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의 박기태동기 안내로 2013년 개장한 화인산림욕장을 다녀왔다. 힐링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거로구나 하는 것을 몸소 체험했다.
화인산림욕장은 주로 메타세콰이어 나무로 빽빽한 산림을 이루고 있으며 장마철이라 습도는 약간 높으나 기분은 매우 상쾌했다.
1970년대초 목재무역을 하고있는 홍일상사의 정홍용 대표가 고향의 임야를 매입하여 주말마다 홀로 나무를 심고 가꾸길 49년 대단한 업적이 아닐수 없다.
지금은 80대 아들이 관리하고 있으며 입장료를 받고 있다.
매표소에서 약1200m 올라가면 산 정상쪽에 조그만 종을 매달아놓아 정복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진다. 조병희 동기가 제일먼저 올라가 종을 울린다. 이후 13명중 10명이 종을 울렸는데 박삼도 회장님은 대표로 1.나라발전 2.대전충남총동문회발전 3.충성회대전지회발전을 기원하며 울렸다.
오늘은 13명이 참석하여 산행을 즐겼다. 특히 김하영 동기가 부인의 부축을 받으며 참여하여 박수를 받았다.
좌로부터 홍성철 최익환 박기태 박삼도 이일환
민경택 김하영부인 박기태 정순택 김하영 옥천에서 맛있다고 하는 '이모네집'에서 녹두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박삼도 회장께서 동지들 여름 잘나라고 보양식으로 사주셨다. 고맙습니다.
또한 옥천의 박기태동기는 13명 전원의 입장권을 구매해 주셨고 식사후 찻값을 지불하여 주셨습니다. 땡큐!
곁들여서 김하영동기 어부인께서는 정성스럽게 담은 포도주를 넉넉하게 가져오셨습니다. 역시땡큡니다
차 한잔을 즐겁게 마시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모든짐을 내려놓고 순수한 동기애로 만나서 산행하고 즐겁게 식사를 한다는게 행복이요 늙으막에 기쁨이 아닌가 합니다. 우리모두 여름 잘나고 건강하게 다음에 만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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