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기업, 태의 열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시 127:3)
하나님께서 그 택하신 자를 자신의 기업이라 하신다.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신 7:6) 본 절에는 내게 자녀를 기업으로 주셨다 하심이다. 너무나 귀한 말씀이다. 흔히 기업은 재산, 사업체 등으로 생각하는데 내게 주신 자식이 내 기업이라니 이보다 더 큰 더 중요한 기업은 없다 하겠다.
무엇으로 바꾸지는 못하는 내 기업이다. 자식은 내 생명의 계승자이다. 곧 내 생명이다. 유다가 요셉에게 그 간곡한 변명을 할 때 아우 베냐민 대신 자기가 종이 되겠다 하면서 하는 말 가운데 “아비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결탁되었거늘”(창 44:30) 이 말속에 그 친자의 관계가 어떠함을 알만하다.
기업된 자식이라 내 생명체의 부분이라 이 기업은 또 다른 기업을 생산함이다. 기업의 특징은 생산성이 있음이다.
자식의 기업처럼 생산성이 분명함은 다시 없겠다. 이 기업을 받지 못한 여러 여성도들의 그 아픔 그 서러움은 그 본인이 더 뼈저리게 느낌이 보인다. 사라가 그러했고 리브가와 라헬이 그러하였고 한나가 그러하였다.
다른 위로와 기쁨이 없었다. 이를 성경에서 보면서도 자식의 귀한 줄을 모른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축복을 외면함은 하나님의 주시는 기업을 물리침이라 흡사히 허랑방탕한 탕자에(눅 15:13) 해당한 것이다. 생명의 계승을 하게 하셨는데 이를 거절함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이요 무시하는 이 세대임을 보게 된다.
여러 모양의 변명이 있기도 하나 나는 단정할 수 있다. 하나님께 반역함인 것이다. 향락은 마음껏 하고 이 축복은 싫다 하는 것이 어찌 반역이 아닐까 주시는 기업을 거절함이다. 주님의 비유대로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가면서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다. “그것으로 장사하여”(마 25:16)
이를 얻은 사람 그렇지 못했던 사람의 결국을 보는 바이다.
우리 신앙인은 육의 자식도 그렇다 하겠거니와 신령한 면으로 믿음의 후사를 낳으며 키워야 할 의무가 있음이다.
바울은 믿음의 아들의 표현을 디모데 디도, 빌레몬 등에서 말하였거니와 나는 내 믿음의 후사는 몇이나 있는가 믿음의 기업이 없다면 나로 끝나고 말뿐 아니라 “악하고 게으른 종”(마 25:26) 의 칭호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딤후 4:2)
믿음의 후사 주님 다시 오실 때 그 앞에서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살전 2:19-20) 생명은 생명을 생산하게 만드심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 속에 내포되어 있음이다.
이렇게 되어 있어 생명은 생명을 낳게 되어 있는데 이렇게 못된다면 정상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그는 누구든지 생명을 낳게 되었음이다. 믿음의 후계자가 있게 되어 있다.
바울은 이 책임감을 강하게 말했으니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 9:16) 선지 에스겔도 파수군된 책임을 감당 못할 때는 “내가 그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겔 33:8) 다 그 책임이 얼마나 큼을 지적하심이다. 이를 소홀히 하지는 못한다.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이는 단정한 말이니 의당 이러함이라 하심이다. 기정 사실임이라 의당 있게 되어 있음이다.
다른 표현으로 “태의 열매” 운운하였다.
“그 태를 여신 고로”(창 30:22) 라헬의 태가 닫혔다가 열려짐을 지적하신다. 레아에게도 “그의 태를 여셨으니”(창 29:31) 이밖에 태를 열고 닫음의 말씀이 성경에 수록되었거니와 자식을 생산함은 자연적으로 되는 일이라 믿음의 후사도 그렇게 기업으로 주셨다 들은 바이나 태를 열어주셔야 그 열매도 맺게 됨이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창조하신 그 섭리 속에 때를 따라 개인 따라 다시 열어 주시는 은사를 받아야 함이 나타난다.
이를 여기 지로하여 “그의 상급이로다” 그렇게 창조하셨으나 고의로 창조의 원칙에 거역도 하는 자들이 있음이다. 그때그때 태의 열매가 하나님께서 열어주신 상급이라 언명하심이니 우리 각각 기업은 있게 마련이되 거절자가 있으니 순종하여 받음은 하나님의 주신 상급이 됨이라.
“창조의 원칙대로 기업은 잇게 되어 있다.”
“상급은 순응한 자에게 주심이다. 상급을 받아 열매를 맺자.”
제 127 편
솔로몬의 시 곧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1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4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 같으니
5 이것이 그의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도다 그들이 성문에서 그들의 원수와 담판할 때에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