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6] 내 감량목표는 -10kg

[여신예약 D-90]

5월 26일(일) 일기 (서울에서 5일차)

안녕하세요. 지금은 상콤한 월요일 아침^^ 월모닝~히힛ㅎ

어제부로 서울에서의 일정을 마감하고, 고속버스로 열심히 내려왔답니다.

출근해서 쓰는 어제의 일기^^ 어제 하루도 참 다이나믹 했네요ㅋㅋㅋㅋㅋ

사진을 다시보니 얼굴이 꾀죄죄한게, 고단한 하루를 말해주네요.

고대하고, 기대하던 뉴레이스 서울 2013! 마라톤 대회날이 되었습니다.

잠실 주경기장으로 향하던 2호선엔 뚜비족들이 뚜비뚜바♪

단체로 지하철 전세내고, 오늘 하루 불사르러 출격을 했답니다.

[식이조절]

아침 : 바나나 1개 + 고구마 1개 + 저지방우유 200ml

아침 5시 30분 기상! 마라톤을 뛰더라도,

속을 좀 채워줘야 겠다 싶어서,

가볍게 아침 시작하고 이동했습니다.

잠실은 정말 초록물결의 축제였어요!

우왕! 정말 큰 규모라는 게 실감나더라고요^^

 

간식 : 모둠 과일 + 소이조이(칼로리바 133kcal)

사진에 보이는 음료, 머핀은 입에 대지 않았구요.

정말 물, 물, 물 맛이 최고더라고요^^

격하게 뛰고 먹은 뒤라, 당도 확! 올라가고,

입 안을 상큼하게 해주는 모듬과일,

하나 더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는데ㅋㅋ

시원한 아메리카노 1잔 : 센트럴로 바로 이동해 동생 기다리면서 반 잔ㅋㅋㅋ아 시원타.,

이때까지만 해도 전 여전히 뚜비족 상태ㅋㅋ동생이 옷 가지를 들고 오기로 해서 무한 기다림 중!

점심 : 알밥(센트럴 반가) 제대로 밥이 들어가는 순간이었어요. 이때 시간이 오후 1시 30분 쯤?

         뜨근한 뚝배기에 먹는 고소한 알밥! 비벼놓고 보면 늘 양이 많은게 비빔밥 종류 인 것 같아요.

         동생 맛 좀 보라고 4 숟가락 덜어주고, 3 숟가락 일부러 남겼는데, 왜 이렇게 뿌듯하죠?ㅋㅋㅋㅋㅋ

         동생은 냉모밀 세트를 먹었는데, 딸려나온 새우튀김 1개를 저에게 줬어요~왕♥_♥ 새우좋아효ㅋㅋㅋ 

저녁 : 소세지 햄버거 빵 1개 + 저지방 우유 200ml

[운동]

마라톤 참가(10km) : 레이스 출발 8시 10분 - 도착 9시 20분 경!

이번에 벌써 4번째 마라톤 참가에요. 마라톤 대회에서 정말 "걷지는 말자!"가 제 신조 중 하나에요!

뛰는 둥 마는 둥 해도 걷지 않고 완주했습니다^^ 잠실대교를 걷너는 초록물결 사진 보고 소름이 쫘악ㅋㅋ

젊은 청춘들이 많아서 제 마음도 덩달아 후끈후끈, 정말 성취감 하나는 최고인 운동인 것 같아요^^

찌롱이의 사회로 진행된 After Party♡ 10cm, 장기하와 얼굴들, 리쌍까지~

리쌍이 무대에 설 때쯤 밖으로 나와서, 멀리서 랩만 들었네요ㅎㅎ기념티셔츠는 동생에게 증정^^

운동 열심히 하라고 궈궈궈! 돌아오는 일요일에는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요^^

저희 가족 모두가 참가하는 것에 의미를 둬서^^가볍게 5km코스에 참가신청을 뙇!!!!!!!!!!!!!!!!!!!

더 더워지면 마라톤 참가는 무리일 것 같아서, 상반기는 이렇게 보낼 것 같네요.

훌라후프 40분 : 긴 여정으로 심신이 지쳐있었지만, 소세지빵 먹은게 아른아른, 걸려서.,

                     훌라후프 40분., 장하다.,ㅋㅋㅋㅋ드뎌 집에왔으니, 운동 한번 빡세게 가볼렵니다.

                     이번주 비가 많이 온다 그래서, 걱정걱정.,다이어트 한지도 한달차! 괜히 뿌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