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 장애인 가정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욕실에 드나드실 수 있도록 바닥에 방부목을 깔구요.
변기에 앉아 씻으실때 잡으실 수 있도록 핸드레일을 달아드렸습니다.
혼자는 못씻으시고 생활보조하시는 분이 씻겨주셔야해서요.
공사전 화장실이구요.
밖에서 방부목을 재단합니다.
재단할 동안 핸드레일이 설치되었네요.
가조립해서 바닥에 맞추어봅니다.
바닥 청소할 때 빼실수 있도록 두틀로 나누어 짰어요.
높이를 맞추어 고정을 합니다.
들판님이 오랜만에 오셨어요.
다리가 아파 침맞고 오셨다고...
오시면서 뭔가 몸에 엄청 좋을거 같은 걸 사오셨네요.
한병에 3천원이래요 ㅋㅋ
한병씩 마셔주고~ 힘내서 일하려다가...
점심먹으러 갔습니다. ㅋㅋ
밥먹고 와서 짜놓은 틀을 들어내고
청소를 합니다.
틀을 다시 놓고
이중기리로 뚫어 시공합니다.
뚫을때 나온 나무가루는 청소기로 빨아들이고
하나씩 시공합니다.
다시 청소하고...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편안하게 씻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조금 걱정을 했는데 비는 안오고 날씨도 덥지 않아서 잘 끝이 났습니다.
참여해 주신 소옹님, 레지나님, 들판님 감사합니다.
주말에 남양주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목공의 위대함을 알게되었네요. 더하기. 빼기. 나누기의 힘♡♡수고 많으셨어요. 방부목 마루가 너무 이뻐요~~
레지나님 목공으로 전환해서 작품좀 만들어 봐요 ㅎㅎ 수고 하셨습니다 ^^
평일에도 수고하시는 회원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이뿌네요~^^
주중에도 달려오신 봉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