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지지 중간 점검
1. 먼저 같은 식신이라도 느낌이 다르고 해석이 다름을 알아야 합니다.
‘사주의 꽃’ 이라 불리우는 육친 그 희기(喜忌)의 대입도 신중해야 합니다.
의 명식에서
甲목에 丙화는 육친 변용법에서 보더라도 어릴 적 성장성이 좋다.
나무에 햇빛을 비추어 좋으니 식신의 재능 발휘를 한다.
의 명조는
철을 녹슬게 하는 그림인데 “성장성이 좋다”라고 해석해도 될까요?
甲-丙 구조에서는 辛이나 癸가 오면 안 좋아지고
辛-癸 구조에서는 戊가 온다면 좋아지겠지요.
여기에서 보듯 육친으로 대입하는 것하고 천간의 물상으로 해석하는 것하고 확연히 다름이 있음을 확인하였고, 같은 천간 합이라도 어떤 것은 좋고, 나쁜지를 확인했으며, 합이라하여 무조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조건따라 그 쓰임을 달리한다 할 것입니다. 어느 때가 좋고 나쁜지를 읽어내는 것이 사주해석의 관건일 것입니다.
사주 팔자 및 대운까지의 해석은 물상론 즉 자연 현상의 관계 변화를 대입하여 사주를 해석하지만, 세운은 여기에 오행의 상생상극 법칙을 접목시켜 그 해(年)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 등을 해석합니다.
2. 천간끼리 3개 붙여 공부해 봅시다.
언땅을 녹일 수 있는 그림이다. 키울 수 있는 재료(乙)가 있어 더 좋은 구조이다.
己 : 길가, 과수원, 논밭, 평평한 땅丁 : 태우는 구조로 활인업, 복지사업, 봉사, 교육직, 종교, 공부 등
乙 : 크거나 날으는 구조로 스튜어디스, 비행 조종사, 아나운서 등
가마에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그림으로 각자 역할을 하는 좋은 구조이다.
(丁화의 용도 - 戌, 亥, 子, 丑 월까지는 난방용 역할)
이런 좋은 구조일 때는 합이나 충이 와서 무엇이 다치는지 살펴야 한다.
癸수가 오면 戊토(가마)를 못 쓰고, 壬수가 오면 丁화(활인)를 못 쓰게 된다.
3. 甲목을 보면 먼저
1) 生목(봄, 여름생)인지, 死목(가을, 겨울생)인지부터 살핀다. 대운에서도 봄, 여름 오면 무조건 생목이다.
2) 가을, 겨울생 중에서도 생목 / 사목으로 나눈다. 생목 - 庚 辛(열매로 봤을 때), 乙목이나 丙화가 있을 때는 생목으로 보고
3) 나머지는 死목인데 생활목재용(丁, 庚)과 난방용(丁)으로 나누어 관찰한다.
※ 좋은지 안 좋은지부터 먼저 파악해야, 지킬 것인지 깨어 버릴지 판단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사주팔자를 보는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甲목 구조에서 丙화가 있어야 좋다 → 크고 튼실한 과실
원광석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는 구조이므로 값어치가 높다.
丁화와 壬수는 떨어져 있는데 丁壬 합이 이루어질까?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었지만 결론은 “합(合)은 합이다.”
丁화는 庚금을 극하느라 힘을 뺀 상태로 壬수와 합을 한다는 것입니다. 丁화는 火극金, 庚금을 극하고 庚금은 壬수의 발원지이니 庚금은 壬수에 계속 힘을 뺀다.
※ 월간에 뭐가 붙어 있는지는 실로 중요하다. (부모 형제자리, 청년시기)
내 몸에 딱 붙어서 평생 동안 영향을 미친다고 정리하십시오.
사주팔자 구조에서 충 없고 형 없기란 힘들겠지만 학인들 스스로 그런 구조 만들기도 연습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비겁의 분(分)을 받겠지만... 명조에 합(合)도 충(沖)도 형(形)도 없지요.
첫댓글 천간지지 중간 점검~ 점검하고 갑니다.~
공부합니다. 고운 하루 발원합니다 ()
辛-癸 구조에서는 戊가 온다면 좋다.~ 천간合이 도움이 된다.~
천간 글자의 구조~ 궁리하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