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저교자" ]
(殺猪敎子)
요즘 연이어 자살을 하는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할때 마다, 평생 교단을 지켜왔던 한 사람으로써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 는 말이 있듯이..
스승을 존경했던 우리 조상님들의 가정교육관과 스승관이
어쩌다가 이꼴이 되었는지를 생각할 때마다 그 원인을 제공했던 자들에 대한 분노와 증오심이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오르며, 부모의 가정교육을 몸소 보여 주었던 증자가 떠오릅니다.
증자는 알다 싶이 노나라의 사상가이며 부모의 언행과 가정교육을 중요시 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효경]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증자 부인이
어느 날 시장에 가면서 울고있는 아들에게 "울지 않으면 갔다와서 돼지를 잡아주겠다."
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울던 아들이 돼지고기가 먹고 싶어서였는지 아니면 울다가 지쳐서였는지,
그 말을 듣고 부터는 울음을 멈췄습니다.
얼마 후 부인이 시장에서 집으로 돌아와보니, 증자가 칼을 시퍼렇게 갈아 놓고는, 막 돼지를 잡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본
부인이 깜짝 놀라 "얘를 달래기 위해서 그냥 해본 말인데 그말을 고지 곧대로 듣고 돼지를 잡으려고 하느냐" 면서 못잡게 하였습니다.
그러자 증자는 태연하게 말하기를..
"아이는 모든 것을 부모로 부터 배우는 것이오.
오늘 당신이 아이들 속이면 얘한테 거짓말을 가르치는 것이오."
하면서 돼지를 잡더랍니다.
훗날 우리는 이것을 일컬어
"살저교자(殺猪敎子)"
즉 돼지를 죽여서 자식을 가르친다고 하였습니다.
"살저교자" 에서 알 수 있듯이, 부모의 언행과 가르침은 자식의 인생관에 지대한 영향을 줍니다.
그런데 교사가 아이들 얼마나 학대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설령 학대를 좀 했더라도 담임선생님을 얼마나 괴롭혔으면 가족을 버리고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을 끊겠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보고 자란 아이가 뭘 보고 자라겠습니까.
악담 같지만
그 부모는 자식 농사를 망쳤을 뿐만 아니라, 훗날 자식으로부터 지금의 악행이 칼날이 되어 자식 농사를 잘못지은 대가로 당신을 겨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교육자가 되기를 포기하고 노동자가 되기를 원했던 전교조와 그것을 합법화 하고 조종했던 좌파 대통령, 교육부장관, 교육감, 시민단체들이 작금의 사태에 대해 석고대죄를 해야합니다.
석고대죄 및 반성없이 지금에 와서 법을 개정하라고 떠들며 정부에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는 전교조들이 너무나 가증스럽고 분통이 터집니다.
늦었지만 지금부터라도 파렴치한 이런 세력들을 척결해야 합니다.
척결없이는 대한민국의 교육은 물론이고 나라의 희망이 없습니다.
이를 위해 현정부가 앞장을 서야하고 깨어난 국민들이 현정부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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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과 라이스 국무장관.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화다.
미국의 콘돌리자 라이스(Condoleezza Rice) 장관은 흑인 여성인데도 31세에 대학 총장을 역임할 정도로 천재였다.
노무현은 당당하게 의정부 미군 장갑차 사고로 숨진 두 여중생(심미선, 신효순)의 이름을 거론한 뒤, 한국에서는 촛불 시위가 한창이라며 미군의 행동을 강하게 항의했다.
이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라이스 장관은 느닷없이 노대통령에게 질문했다.
"대통령님은 서해 해전에서 전사한 한국 장병들의 이름을 몇 분이나 아십니까?"
노 대통령이 장병의 이름을 한명도 대지 못하고 우물쭈물 하자, 라이스 장관은 다시 질문했다.
"적군의 의도적 침공에 장렬하게 전사한 애국 장병들의 이름은 한명도 모르면서 혈맹의 훈련 중 실수로 사망한 여중생의 이름은 알고 항의하는 대통령께서는 혹시 적과 아군을 반대로 잘못 알고 계시는 것은 아닌지요?"
"그럼 미국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전사한 장병이 4만명이라는 것은 기억하십니까?
그중에 기억하시는 이름이 있습니까?"
임기 응변에 능하고 말 잘하는 노무현을 쩔쩔매게 했던 장관이 라이스 장관이었다.
NO, 노였다.
자신 만만했던 노무현 대통령도 한마디 대꾸를 못하게한 라이스 장관은 머리만 좋은 게 아니라 옳은 건 옳다고 옳지 않은 건 잘못 되었다고 당당히 지적했던 의젓한 미 국무장관 이었다.
- 받은 글 -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