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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숨길 & 천식정보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큰 병원 다녀왔습니다
천식물리치자 추천 0 조회 247 07.11.09 11:2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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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09 11:46

    첫댓글 긴글 성의있게 서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대학병원에 가서 첨 검사할때 돈이 많이 드는데 이후부터는 병원비 얼마 안들거예요.. 딴데 자꾸 옮겨다니며 새로 또 검사 다해야 하니까 돈 또 들지만... 신랑하고 싸우지말고 이제부터 아껴쓰면서 돈을 따로 좀 모아놓으세요.. 그걸로 알게 모르게 병원도 다니고 보약도 해먹고 하세요.. 이제 신혼인데 이런일로 자꾸 싸우면 안돼잖아요.. 이 세상에 엄밀히 말해서 부모자식간 아니면 다 남이예요.. 서로 필요해서 사랑하고 결혼하고 그런거니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정보 수집해서 천식 꼭 고치세요~

  • 작성자 07.11.09 12:31

    제가 원래 급흥분 잘하고 말이 많아요 ^___^ 담엔 얼마안든단 말에 기분이 다시 업되네요 열심히 다녀볼라구요 그리고 제가 결혼하면서 그동안 벌어둔거 다 썼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비상금도 없고 신랑과 둘이 집을 사면서 시작해서 마니 여유가 없네요 자랑도 아니지만서도.. 앞으로 뒷돈 ㅋㅋ 비상금좀 챙겨서 아플땐 신랑한테 안기대고 혼자 꿋꿋하게 병원댕길라구요 신혼인데 싸우니 저도 속상합니다 마니 그리고 마자요 신랑한테 안기댈겁니다 수욜날 신랑의 태도보니 기대서 저만 상처받는거 보다 혼자 멋지게 고쳐갈라구요 오늘도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 (__)

  • 07.11.09 12:26

    보통 대학병원서 검사하면 그정도 나와요..물론 보통 진료도 일반 병원에 비하면 엄청 비싼 돈 들어가는 거지만..그래도 검사해서 폐활량 수치도 알고 알레르기도 알고 그랬잖아요..그런데 정말 알레르기 반응을 많이 보이네요.. 봄엔 밖에 안나간다해도..집먼지 진드기때문에 집안 환경관리를 무척 잘해야 겟어요..침대며 천 쇼파..커텐..카펫트까지..이불도 수시로 삶아 빨던지 햇볕에 널어야 하구요..병원에서 책자 같은거 나눠주죠? 아님 벽면에 천식환자의 환경관리같은거 많이 붙어 있던데..그거 숙지하고 집안 단속도 하면서 약 빼먹지 말고 하세요..약 잘쓰면 첨엔 엄청 빠르게 좋아진답니다..그거 믿고 소홀히 하면 또 금방 나빠지니깐

  • 07.11.09 12:28

    암튼..열심히 관리하셔서 건강해지세요..그리고 남편분하고도 조곤 조곤 이야기해서 잘 해결 하시구요..

  • 작성자 07.11.09 14:35

    ^^ 깔피낭자님 매번 글에 정성어린 답글 고마워요 대학병원이 비싸단 말은 많더라구요 첨가봐서 더 당황됐습니다 그래도 님말처럼 폐활량 검사도 해봤고 알레르기도 해봤으니 엄청 궁금했거덩요 많은 수확을 거둔셈이죠 앞으로 집청소도 신경쓰고 침구류도 자주세탁해야겠어요 좀 게으른 편인데 고쳐야겠죠 완전 빠릿빠릿해져야겠어요 그리고 책자받았어요 계속 읽어봤거덩요 다 아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지키기가 쉽지가 않은것 같아요 약도 잘 먹고 흡입도 꾸준히 잘하고 있어요 저도 마니 좋아졌음 좋겠어요 병원다녀오고 맘도 좀 편안해지고 몸이 더욱 편안해져서 좋습니다 당장 눈앞에 돈을 사라졌지만 며칠을 누워서 잤단것에 행복을 느껴요

