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는 "아휴 깜짝이야"라며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자매님들(김선영 장윤주) 덕분이다. 감사하다. 감독님 스태프 배우들 다 감사드린다. 우리 자매들에게 딸들이 있다. 그 딸들이 폭력과 혐오의시대를 넘어 당당하고 행복하게 웃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화다. 이 땅의 모든 딸들에게 그 마음이 전해졌으면 했다. 코로나19 시국으로 많은 분들께 전해지진 못했지만 이 자리를 빌어 더 많이 전해졌으면 한다. 윤여정 선생님, 홀리뱅 언니들, 멋진 언니들이 있어 우리 딸들의 미래가 더 밝지 않을까 한다. 이런 자리에 종종 서봤는데 한번도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얘기를 못해봤다. 나를 헌신적으로 뒷바라지 해주시던 엄마가 70세에 배우에 도전을 해서 최근 단편영화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오늘도 연습실에서 대본 연습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촬영을 며칠 앞두고 있는데 아버지가 몸이 아프신데도 가신다고 하더라. 엄마의 촬영을 응원한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이 행복하니 순조로운 촬영을 기원한다. 엄마의 열정이 언제나 큰 가르침이다. 우리 집에 있는 장 모 감독이 시나리오가 잘 안풀려서 요즘 굉장히 힘들어한다. 본인은 감독으로서 재능이 없다고 괴로워한다. 그 창작의 고통에 빠진 모습이 예전엔 멋있었는데 요즘은 짠하다. 장준환 씨 머릿속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울지 나는 확신한다. 기운냈으면 좋겠다. 더 멋진 여자들 영화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 고 밝혔다.
(중략, 전문 출처로)
문소리는 공동 프로듀서를 맡은 영화 '세자매'에서 타인의 아픔을 보고도 묵살한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려는 문제적 둘째 미연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이에 문소리는 2002년 '오아시스'로 신인여우상을 받은 뒤 19년만에 여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첫댓글 멋있어 진짜
진짜 멋진 수상 소감이다
마지막 트로피 드는 액션까지 그냥 오늘 청룡 주인공은 문소리였다💗💗💗💗💗💗
ㅠㅠㅠㅠ 진짜…. 아직도 존나 벅차 정말로…….. 정말 ㅠㅠㅠㅠㅠ
메시지도 정확하구 넘 멋잇엇어
여시들 세자매, 여배우는 오늘도 꼭봐봐
진짜 너무 멋있었어ㅠ
진짜 너무 멋있어서 소름 돋았음
최고야 진짜 ㅠㅠ
정말 멋진 소감이였어ㅠㅠㅠㅠ 영상뜨면 꼭 봐ㅠㅠ
수상소감 너무 멋있잖아ㅜㅜㅜㅜ
멋져
문소리 최고♥
와 나진짜 세자매 개봉전부터 기다렷다가 영화관에서 봣는데 넘 좋앗어ㅠㅠㅠ
최고야...!!!!
수상소감 너무 좋았어…. 너무 멋져
최고예요♡
수상소감 진짜 멋있다 왜 눈물나지ㅠㅠㅠ
메모장에 고이담아와야지 나도 저렇개 멋져지고싶다
아 어떡해ㅠㅜㅜ 나 세자매 진짜 좋았는데ㅜㅠㅠ 지난번엔 선영 배우님이 본인만 상 받으셔서 땅치셨다고 하더니 결국 문배우님도 여우주연상 받으셨어ㅠㅠㅠ 축하드려요
문소리님 최고....
진짜 최고다...세자매 너무 너무 좋았어
와...
멋있어ㅠㅠㅠ
크 멋지다..
아이...... 그냥 사랑합니다....
사랑해요ㅠㅠㅠ
세자매 좋았어 진짜 존나좋았어..
영화 꼭 볼거야...
존멋그자체
응원응원^^7
사랑합니다..ㅠㅠ
진짜 멋있다...
멋있어요
소감 진짜 멋있다
소감 보고 방금 티빙에서 보고왔다!! 왜 딸들을 위한 영화라 했는지 알꺼같네...ㅜ
진짜 좋은 영화였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