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시편 43편 1-5절입니다.
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Vindicate me, O God, and plead my cause against an ungodly nation;
rescue me from deceitful and wicked men.
2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You are God my stronghold.
Why have you rejected me?
Why must I go about mourning, oppressed by the enemy?
3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4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Send forth your light and your truth, let them guide me;
let them bring me to your holy mountain, to the place where you dwell.
Then will I go to the altar of God, to God, my joy and my delight.
I will praise you with the harp, O God, my God.
5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Why are you downcast, O my soul?
Why so disturbed within me?
Put your hope in God,
for I will yet praise him, my Savior and my God.
43편에서 ‘어찌하여’가 2절과 5절에서 4번이나 나옵니다.
우리는 언제 ‘어찌하여’라는 말이 나옵니까?
지금 나에게 일어나는 사태가 이해가 안 될 때 나옵니다.
왜 하필이면 나에게,
‘어찌하여’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는 겁니다.
그러나 ‘어찌하여’를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신 분입니다.
우리의 죄를 없애시려고 오신 분 예수님은 죄가 없으십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사람으로 오셨기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지만,
시험에 넘어가지 않으셨고, 시험을 이기셨기에 죄가 없으십니다(히4:15).
그러므로 예수님은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느냐’고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마태복음 27:46절.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를
유일하게 정당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의 버림받으심으로
우리의 죄가 해결되었습니다.
본문 3~4절.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이 간구의 응답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버림받으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성소의 휘장이 찢어져서
새로운 살길이 열렸습니다(히10:20).
우리에게 자신을 나눠 주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셔서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우리를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죄를 알지도 못하신 분이 십자가 지심으로
이 일을 이루어 내셨습니다.
고린도후서 5:21절.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버림 받으심’으로
우리가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었습니다.
빛과 진리이신 예수님이
‘가장 큰 기쁨의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우리로 그를 찬양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