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없는 남친 ... 돈이 어느정도있는 여친 ..

[즐거운인생]

말 그데로 제 남친은 돈이없습니다.

한 50일 정도 사겼을때부터였을까요.


그전엔 뭐 제가 낸적도있지만.
남친이 낸적도 많앗습니다.



그런데 하루가 이틀 이틀이 한달 한달이 두달되듯..


점점 남친은 돈이 없엇고.

데이트 비용은 고스란히 제몫이 되었죠.
뭐 주말에만 만나니.
일주일에 5만원정도 나갔구요.


이제 제가 일을 그만둬서 5만원이란 돈도 없어요 .




오늘은 남친이 돈없다구 지방에서 못올라 온다네요 .

솔직히 말해서 정말 기분 뭐같앴습니다.
그래서 화를냈죠.

남친이 전화도 끈켰거든요 받는것도 안되요.


연락도 안되고. 만나지도 못하고 나진짜 화난다고
돌아버리겠다고 술마시고 누워버리고싶은 심정이라고..



남친은 계속 미안하단 말뿐 아무말도 못하데요.


전 그게 짜증났습니다.

제가 3번 지방 내려갔거든요.평일에.


친구들은 니가 왜내려가냐고 남친보고 올라오라고 하면될것을..



근데 남친은 올라오질못해요
제가 가보니 집안식구 친척들도 제 남친을 어리다고 무시해요
21살이거든요.


제가 눈으로 겪어 봤으니 그건 당연히 알죠..

그래서 제가 목요일날 올라올때
토요일에 올 차비줄가 / 하니까
됬데요 미안해서 못받겠데요.
그럼서 못올라 온다고 하니 찹찹하죠.


결국엔 제가 내려 간다고했어요.


저도 싫어서 사귀는것도 아니고
좋아서 보고싶으니까 내려간다고했죠


막차타구 내려간다구함서
메신져를 껏거든요.

막차시간 1시간전에 전화가 오더니
지금 올라간다고 같이 일하는 사장님이
서울올라가는길에 데려다 준다고 ..

함서 올라온다구 하데요.


기껏 올라와서 밥먹고 ..

밥먹으니 11시..


저희집에 12시 지나서 들어가야되서
잠깐 겜방에같는데..



리니지2에 완전 푹빠지는거잇죠..

제가 알려줬지만.


징짜 .. 겨우겨우 만났는데.
가자고 하면 좀만 더하고 가자그러고.



진짜 ..


사귈땐안그랬는데.

아는척하는것도 심하고요.
막 우기는 것도 심하고 .

저랑싸우고 아는여동생한테.
기분우울하다고 풀어 달라고하고 ..



징짜 미치겠어요./ 깨질생각 .. 수도없이 햇어요

왜냐고요 너무 힘들어서요
너무 좋아하지만 너무 힘들어서요..


어떡해요 난 ..............


돈없는 남친... 이해하고 사겨야할까요

사랑에 돈이 전부가 아니라고 다들말하지만..

조금은 필요한거 같군요..

[효민이]

저두 예전에 그런적이 있었는데여,, 깨지지는 마시고요,, 남친보고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해보세요.. 지방에있더라도 일자리는 구할수잇을꺼 아니에여,, 남친하고 둘만의시가늘 가지시는게 어떨런지..

[철형바라기]

제 남친도 학생때 돈없을때 차비는 아니지만 제 돈 얻어셨어요.. 남친들 친구들까지 불러서 하루에 8만원쓴적도 있는데 지금 남친 일해서 돈버니깐 이제 제가 차비얻어쓰죠 근데 남자친구가 이제 돈 아낌없이 저한테 쓰니깐 그전에 내가 아~~ 돈때문에 이애 싫어했을때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철형바라기]

남친도 돈이 나올때가 없어서 그러지 맘은 얼마나 해주고싶겠어요.. 사랑하고 죠아한다면 그애가 철이 안들었음 기다려주면서 지켜봐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 그리고 한번 말해보세요... 잘~~~ 남자 돈없이 있음 진짜 자기 자신이 한심해 진다던데...

[해바라기^^]

그래도 님남친은 자존심도 있고 양심도 있어보이네요..제남친은 제가 내는게 당연한듯여기네요~ ^^ 그런분이 나중에 돈 많이 생기면 잘해줄꺼에요~ 좀만 참고기다리세요~!

[진사어르신]

예전에... 돈이 없어서... 아니 없는건 아니지만 원하는 만큼 없어서 서로 괴로웠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내몸이 커가고 지금은 직장을 다니고 돈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돈을 쓸 시간이 없네요... 그래서 괴롭다네요...참 아이러니 하지요... 돈이란게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인데... 참 슬프네요... #_#;;

[철이&경이]

에거~! 폐인 또 뜨셧네 ㅡㅜ; 님 남친분은 혹시 만날돈 없다구 하면서 겜은 자주 하지 않나여?? 만나두 항상 겜방서만 널그 겜하구...저두 인제 지치려는데..점점 ... 전 이제 제앤 돈 없음 안만나려구요..먼저 만나자는 말두 하기싫구..

[철이&경이]

돈 없는데...이런 말두 듣기싫구...님두 지칠거에요..남친린2에 빠졌다면 일할 생각두 없을듯한대.... 에거~! 우리 같은 커플 또 있네 ㅡㅜ; 몇섭에서 하세요?? 섭이라도 같으면 귓말로 깊은 대화를 =ㅁ=;;

[oh!!이런]

제 남친도 학생이라 금전적으로 조금 쪼달리거든여.. 그래도 전 그냥 기다릴 생각입니다. 아직까지는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옆에 있을 만한 가치는 있는거 같아요. 던이 아니라 애정이 없어지면 그때나 헤어짐을 생각해 볼껍니다.

[즐거운인생]

16 섭입니다 ㅋㅋ 철이경이님ㅋㅋㅋㅋㅋㅋ

[철이&경이]

덴장 ㅡㅜ; 섭이라두 같으면 좋으련만 전 13섭인뎅 ㅠ-ㅠ 일루 넘어오세요 =ㅁ=;;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