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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 11. 토요일
10:00 ~ 13:00
2025년 서울둘레길 첫 모임을 제 20 북한산 강북코스에서 마쳤다.
어제까지 서울의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를 기록했다. 체감온도 영하 19도.
오늘도 영하 9도, 매서운 강추위를 뚫고 11분이 우이신설선 화계역에 모였다.
오랜만에 보는 환한 얼굴들이
이 겨울을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계신 것 같다.
24년 3월 1일. 삼일절을 기념하여 시작한 서울둘레길은 매월 2, 4 주
토요일에 걸었다.
11개월.
낯선 사람들이 알음알음 모여들고, 들며나며 그래도
15명 내외를 유지했다.
우리 단톡방 회원 32분 중에
약 50%의 양호한 출석율을
보인다.
우리는 만나서 즐겁다.
우리는 걸어서 즐겁다.
4.19 국립묘지를 바라보며
산드래님의 멋진 설명을 들었다.
1960년. 내 나이 8살.
아직도 나는 학생 시위대를 기억하고 있다. 지금의 자유를 평화를 누리지만, 작금의 사태가 가슴 한쪽을 짓누르고 있다.
우리 서울둘레길 동지들의 능력과 배려심은 정말 존경스럽다. 우리는 맛있고 푸짐한 간식으로, 해박한 지식으로, 멋진 작품으로, 해맑은 웃음으로 서로서로를 아끼고 나누며 도와주는 고운 마음으로 이렇게 한 가족이 되어간다.
광덕님의 아메리가노 커피를 음미하며 다음 일정을 기약한다.
언제: 2025. 01. 18. (토) 10:00
어디서:우이신설선
북한산 우이역 2번출구 역사 내
어디로:서울둘레길 제 21
북한산 도봉코스 7.3km
https://m.blog.naver.com/krhong1/223722789739
첫댓글 정애 맴버 회원님들과 함께 정다운 둘레길을
탐방하신다고 추운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