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운 24살에 중매로 결혼을 했습니다

[청정심]

꽃다운 24살에 중매로 결혼을 했습니다.

이것이 인생이다..라는 노래 가삿말에 ..다시 돌아 가라 하면 나는 못 가네....!!

이 가사가 제 심정이었습니다.

지금은 따스한 부처님의 품속에서 아무 걱정 없이

이렇게 신행담을 쓰게 되었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통스럽고 살기 싫은 순간순간을

정신과에 다니며 약물에 의존하며 살았습니다.

저희집은 1층입니다.

1층만 고집하는 이유는 제가 언제든지 창넘어로 뛰어내려 이 사바세게 하직하려는

충동이 있었기에 무의식의 나를 믿을수가 없고 남편도 그런 아내를 위해 고층을 거부했습니다.

막내로 어려움 모르고 살다가 결혼하면 그냥 공주처럼 사는 줄 알고 시집오니

고령의 시부모님의 병수발과 친정엄마께서도  외아들과 뜻이 안맞아 막내딸인

저와함께 살고 계십니다.

지금 91세이시며 시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습니다.

또한 살아가며 여러가지 위기의 순간들이 닥쳐오고 (주식투자 부동산투자) 가 실패하며

길밖으로 나가야하는 순간까지.....거기에 엄마의 고관절 수술과 위암판정..

... 아들의 병원입원... 본인의 디스크와 심한 위궤양...남편의 고통사고...

이루 헤아릴수 없는 문제들이 어디서부터 잘못 된건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깜깜한 터널속에서 보이는건 죽고싶다는 그 생각이었습니다.

절에 다닌지는 30년이 넘었지만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지도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옆지기가 다행이 신심이 깊어 새벽2시 이면

봉령사를 매일 가시덤불 숲속길로 가시에 찔리는줄도 모르고

다녔고 저는 대비주만 무조건 외웠습니다. 

불교를 기복으로 믿어왔고 제대로 몰랐습니다.

그래도 부처님은 한 중생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어느날 문득 오래되서 누군가 선물했던 책 같기도 하고

책장은 낡아 누렇게 된

 성자와 법부가 함께 읽는 금강경책이

저의 시야로 좁혀들어오면서 왠지 모를 기쁨에 먼지를 털고 읽었습니다.

우선 성자와 범부가 함께 읽는 금강경이라고 하니  친근감이 갔습니다.

한번 두번 세번 ... 읽어가면서 모든것을 구족하신 양족존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구태여 이 차가운 뻘밭으로 나를 구제하기위하여 오셨다는 확신이 들면서 환의심이 일어났습니다.

그 어렵다는 금강경이 읽혀졌습니다.

그것도 너무 재미있어 자꾸 읽었습니다.

쉽게 하근기 사람들도 이해하도록

당신께서 직접 수도하시는 신행담과 수기설법으로 귀에 쏙쏙 들어와 꽃혔습니다,

제 16분 능정업장분은 제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주시는듯  정말 반가운 말씀이었습니다.

과거에 몇권의 금강경 해설을 보았지만 제겐 그저 어려울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천수경 예불문만 읽었었답니다.

그렇게 금강경 공부한지 채 한 두 달 됬을쯤

어느날 세수를 하는데 지루성의 피부가 옥돌처럼 너무 매끄러워져서

거울을 보니 세상에나  얼굴이 아기의 피부처럼 뾰얗게 되 있었습니다.

문득 누가 건네준 화장품 셈풀을 써서 그런가하고

그 제품을 구매할까 ? 그런생각까지 했는데 알고보니

부처님을 향한 그 마음 때문이란걸 알고

더욱 환의심이 생겼습니다.

본래 없던 피부병이었다는걸 느꼈습니다.

내 짜증나는 마음이 만든 피부병 이었습니다.

이와 맛물려 엉킨 실타래가 풀리듯 어려웠든

그 모든 문제가 1년사이에 정말이지 모두 해결되는 가피를 주셨습니다.

제겐 기적만 같았습니다.

마음밖에서 구하지말라 ..

 이 모든 고통은 본래 없던것임을 알게 됬고 일체유심조의 심오한

가르침을 주신 김원수 법사님과 바른법연구원 선지식님들께

 이 영광을 드리오며 이젠 팔 걷어부치고

 부처님 기뻐하시는 시봉으로 이 한 목숨  없다치고

남은 여생은 부처님 시봉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서원을 세웠는데 우연일까요???

수원사 성관큰스님께서

법명을 서원행이라 지어주셨네요.성관큰스님 감사합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돌아온 탕자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지만 이 기쁨도 유위법이요...

부처님은 삼승으로 설하여 오직 일불승을 원하시나이다..감사합니다.부처님.

 이제 철이들어가는 불자...인간으로서 마땅히 걸어야하는 길을 가는 불자..

.이것이 아누다라삼막삼보리임에 무상정등정각이라 하시나이까???!!!!!!!

부처님 감사합니다. 김원수법사님 감사합니다. 바른법연구원 선지식님들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는 수원사 성관큰스님 감사합니다.

 수원사 선지식님들 감사합니다. 옆지기도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카페지기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회원 도반님들 감사합니다.

눈높이 학습처럼 ^^*^^성자와  범부가함께 읽는 금강경^^*^^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이 사람의 환의심이 전달되어

부처님전에 신심 발심하여 무량대복을 누리시길 발원하오며

세세생생 사람 몸 받아 선지식 모시게 되옵길

 간절히 발원하옵니다.

부족한 사람의 두서 없는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 하여지오이다.

미륵존여래불 미륵존여래불 미륵존여래불 ()()()

[유성사]

신행담 너무감사합니다
이세상 유정무정 모두가 신심발심하여 세세생생 부처님기쁘게하고 고통이본래없음을깨닫기를 조석으로발원합니다 숨쉬는동안 그발원잊지않겠읍니다

[청정심]

감사합니다 좋은글함께나눔해요

[동작아줌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