정하여 주셨다. 마 24: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⑵ 구주 예수님 때문에 죽기를 마다하지 않는 각오로 믿음을 지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참 생명이고, 참 평안이고, 참 구원이심을 믿기 때문에 예수님을 끝까지 붙잡는 것이다. 마침 안디바처럼 그러한 것이다. 계 2:13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는 내 이름(예수님)을 굳게 잡아서 ...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하였다.
※↣ 이는 엄청난 고초와 고통을 겪고 당하는 일이다. 이는 ① 신체적인 고문으로 고초와 고통을 겪는 일을 말한다. ② 자신으로 말미암아서 자식과 형제들이 불이익을 당하는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일이다.
2) 종말의 때에 “이기려고 한다”는 거룩한 무리가 상상을 초월할만큼 많음을 예언하고 있다.
계 7:9을 보라. “...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옷을 입고 종려가지를 들”었다고 하였다. 이들은 어디에서 나온 자들인가? 이에 대해서 많고 다양한 설과 주장하는 이론들이 넘친다. 그 다양한 이론 중에 이들은 천사의 인치심으로 인하여 세움을 입고 쓰임받은 “하나님의 종들의(계 7:3)” 복음 증거사역에 의해서 새로운 결심자들을 말한다.
그리고 성령의 나타남의 은혜에 의해서 증거되는 진리의 증거에 의해서 신앙대부흥운동에 의한 회심자들, 회개하고 주께로 돌아온 자들이 수없이 많을 것임을 예언된 말씀인 것이다.
⑴ 아무도 능히 셀수 없는 큰 무리는 종말의 영혼 대추수에 의한 구원받은 자들을 말한다.
다시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인쳐서 세운 “하나님의 종들의” 복음사역, 영혼추수사역을 통해서 복음을 접하고, 회심하게 된 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 복음을 받으면 구원에 얻게 된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고전 1:18)”가 “하나님의 능력”인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⑵ 이러한 엄청난 무리들은 자신들의 구원에 대해서 큰 감격속에서 감사하고, 증거하며 고백한다.
계 7:10을 보라.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고 감격과 감동에 사로잡혀 온 영과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하여 외쳐 증거하며 고백하고 있다.
** “...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눅 18:8)”며 탄식하였는데, 이중에서 한 줄기 희망찬 빛 곧 믿음의 운동이 일어날 것을 오늘 말씀을 통해서 알게 한다. 우리는 주기도문의 말씀같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기도해야 한다.
최후 승리를 얻어 천국에 서기까지 날마다 믿음생활에 분발해서 사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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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6 (월) 저녁에
교회에서
** 부용이 꽃
** 분홍 낮달맞이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