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우..=_=... 요즘따라 날 짜증나게 하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많다냐... 아주 이년이나 저놈이나..-_-^
..참.. 아까 생각이 났는데.................
날파리뇬오빠랑 우리오빠랑은 어떻게 된거지...??
그때 끝까지 다 못봐서..-_ㅜ
♬뾰로롱~ 꼬마마녀~
어엇+_+ 오랜만에 들어보는 벨소리!!
반갑다, 벨소리야!!!!+ㅇ+
"여보세요?"
[.....................은수련...?]
"-_-..누구세요?"
모르는 번혼데...=_=..
[..킥........너 여기로올래..............?]
"누군데요-_-"
[.......여기와보면 알거야. 여기로올래......?]
..묻지말라고.. 물어보면 안된다고 심장이 쿵쿵 뛰는데..
자꾸 입이 근질거린다..=_=...
"...거기가..어딘데...?"
[..여기 늘푸른 공원. 올래........?]
"=_=..오라면 마다하지않아, 난. 기다려."
[.............기다릴게...............................킥킥.....]
뚜뚜뚜-
..으음..=_=...
왠지 저 끝의 웃음소리가 걸린다.....
매우 기분이 좋지않다...........................
기분이 매우 안좋다.................
하지만.. 내 발은 어느새 늘푸른 공원으로 향하고있었다=_=
♬뾰로롱~ 꼬마마녀~
오늘따라 전화가 왜 이렇게 많이온다냐=_=
"어? 시연이??"
[언니 지금 어디에요?]
"나 길거리."
[집 아니에요? 빨리 집으로가요!!]
"엉? 왜??"
[그냥 빨리 집으로 가래두요? 핸드폰 꺼놓고. 그냥 방안에만 있어요.]
.....얜 또 왜이래.......
"나 지금 어디가야해."
[어디가는데요? 아니, 누구만나요??]
"=_=시용아. 언닌 바쁘단다. 끊을게~"
[언니!! 끊지마요!!! 언니!!!!! 어디가냐구요!!!!!!]
시연이의 괴성-_-을 마지막으로 난 전화를 끊었다.
...ㅅㅣ연아.. 너가 자꾸 그러면 이 언니가 불안해지잖니...
자꼬만. 이 발을 돌리고싶어지잖니..= _ =...
*늘푸른 공원*
왔다. 드디어 온거야..=_=..
보ㅏ.. 아무일도 없잖아..
괜한 걱정이었어... 암... 그렇고말고^ㅇ^
"..음...근데 오늘따라 여기 왜 이렇게 애들이 많지..?"
오늘따라 사람들이 무지많다.
담배피는 아이들.. 술먹는 아이들......
간혹... 삥을 뜯고있는 아이들까지........
=_=..오늘따라 왜 이렇게 불량스러운아이들이 많지..?
허허.. 괜찮아, 수련아...
너의 오빤 세화상고 대가리고.. 너의 남쟈친군
세화고등학교 대가리야... 괜찮아..괜찮아.....
그렇게 마음을 굳게 먹고있을 때...
내게 다가오는 한무리 남쟈아이들...=_=..
"...야..~ 너 이쁘다?"
...지금은 저 말이 하나도 좋지가않다...
엉엉..ㅜ_ㅜ 무서워... 저 놈들 왜이렇게 무섭게 생겼냐..
"아따~ 겁나게 이쁘게 생겼네~"
..-_-..여긴 서울인데.. 분명 서울인데..
사투리를 쓰다니..=_=...........
그래도 니 덕분에 무서움이 쫌 사라졌다..= _ =..
고맙다, 앞니부담스러운 아이야..- _ -.. (☜앞니가 툭 튀어나와 부담스럽게 생겼다.)
"너도 겁나게 멋있게 생겨부렀다 야~=_= 만나서 반가웠어. 안뇽-.,-"
난 벌벌떠는 내 몸뚱아릴 뒤로 틀었다.
"아따~ 아가야~ 너가 가면 내가 섭하지않것냐~"
...ㅜ_ㅜ누구보고 아가래.
