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부채 + 자본이다. 진짜 부자는 자산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본이 많은 사람이다. 좋은 부채와 나쁜 부채는 이자무부담 또는 이자부담으로 정해진다. 가령 외상거래는 좋은 부채이고 카드대출은 나쁜 부채이다. 부채의 좋고 나쁨은 조달비용과 투자수익에 따라 달라진다. 부동산 투자 소득을 불로소득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자본주의 국가에서 불로소득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시스템 수익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지 않으면 눈에 들어 오지 않는다. 숨고, 크몽, 탈잉과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누구나 개인 레슨이나 원데이 클래스를 개설할 수 있다. 무엇을 배우든지 그것을 가르치겠다고 생각하면 뭐든지 잘 할 수 있다. 살아가는 재미는 뭔가를 배워가는 재미이다.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한다. 수입의 20%를 투자하여 년 6%의 수익을 내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부자 방정식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수입의 30%를 모아 투자를 하는 것이다.
자녀교육은 시스템 수입을 만들어 주고 독서와 운동습관을 길러 주라. 좋은 회사의 주식을 싸게 사는 방법은 자본 수익율과 이익 수익율이 높은 주식을 사는 것이다. 주식시장은 인내심이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동시키는 도구이다. P2P 대출 서비스는 테라펀딩, 어니스트 펀드, 피플펀드, 투게더 펀딩 등이 있다. 진정한 부자는 시스템수익을 생계비용보다 높히는 것이다.
저자: 사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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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책은 투자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을 적나라게 깨어 부수는 책이다. 그리고 자신의 연봉에 관계없이 누구나 저자가 말하는 부의 공식을 알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준다.
아직도 전세와 월세를 놓고 전세를 선호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에서 멀어진다는 것이다. 나역시도 이 고정관념이 깨지는 데 한참이 걸린 것 같다. 왜 월세가 전세보다 유리하냐 하면 전세는 기회비용을 놓친다는 것이다.
투자할 돈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재테크 공부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전세금이 있을 경우 월세로 들어간다는 것은 투자를 하겠다는 의지이기 때문에 항상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된다.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게임의 룰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에서 얻은 수입은 불로소득이라고 하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해 보지 않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운좋게 부동산이 올라 가만히 앉아 취한 소득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엄청난 리스크를 안고 맘 졸이면서 투자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이다. 당연히 경제공부는 물론 마음공부까지 겸해야 한다. 저자가 말하는 진짜 부자는 자신의 수입 중 20%를 모아 그것을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투자를 해서 년 6%의 수익을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말이 쉽지 년 6%의 수익은 생각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분명한 것은 직업을 떠나 수입의 얼마를 저축하여 투자를 해야한다는 것에는 귀를 기우려야 한다. 진정한 부자는 시스템 수익이 생계비용보다 높아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여태 읽은 부자학 책중에서 TOP3에 들어가는 책인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저자의 경우 주식, 강의, 책쓰기 등으로 시스템 수익을 만들었기에 부동산 투자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