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일부 경기둔화 우려도 병존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6%],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금리인하 전망 강화,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ECB의 통화정책완화 기대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저조한 5월 ISM 제조업 PMI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0.8%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 둔화 가능성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8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69.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1.6원, 0.3%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5월 ISM 제조업 PMI, 3개월래 최저. 경기둔화 및 금리인하 가능성 부각
○ 5월 ISM 제조업 PMI는 48.7을 기록하여 전월(49.2) 및 예상치(49.5) 하회.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
전반적인 제조업 수요가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증폭.
지불가격과 투입가격 등도 전월에 비해 다소 하락
○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전반적인 경제 여건 등으로 투자에 적극적이지 않은데,
이는 향후 수요 증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해석.
이에 외부 여건의 변화가 없다면, 상당 기간 제조업 활동은 정체 흐름 나타낼 소지
○ 한편 4월 건설지출 역시 전월비 0.1% 감소.
최근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이전과 비교하여 다소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향후 경기둔화 가능성이 부각.
이날 애틀랜타 연은의 GDPNow 역시 2/4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에 비해 하향 조정(2.7%→1.8%)
○ 일부에서는 최근 경기둔화 가능성을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인다고 평가.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2회의 금리인하(9월과 12월. 각 0.25%p)를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JPMorgan과 Morgan Stanley, 향후 미국 증시에 대한 의견은 상이
○ JPMorgan의 스트래티지스트들은 인플레이션 완화 정체 등으로
금년 여름의 주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반면 Morgan Stanley의 스트래티지스트들은정부지출 증가 등으로 주가 상승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
다만 채권시장의 안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첨언
n G7, 미국이 제시한 이스라엘-하마스 휴전안 지지.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붕괴 강조
○ G7 정상들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안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하마스가 이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
하지만 이스라엘의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가 붕괴해야만 영구적인 전쟁 중단이 가능하다고 발언.
또한 하마스의 인질 석방도 촉구
n 유로존 5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 전월비 상승. 저점 통과했을 소지
○ 5월 HCOB 제조업 PMI(확정치)는 47.3을 기록하여
속보치(47.4)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전월(45.7) 대비 상승.
특히 세부항목 가운데 생산이 49.3으로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갱신하여
작년 봄부터 이어지던 제조업 경기 부진이 마침내 바닥을 지났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Hamburg Commercial Bank)
n 독일 경제장관, ECB는 이번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대
○ 하벡 장관은 ECB가 이번 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며,
이후에 추가 금리인하도 기대한다고 발언.
특히 최근 인플레이션(연율)이 목표치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
한편 시장에서는 ECB가 금년에 2회 혹은 3회의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
n Moody's, 중국의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제조업 및 수출 주도의 성장을 반영
○ 금년 성장률 전망을 이전 대비 높여서 제시(4.0%→4.5%).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국의 제조업과 수출 중심의 성장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으며
재정정책이 제조업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
n 중국 5월 차이신 제조업 PMI, 2년래 최고치. 7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상회
○ 5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51.7로 `22년 6월 이후 최고치.
7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인 50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부문 신규 수주가 개선되는 등 수출부문이 호조.
다만 지난 주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5월 제조업 PMI는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하여,
제조업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
n 멕시코 대선, 좌파 집권당 셰인바움 후보 승리. 주가는 자본유출 우려에 폭락
○ 집권당인 국가재생운동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후보가 큰 차이로 승리.
셰인바움 후보는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부 부채 축소 등 현 정부의 정책을 계승한다는 공약을 제시.
다만 이전 정부가 추진하는 급진적인 개헌 등이 현실화될 경우
자본유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주가는 급락(-6.1%)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4월 JOLTS 구인건수 및 공장수주, 독일 5월 실업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마국의 인플레이션, 정의 방법과 상관없이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
블룸버그 (Inflation Feels Bad No Matter HowYou Define It)
○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인플레이션과 공식 통계로 발표되는 인플레이션에는 괴리가 존재.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1년과 비교하여 최근 물가가 높다고 인식.
반면 공식 통계는 특정 시점 기준(전년동월 등) 최근 물가를평가하며,
이에 인플레이션이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제시
○ 다만 물가 상승률이 최근보다 크게 높았던 1970년대~1980년대 초와 비교해서도
소비자 심리는 당시에 비해 저조.
또한 가계의 재정 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비관적 시각이 높은 수준.
이에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한 논의가 필요
n 미국의료부문의고용증대효과,트럼프재선시약화될우려
FinancialTimes (How healthcare spending leaves US job market vulnerableto a Trump victory)
○ 팬데믹 등으로 지연되었던 의료기관 방문 수요가 증가하면서 해당분야 채용도확대.
실제로 지난 12개월 동안 의료 및 사회지원 분야는 신규 일자리 창출에서 거의 절반을 차지.
또한 의료비 지출 증가율도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
○ 특히, 건강보험 개혁법(Affordable Care Act) 등으로 의료기관의 신규 직원채용 재원이 마련되면서
`20년 대비 `24년에는 약 2배의 고용 증가가 발생.
이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로 가계소득 압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긍정적 요인.
그러나 트럼프 재선 시 관련 부문 예산이 삭감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할 사안
n EU의새로운재정준칙,일부완화조건등은경제성장촉진에기여할가능성
Reuters (EU’s wobbly budgetrules can bolster shaky economy)
○ 최근 발표에 따르면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11개 회원국은 부채비율 기준을 초과.
그러나 일부 완화조건 등으로 이들 국가가 모두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
이는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빠른 경제성장이 필요한 유럽에게는매우긍정적인상황
○ 지난 그리스 재정문제 등을 고려하면 지나친 규정준수는 세금 인상 등으로 오히려어려움이 증폭.
이에 재정적자 한도 등에 대한 유연한 접근이 필요.
또한 정치적 타협 등으로 최근 상황을 역내 신뢰강화의 기회로 삼는 것도 중요
n ECB의금리인하, 어려운 여건에서 경제성장에 긍정적영향미칠전망
블룸버그 (ECB RateCutWill Be Rare Bright Spot in Troubled Euro Area)
○ 최근 유로존은 어려운 경제 현실에 직면.
특히 미국과 중국의 갈등 등으로 유로존의 경제성장은 정체 국면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부진한 생산성, 공공재정 악화, 부정적인 인구구조 변화 등의 문제에 직면
○ 이러한 상황에서 ECB의 금리인하는 다양한 측면에서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특히 역내 부채비율이 높은 국가의 부채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금융시장 안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또한 금리인하를 통해 경제성장이 촉진된다면,
이는 국가재정의 건전성 회복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
n 이탈리아 은행권의 통합, 새로운 도약의 기회
Financial Times (A ‘goldilocks’ moment is approachingfor Italian bank deals)
n 중국 기업, 베트남과멕시코를 통한 미국 수출 확대를 추진
FinancialTimes (Chinese businessestargetVietnam andMexico astradetensions with USrise)
n 인도 모디 정부, 최우선 정책 과제는 국민들의 빈곤 탈피에 맞출 필요
Reuters (India's leaderfaces areckoning with its poor)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