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연합뉴스
'위험한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경희대 교수로 온다
우선 1년간 임용…7월에 한국서 강의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슬로베니아 출신의 세계적인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이 경희대 교수로 온다.
경희대는 최근 지젝을 외국어대학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에미넌트 스칼러(Eminent Scholar·ES)'로 임용하기로 하고 통보 절차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대중문화 현상, 국제정치 이론에 철학을 독창적으로 접목해온 지젝은 이 시대 가장 주목받는 '스타 철학자'로 꼽힌다.
9.11테러, 이라크전, 금융위기 등 현실정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발언하고 후기 자본주의 체제에 신랄하고 도발적인 비판으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철학자'로 불리기도 한다.
지젝은 7월 1일부터 이 대학 교직원으로 정식 임용된다.
석좌교수와 유사한 개념인 ES는 세계적 수준의 학자 또는 실천가를 임용, 해외에 체류하면서도 학술·교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젝은 이 대학 ES로 지내면서 경희대 소속으로 저술활동을 하고 이택광 영미문화학부 교수와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7월에는 한 달간 국내에 체류하면서 국내외 학생이 참여하는 경희대 '국제 서머스쿨'에서 강의하는 등 교수 세미나와 특강도 맡기로 했다.
작년 6월 방한했던 그는 강연에 청강생 수천명이 몰리자 놀랐다는 후문이다.
쌍용자동차 대한문 분향소와 파주 임진각, 비무장지대(DMZ) 등을 찾은 그는 한국의 독특한 정치현실에 남다른 인상을 받아 한국과 지적교류에도 관심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택광 교수는 "동유럽 출신인 지젝은 서구와 다른 사상의 동향에 관심이 많다"며 "특히 한국 등을 중심으로 기존 주류와 다른 세계 간의 연대를 모색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젝은 전문가를 상대로 했던 강연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교외 활동도 활발히 하는 등 대중과 접점을 넓힐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오는 9월 한국에서 '자본주의·이데올로기·기술'을 주제로 대중 강좌를 여는 한편 프랑스 철학자 알랭 바디우와 매년 함께 진행하는 '공산주의 이념' 국제 학술대회도 국내에서 열 예정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지젝은 학문 성과뿐만 아니라 대중 친화력도 뛰어나 국내에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일단 1년 계약이지만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연속 계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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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시 정말입니까......???
첫댓글 헐.....bbbb쩐다 경희대....부러워....
우와..부러워
할 대박
경희대 잠입하고 싶다..
헐쩐다
워
지젝은 학생과 만남이 싫어서 강의 안 하고 연구직만 한다던데;;; ㅎㄸㄸ...
졸업을 했더니 울 학교가.....
엄청나다... 강연 자주 해주세요
리...리얼....!?!?!?!?!?!?와씨 경희대 대박.....
헐..............청강하고싶어.............다른대학교는 교류로 못듣나요......아아........
누군진 모르겟지만 댓글반응보니 나도 헐...............헐....거짓말.........헐....
미술교육 치젝?????
헐 우리학교 헐...그럼 GC수업도 한다는 이야긴가??아놔 지금 나 외국인데 왜 지금 왜...@.@
아 헐..GC...들을까....비싼데ㅠㅠㅠㅠㅠㅠ
대박... 내 첫사랑 그대 이소식듣고 진짜 좋아하겠네.......
아.... 교환학생으로 경희대 가고싶다.....하......
헐 쩌러..............아니근데 왜죠????? 왜???이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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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33인가탐우사세 빡치지만 종강하니 배운게정말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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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외국어대학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면 수원캠인 것 같아... ㅠㅠ
헐 대박 타과전공 들어야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듣고싶다
헐...
우와 경희대 가고 싶다......
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