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학대예방 모델에 관한 지원체계 구축” 모색
지난 11일 안동시 전통리조트 구름애(강당)에서 ‘경북형 학대 예방 지원체계 구축에 관하여’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상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기관장 김신애)은 지난 11일 안동시 전통리조트 구름애(강당)에서 ‘경북형 학대 예방 지원체계 구축에 관하여’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령 장애인 학대 예방을 위해 경북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내 전문가 및 장애인지원 기관,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좌장 영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운희 교수의 진행으로 경북행복재단을 비롯한 도내 현장 전문가들이 고령장애인 가족에 대한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띤 논의와 관심으로 이론과 경험을 나누는 자문 및 토론 자리가 됐다.
김신애 관장은 토론회를 통해 “경북형 학대 예방 모델의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한 통합적인 지원체계의 필요성과 신고의무자 교육의 기존의 22개 직업군에서 다양한 대상의 신고의무자 교육의 확대를 통해 경북형 학대 예방 모델 발굴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은 “경북지역의 특성으로 지원에 힘듦이 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장애인 학대 예방을 통해 고위험 위기의 고령 장애인 가족과 고령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구성원인 공동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경북형 학대 예방 모델 발굴과 지원에 있어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돕고 지원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