  • 07.11.09 13:07

    친식물리치자님 글 보니 제가 눈물이 나네요.. 작년 겨울에 첨으로 대학병원 가던날.. 이 카페 가입하고.. 님처럼 많은 검사를 했죠.. 처음은 다 똑같네요.. 폐활량 검사 제대로 못해서 저도 정말 혼나면서 검사 받았거든요..^^;; 처음에 엄마랑 같이 갔었는데 그 병원에 거의 6시간 동안 있었던것 같아요.. 검사비도 님처럼 들었고.. 이미 검사는 다 받았기 때문에 나중에는 다시 병원가실때는 약값만 들어요.. 맘 편안히.. 님 건강해지게.. 맘 편안히 가세요.. 남편분의 행동이 님을 서럽게 할수도 있지만..남편분의 입장에서 님도 한번 이해해 주세요.. 님은 많이 서럽고 그 만큼 힘들겠지만.. 아플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 07.11.09 13:07

    혼자만의 외로운 싸움인것 같아요.. 본인 아니면 솔직히 잘 모르잖아요..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님이랑 같이 살아가면서 그 고통을 함께 나눠 줄꺼에요.. 남편분 처음이시니깐 조금 기다려 주세요..

  • 작성자 07.11.09 14:44

    고맙습니다 님글보고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자꾸만 신랑이 밉고 제 자신은 더 밉습니다 다시 병원가게되면 병원비부담은 덜한가보죠 다른 님들도 다 그렇게 말씀하시니 월요일날 또 검사할게 있다고 하니 솔직히 너무 부담됩니다ㅠ.ㅠ 제몸아프다고 신랑한테 짜증내니 신랑도 제가 마냥 좋기야 할라구요 압니다 이해할려고 노력중이구요 근데 솔직히 너무 서러운건 맞습니다 아무도 모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난 죽을것만 같은것을 전 친정부모님께 말도 못꺼내겠어요 끝까지 얘기안할려고 해요 입원하지 않는한 솔직히 입원해서도 알리지 않고 싶어요 딸래미 아픈거 보면 속상하시자나요 스트레스도 천식을 유발한대요 조금더 여유를 가

  • 작성자 07.11.09 15:31

    지고 살아야 겠어요 맘이 편해야 병도 물리치죠 오늘도 생활속에서 하나하나 고쳐가고 실천하고 있어요 꼭 행복한 숨길로 편안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맘가짐부터 독하게 먹어야겠어요

  • 07.11.09 15:07

    대학병원가면 검사받고 기다리다 지쳐죽고 돈내면서 기가막혀 또 죽죠.된장할~ ^^ 그래도 우리 힘내고 이 웬수같은 천식이랑 싸워서 끝내 승리하고 맙시다.아자 아자 화이팅!!

  • 작성자 07.11.09 15:30

    어쩜 제맘과 똑같으시네요 검사받고 기다리다 지쳐 돈내면서 기가막히고 딱 맞는말씀입니다 대학병원에 기죽었어요 규모에 돈에 수많은 사람속에서 완전 길을 잃어버린 느낌 그래도 내가 아쉬워서 두발로 찾아간거니깐 어쩔수없죠 힘내요 같이 홧팅^^

  • 07.11.09 16:10

    울 아들이 천식이라서 저도 병원비 많이 들었었죠.. 물론 돈이 아깝기도 했지만 얼마가 들든지 너만 제발 나아다오 했었는데.. 그게 부모맘이겠죠.. 남편은 또 다르기도 할거에요.. 윗분들 덕분에 기분이 좀 나아지셨죠? 힘내세요~

  • 작성자 07.11.09 17:21

    님과 더불어 우리 까페가족들 땜에 기분 좋아졌어요~ 부모랑 남편은 다른거지요 마자요 님 아들이 천식이라 맘고생이 심하시겠어요 님도 홧팅입니다 돈이 얼마가 들더라도 완치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도 오고 울적합니다

  • 07.11.09 17:21

    글이 많네요..부모 자식간이 뭐예요..힘든일 있으면 의논하세요..만일 부모님이 딸의 힘든 사항을 모르고 있는게 나중에 더 가슴 아프게 하는거예요..아무래도 오래사신분이 모든일에 현명하시니까요..딸의 행복이 부모님 행복이고 딸의 힘든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는게 부모의 길이예요..바꾸어서 부모님이 힘드실땐 누가 발벗고 나서겟어요..물론 자식이죠

  • 작성자 07.11.10 00:44

    님의 말씀도 맞고 소중하지만 저 이상하게 부모님께는 감추고 싶어요 저 결혼시키시느라 맘고생 마니 하셨는데 아프다고 하기가 좀 최대한 혼자 이겨내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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