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의원을 제 4대와 10대에 걸쳐 두 번이나 역임한
비구니 인철당 태경스님이 3월 18일 오후 7시 서울 법성사에서
원적에 들었다. 법납 61세 세납 77세.
영결식은 대한불교조계종 계민 문도회장으로 3월 22일 오전 8시
동국대 일산불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으며,
다비 식은 서울특별시 벽제 장묘문화센터에서 엄숙하게 진행됐다.
전국 비구니회장 명성 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여기 모인 사부대중은 평소 태경 스님께서 중생을 교화하며
후학을 양성하시고 정법계율을 강의하시던 그 형상을
이제는 더 이상 보지 못해 슬픔에 잠겨 있다”며
“다시 사바세계에 나투시어 스님께서 하시고자 하신 일
널리 펼치시길 바란다”고 슬퍼했다.
태경 스님은 1928년 경북 달성生으로,
45년 해인사에서 성문 스님을 은사로 득도,
50년 서울 청룡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순천 선암사 불교전문강원에서 대교과를 졸업하고,
1969년 동국대 불교대학을 졸업했다.
스님은 1974년부터 제 4,10대 중앙종회 의원을 지냈으며,
1985년 전구비구니회 1,2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
첫댓글 차마, 마음이 아려 그간에 입을 열지 못하였습니다. 바람이 원래 없는 것으로 잘 알아 왔으나 그것을 실천하기엔 아직도 이 몸 속에 흐르는 피와 살이 더운가 봅니다. 기위 동문 선후배님께서 아셨으니 한 줄 형의 소식을 올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신 동문 여러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1964년 소두칠 선생과 함께 형이신 스님께 인사올린 일 있습니다. 저는 벽안 스님으로 기억합니다만 그분은 아니신 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중생교화와 후학양성에 너무나 훌륭하신 공적을 많이 쌓으시고 입적하신 인철당 태경스님의 입적을 애도하며 극락왕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순옥
인철당 태경스님 의 입적을 애도하며 극락왕생 하시기를 기원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왕생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