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대산간 고속도로 11월 착공식 개최→2030년 12월, 개통예정

[황사 人-박준호]

대산-당진 고속도로 7일 ‘첫 삽’

대산단지∼당진분기점 25.36㎞구간,2030년 개통

두 차례 예타 탈락과 사업비 급등으로 표류했던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일 대호방조제 인근에서 김태흠 지사와 박건태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산-당진 고속도로 기공식 개최~!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단지와~!

국내 6위 물동량을 기록 중인 대산항 등에 대한 고속도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2005년 도로정비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시키며 사업 추진 물꼬를 텄었다~!

건설 구간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에서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TC)까지 25.36㎞, 왕복 4차로~!

투입 사업비는 2030년까지 9131억 원이며, 분기점 1개소(반곡IC), 대산·대호지·정미 등 나들목 3개소, 졸음쉼터 1개소를 설치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대산단지에서 당진 분기점까지 38㎞에 달하는 이동 거리가 12㎞ 이상 줄아들고 이동 시간도 35분에서 20분 가량 줄아든다~!

현재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국도 29호선 대산읍 구간 통과에만 1시간 이상 소요되고 있다.

충남도는 또 대산-당진 고속도로가···

대산단지 입주 기업 및 대산항 하역 물류 비용 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산단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산-당진고속도로는 2005년과 2009년 실시한 예타에서 고배를 마신 뒤, 2016년 삼수 끝에 예타 문턱을 넘어서며 사업을 본격 추진 할 수 있었다.

김 지사는 “대산-당진 고속도로는 충남 경제의 새로운 대동맥으로, 충남 서북부를 관통하며 대산단지 발전의 큰 물꼬를 트는 등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조속히 준공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98 이상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