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5일의 방문기록입니다.
요즘 날씨가 따듯해지나했더니 오늘은 흐릿하고 쌀쌀해지더라구요.
겨울에서 봄으로가는 과도기를 지나는 것 같습니다.
살짝 움츠러든 날씨에 몸이 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침 오늘 친척들과 모임이 있어서 저녁으로 백숙을 먹으러 왔습니다.
오늘 오리백숙을 먹으러 온 나능이버섯백숙입니다.
나능이버섯백숙은 송정동 LG전자 베스트샵 강릉본점 길건너편에 있습니다.
이 위치가 포남동과 송정동을 나누는 기점으로 나능이버섯백숙은 기가막히게 송정동 시점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근처는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매장 앞으로 나무들이 가리고있어 잘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소문은 꽤 들었는데 오늘에서야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매장 건물 뒷쪽으로 주차공간이 꽤 넉넉하게있어 주차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주차장과 바로 통하는 뒷문도 있습니다.
매장 앞 출입문에 영업시간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휴무는 월요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이 먼저 보입니다.
주방 윗쪽으로 메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음식은 1시간 전에 예약을 해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능이버섯오리백숙으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실내는 꽤 넓은 공간이고 테이블도 오밀조밀 배치되어 있습니다.
한쪽엔 방으로 구분된 공간도 있어 단체모임도 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와서 테이블엔 음식이 미리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반찬들은 김치, 장아찌류로 4가지가 나옵니다.
우측 상단의 고추장아찌가 맛있다던데 전 매울까봐 먹지 않았습니다.
백숙은 커다랗고 넓은 뚝배기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부추가 한가득이고 능이버섯과 청경채에 단호박도 있습니다.
적당히 끓어오르면 야채가 숨이 죽도록 육수에 잘 넣어줍니다.
다 끓어서 앞접시에 덜어줍니다.
오리는 껍질까지 야무지게 먹어줘야죠.ㅋㅋㅋ
국물도 진한것이 눈에서부터 느껴집니다.
구수하고 시원한 국물입니다.
부추를 비롯한 야채도 넉넉해서 좋았습니다.
역시 백숙은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 부쩍듭니다.
백숙을 다 먹고 죽을 만들기위해 찰밥을 요청합니다.
넣기전에 조금 먹어보니 찰밥특유의 찰기가 입안가득 느껴집니다.
육수를 조금 더 추가하고 끓을때 잘 저어주면
이렇게 죽으로 변신합니다.
밥에 알알이 육수가 배어 든든함의 마무리를 장식합니다.
죽까지 다 먹기엔 너무 양이 많아 포장해와서 다음날 아침까지 해결했습니다.
간만에 백숙을 먹으러 왔는데 쌀쌀한 날씨에 든든하게 몸보신 잘했습니다.
오늘 백숙으로 완연한 봄이 오기전까지 잘 버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지나며 보기만해서 궁금했는데 오늘에서야 궁금증이 풀렸네요.
더운 여름이 와서 기력보충이 필요할때 또 방문해야겠습니다.
※ 전 개인적으로 웬만한 음식들은 맛있게 잘 먹는 편입니다. ※
※ 저의 맛평가는 관대한 편이니 참고만 하시고 직접 방문하셔서 경험해 보신 후 평가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첫댓글 회식하기 좋을것 같아요
네 방이 넓고 자리도 많더라구요^^
예전 용인에 살때 집앞에 있어서 자주 갔었네요 몸보신하기에 아주 좋아요^^
아... 체인점이군요
맛있고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
오오 모임장소 킵!
자리 미리 예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