너 나보다 어려보여=_=
"허허-_-.. 난 너의 아가가 아니란다. 너의 아가는 다른데서 찾아보렴..- _ -.."
그리고 가려는 내 어깨를 잡는 앞니부담스러운 아이ㅜ_ㅜ
엉엉-_ㅜ나 너 싫어.. 앞니 정말 부담스럽단마랴ㅜ^ㅜ
"...니가 은수련이냐??"
ㅇㅓ억.. 내 이름은 어찌아니....=_=....
"............그런데........?"
그리고.... 2초후...................
난 그 대답을한걸 후회하고있었다...ㅜ _ ㅜ
어느새 내 주위를 뺑 둘러버린 그놈들...
"....아따, 아가 너가 은수련이라고??"
....응..ㅜ^ㅜ 아마 그럴건데.. 앞니부담스런아이야....
"제대로 찾았네. 야, 수남아. 쟤 붙잡고 있어라."
머리를 고슴도치가시 마냥 삐죽삐죽 세운놈이
앞니부담스러운아이에게 말했다.=_=.
ㅇ ㅏ... 너의 이름은 수남이로구나...
"야야~ 얘 그냥 보내주면 안되겠나?"
.........수남아...!!ㅜ^ㅜ
난 알고있었단다.. 너가 좋은아이란걸.......= _ =.....
"미쳤냐? 유시내가 부탁했잖아. 저 년 죽여놓으라고."
.....순간........
무언가로 뒷통수를 맞은듯했다.........
...유......시내...................?
"....뭐라고했어......? 누구...? 누구라고.........?"
"아가 너도 아냐? 유시내라고?"
"...유시내...? 유시내가 시킨거야...? 나 죽이라고......?"
"그런갑다.. 어쩌자고 유시내눈에 잘못걸렸냐.. 니 딱 내 이상형이고만..."
..허허-ㅇ-..
얘야... 수남아.... 앞니부담스러운아이야.......
너가 내 이상형이느니 난 너희들손에 죽고말거야........
근데......... 유시내가.......그랬단말야............?
"야, 긴말말고 빨리 해치우자. 나 7시까지 약속있어."
....넌 좀 시끄럽다, 고슴도치 머리야.......
잠깐.. 나 머리 정리좀해보자......
그니까... 유시내 너가 그때 했던 그 말...
그 마지막말이 이 뜻이었어..............??
'..쿡... 그 여유가 언제까지가는지 두고보겠어.'
이게........ 그 뜻이었어.............??
"..유시내 불러줘. 유시내하고 할 얘기있어."
"..뭐? 야야~ 넌 지금 그럴 상황이아냐~ 너 우리한테 맞을거라고~"
"맞을땐 맞더라도. 유시내 만나봐야겟어. 그년 안오기전엔 나도 죽어도
못맞아-_-"
네이뇬-_-^
이렇게 사람 뒤통수를 쳐?
그래=_=^ 내 여유가 어디까지가나 봐봐라!!
"야야~ 얘 말대로해라. 얘도 맞는 이유를 모르면 속상할거 아이가~"
...수남아.......................
날 이상형으로 생각해줘서 고맙다+_+!!
나중에 기회가되면.... 커피나 오순도순 마시자꾸나.
"쫌만 기달려라."
그리고 전화를 거는 고슴도치 놈-_-^
"어, 나 영한이. 얘가 너 불러달라는데?"
아-_- 고슴도치놈 이름은 영한이구나.
무슨 한/영 타자도아니고=_=^ (☜괜히 이름걸고 넘어진다-_-)
"야, 잠깐 유시내 좀 바꿔줘."
그리고 내게 전화를 넘기는 타자놈-_-
"어. 나 은수련-_- 유시내. 고작 이런방법이었어? 이런 유치한 방법이었
어? 그래. 좋다구. 너 빨리 이리와. 어디 얼굴보며 대화 좀 나눠보자고-
_-^"
[.......풋...은수련..지금 그렇게 여유부릴때가 아닐텐데......?]
"지금이 어느땐데? 그니까. 만나서 얘기하자고-_-^ 너 우선 이리로와라."
뚝-
나쁜뇬-_-^ 날파리+시냇물뇬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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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18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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