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
당신이 2006년도 최악의 영화 베스트 Five 앙케이트지를 만들고 있지 않다면..
당신이 장동건의 열혈한 팬이 아니라면..
정말 이딴 영화는 보지 않기를 바란다.
당신이 정말 영화가 보고 싶은데 다른 영화가 다 매진이라면.
무극 따위는 보지 않고 그냥 뒤돌아 오는 것을 강추한다.
정말 재미 없더라 - _-; 어이도 없더라..
이런 영화를 볼 때면 이런 영화의 시나리오는 누가 쓰며
이런 영화의 스폰서는 누구이며
이 영화 감독은 누구를 위해 거액이 제작비를 들여서
이 영화를 만들었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
당연히 별 1개.
줄거리는 없어서 말도 못하겠음 - _-;;
유주얼 서스펙트
당신이 접하기 가장 쉬운 추리물은
매일 하는 명탐정 코난이다! 투니버스에서 매일 해주는 것 같다.
물론 코난은 전지적 작가의 시점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허를 쳐서
우리의 짐작과는 다른 범인을 용케 찾아내서 트릭도 풀어내고 검거한다.
호영이가 유주얼 서스펙트는 엄청난 반전이 있으니 꼭보라고 얼마전에 추천을 해줘서
오늘 본 무극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한 번 봐주었다.
일단 명탐정 코난을 보는 마인드로
우리가 알고 있는 5명 중에 분명 카이저 소제가 있을 것이다.
영화는 역시 우리의 예상대로 키튼을 영화 처음부터 부각을 해서 카이저로 몰고 나갔으며
나는 반전과 코난을 보던 내공을 앞세워 카이저의 정체를 맞추긴 하였다.
하지만.. 영화 스토리 전체가 뻥~ 이라는 것은 정말 예상하지는 못했던 결말이었다.
(내가 2시간동안 본 것은 뭐였단 말이뇨~!!)
무극도 끝에 장동건이 장백지 태우고 다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더만!
오늘 본 영화는 말짱 황~!!
무극은 시간을 거슬러 이제까지의 스토리를 다 바꾸면 되는 것이고..
유주얼 서스펙트는 다 지어낸 이야기 였던 것..
첫댓글 유주얼은 잼나게 봤었는데~무극은 재미없다고 하긴 하더라.
재미라는 한 가지 기준으로 영화를 판단하기란 어렵다봅니다. 각 영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그리고 느낌을 알아가는게 영화를 보는 묘미가 아닐까싶네요.
으음.. 주는 메세지도 전혀 와닿지 않던데요 ^^ 무극이란 영화는..소재가 흥미로운 것도 아니었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도 그 영화만의 독특한 점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영화 10분 보면 그 결말을 알 수 있는 대사가 나오죠.. - _- 운명의 여신 曰 : 장백지에게 너는 절세미인이 되지만 절대 사랑할 수 없다.
단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거나 죽은자가 다시 살아나기 전에는..: 이 대사 듣고, 장동건이 소떼보다 빨리 뛰어 가는 어설픈 장면을 보고는 나오고 싶었습니다.
저도 무척이나 기대했던 영화였는데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죠... 그나마 장동건의 진지한 눈빛과 세련된 화면의 색감이 볼만했던 것 같아요.
별은 고사하고 무궁화하나,,너무 심했나? 무협지와만화,,상상력 그무엇도 아니것,돈아까와서 홀리데이를 다시봤네요,,하루에 두편,,ㅋㅋㅋ
저도 무극 봤는데 사실 스토리는 기대없이 영상은 멋있을 줄 알았는데 영상도 너무너무 실망이었어요. 장동건 꽃미남 버전은 딱 한장면이라뉘 =_=;; 오히려 북공작이 멋있었어요. 흠.. 그 배우 누굴까?
유주얼 서스펙트.. 그러니 최고의 반전 영화가 아니겠어? ㅎㅎㅎㅎ 이 좋은 영화를 아직 안 본 사람도 있을테니 마지막 문장은 지워주길 원하네..
과연 마지막 문장 쓴 사람이 지우려고 하겠어?? ㅋㅋㅋ
나름대로 영화 상당히 즐기는데요...무극~~~ 끝까지 못봤어요... 그 영화 왜 찍었는지~
나두 유주얼 서스펙트 결말 지워주길 바라는데 한표~! 무극은 안봤구(보고 싶지도 않구) [유주얼...]은 정말 황당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는뎅... ㅋㅋㅋ 카이저소제~! 이늠... ㅡㅡ;;;
저도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찾지 못했어요 ㅠ 제목이 왜 무극일지도 생각해 보라는데 무슨 소린지 원- 하지만 무극은 첸카이거가 그동안 중국 사회 내부의 모순에 대해 폭로하고 비판했던 전작들을 뒤로하고 판타지 장르를 통해 얘기하고 했던 바가 뭘지 생각해볼만한 영화였다고 봅니다.
그 동안의 자신의 색깔을 고수하며 내놓았던 작품들에서 벗어나 판타지와 신화속에서 카타르시스를 찾는 건 아닐지.. 감독에 대해 알아보면 영화의 느낌을 더욱 많이 찾아 볼 수 있을 듯 해요 ^^
무극은 열망을 가지면 시간도 거꿀로 흘러가게 만들수 있다..운명은 곧 스스로 만드는 거란 교훈적인 이야기로 끝을 맺는... ^^;; 친구들과 말끝마다 열망을 가지라말이다~~ 이러면서 놀았다는... -_-;; 전 왠지 주성치가 많이 생각났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