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끝나고 나오는 로비 화면 보신 분?

[스타쉽]

프롤로그는 ???(암흑마법사?)가 왕비를 격추시키고 공주와 기사가 꼭 붙어서 떨어지는 장면으로 끝납니다. 그리고 로비 화면으로 넘어가는데... 왠 깜깜한 공간에서 기사가 떠다니고 있죠. 기사 주변만 밝게 보입니다. 다른 것들은 딱히 눈에 띄지 않는데... 가운데 쯤에 눈에 띄는 뭔가가 보입니다.

기사와 여관?

곤쥬님?

전체샷(밝기 많이 올림, 번지지 않을 정도로만)

전체샷을 보니, 가운데에 모니터같은 것이 있군요. (제보로 추가. 월드 10을 제외한 모험모드 스테이지 선택화면의 배경에도 잘 보면 이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사와 곤쥬님, 여관이 눈에 들어옵니다. 마치 게임보이 시절 그래픽처럼 기사와 곤쥬님은 표정이 없고, 여관은 작게 그려져 있군요. 제 기억에, 이 모습들은 인게임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습니다. 캐릭터들은 표정이 있고, 여관은 3D로 그려지죠. 그리고 공교롭게도...

고블린들과 곤쥬님의 대사 후 검었던 화면이 밝아지고 나오는 모험모드의 첫 장면

모험모드의 가장 첫 번째 장면은 기사와 곤쥬님이 여관 앞에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기사, 곤쥬님, 여관 모두 등장하죠.

네모난 건 무엇?

그리고, 모니터같은 것에는 정체불명의 끝이 둥근 사각형 두 개가 함께 떠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 아닌가요?

Final Fantasy II 의 한 장면 (출처: Nintendo World Report)

저는 옛날 RPG 게임들의 인터페이스 창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두운 파란색 배경에 흰 테두리를 가진 끝이 둥근 사각형)

그렇다면, 저 모니터같은 것은 RPG게임의 화면을 표시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그 게임의 내용이 우리가 플레이하는 가디언 테일즈의 내용과 일치하는 걸까요? 그리고, 저 어두운 공간은 도대체 어디일까요? 이것 참 의미심장하네요. 

뭐 제대로 알아낸 정보가 없어서 공략게시판에 올리기 민망하네요 ㅋㅋ

[스타쉽]

알고 있었던 건가보네요.. 근데 제 생각에 저 방은 가디언 테일즈 세계에 있는 어딘가인 것 같아요 바닥에 동글뱅이 마크도 있고 가테에서 나오는 방들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서요

[스타쉽]

스토리 다시 보려고 2회차 한 사람이면 봤을 수도 있잖아요~ 저처럼요 ㅋㅋ

[배수완]

대박이네;;;

[스타쉽]

저도 놀랐어요!

[리뮤내]

와 저거 밝게 하면 보이는거 구나... 엄청 시기하네요

[스타쉽]

이 정도는 이미 발견됐을 거라는 건 당연하죠.. 그냥 이거 관련 내용으로만 쓴 글이 없어서 썼어요

[뚝배기기사]

프롤로그에 나오는건 첨알았네요
저거 1~9월드 맵 뒤에도 위치해있어요

[스타쉽]

지금 찾아봤는데 진짜네요 신기해!

[니나OOv]

그러네요. 10월드에서 없어지는 것도 무언가의 복선인가..

[나르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