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고난과슬픙, SBS 비밀의문
이 장면만 기억에 남았을 뿐, 드라마를 추천하진 않습니다.
'선위' 란?
왕이 살아서 다른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는 일.
영조는 선위 의사를 몇 번이나 밝혔는데(선위 소동, 선위 쇼)
실제로 물러날 생각이 없고,
선위 의사를 밝히면 세자와 신하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류하는데,
이를 통해 신하와 세자를 꾸짖으며 본인의 왕권을 강화시키는 거임.
세자가 현재 나이로 치면 유치원생일 때부터 선위하겠다고 외쳤는데 진심일리 없음.
본인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려는 일종의 시위같은 것.
"선위 하겠다!"
현재 대리청정 중인 세자가 본인이 원하지 않는 정책을 허가하려 하자
심기 불편해진 영조가 핑계를 대며 선위한다고 함
"선위라 했나? 지금"
영조가 선위 하겠다는 소식이 퍼지자마자
말리러 가는 대신들
"선위라 선위 파동은 경고입니다.
보위를 물려주기는 커녕 저위마저 흔들어 버리겠다?"
소식을 듣고 경계하는 혜경궁 홍씨
(현재 영조의 후궁이 임신 중인데 아들일 경우 세자의 자리가 위태로워 짐)
대전 앞에 무릎꿇고 앉아 장인과 동궁전 상궁을 바라보며 마음을 가다듬는 세자.
이렇게 나름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는건 바로 여러번의 선위 소동 때문인데..
"마마, 동궁마마!"
"동궁마마.. 마마! 마마!"
결국 자는 세자를 억지로 일으켜세우는 상궁
이미 모여있는 대신들과 상궁에게 업혀 겨우 자리로 오는 세자
"아니 되옵니다 전하! 선위할 뜻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깜짝 놀라는 세자
갑작스러운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무서웠는지 눈물을 흘림.
세자가 울어도, 대신들이 아니 된다 외쳐도 꿈쩍 않는 대전.
동궁전 내시가 눈물을 닦아주려 손수건을 꺼내자
이를 말리며 독한 말을 내뱉는 상궁.
상궁의 말을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세자.
결국 자리에서 쓰러지듯 잠에 들고,
이런 세자를 상궁은 또 깨움.
[부왕께서 선위할 뜻을 펴시면
한여름은 물론이거니와 엄동설한이든 언제든 시와 때를 막론하고
대죄를 하심이 법도.
뜻을 거두시기 전까진 먹어서도 잠들어서도 읍소를 멈추어서도 아니 되옵니다.]
"선위할 뜻을 거두어 주시옵소서."
계속해서 선위할 뜻을 밝히는 영조.
"그만 과인이 선위를 하겠다."
영조가 선위할 뜻을 밝힐 때마다 달리는 세자.
"선위 하겠다!"
"아니 되옵니다. 선위할 뜻을 거두어주시옵소서."
"아니 되옵니다. 선위할 뜻을 거두어주시옵소서."
엄동설한에도 선위한다는 영조를 말리러 온 세자와 대신들.
"아바마마! 선위할 뜻을..거두어 주시옵소서"
"아니 되옵니다. 선위할 뜻을 거두어주시옵소서."
"선위할 뜻을 거두어주시옵소서.."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아니되옵니다! 선위할 뜻을 거두어주십오소서!"
강력하게 선위를 말리는 세자.
그리고 선위할 뜻을 빨리 막아내기 위해
머리를 찧는 장인.
실제로 사도세자는 누이를 잃고 홍역을 앓은지 얼마 안됐을 때도 눈밭에서 열흘동안 석고대죄를 했는데
이를 본 영조가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본인이 시를 읽는동안 눈물을 흘리면 효성이 있다는 걸로 판단해 명을 거두겠다고 말해 사도세자는 눈물을 흘렸는데
명을 거두기는 커녕 사도세자한테 화 냄;
또 석고대죄가 소극적이여도 화를 내서 사도세자는 열흘동안 머리를 바닥에 쾅쾅 찧어 피를 내야했음.
드라마를 끝까지 보지는 않았지만,
이 장면이 너무 강력하게 기억 남아서
꼭 글 쓰고 싶었어서 쪄봤어 ^ㅡ^!
첫댓글 진짜 ... 개빡친더
사도세자한테 물 뿌리는 건 누구야...? 영조? 실제로 저랬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영조는 실록만 봐도 싸패야 진짜... 그 개비에 그 아들이란 생각이 들어...
영조새끼 ㄹㅇ 싸패ㅜ 자기 출신에 열등감 개쩔어서 남 괴롭히는 또라이ㅠ
영조 진짜... 와 어떻게 본인 아들한테 저럴 수 있냐... 백성들은 사랑했어도 지 자식은 사랑하지않았네. 하 진짜 사도세자가 미칠만 함 ㅠㅠ
진심 영조 또라이야…,,ㅠㅠㅠㅠ
저지랄떨고 아들 사지로내몰고 정신병걸리게만들고 ㅡㅡ 손주까지 컨트롤하려고 들었잖아
영조 개싸이코네 영조때문에 사도세자도 싸이코된거같아
진짜 도라이같애 저게 뭐야
영조새끼 사이코임
사조세자도 또라이 살인자지만 그걸 만든건 영조임...
하필 또 존나게 오래 살아가지고;
걍 패악질이지 저게
저렇게 안 컸으면 그렇게 됐겠냐는 소리 왜 나오는지 알겠네
어릴때부터 저렇게 학대를 당했으니 안미치고 버티냐고..
싸패가 싸패를 길렀구만...
영조 진짜 왜저런거야 미친노인네 진심
영조 개또라이..... 다른 작품 이야기지만
옷소매에서 이덕화가 아주 또라이 임금 연기를 너무 잘해.....ㅋㅋㅋㅋㅋㅋㅋㅡㅡㅋㅋㅋㅋ
영조 진짜 개또라이새끼 지도 연잉군 시절에 궁에서 쫓겨나지 않았었나? 지새끼한테 잘해주진 못할 망정 ㅡㅡ
존나 애비가 싸패인데 애가미치지 씨발;;
사도세자가 미칠 수밖에 없었겠음... 진짜 저딴 애비 밑에서 제정신으로 살 자식이 얼마나 되겠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었을 거야 진짜.. 노인네 진짜 왜 저래?? ㅅㅂ 세자가 역모 안 꾸민 걸 다행으로 알아라;;
진찌 사람을 미치게 만든다...... 영조가 잘못한거야 애를 저렇게 만들었어
차라리 미치는게 나았겠다....아 그냥 보기만해도 속이 답답해
진짜 멀쩡한 사람도 돌아버리겄는데
진짜 병신이였네…..
영조 진짜 개또라이 싸패새끼 사도세자도 존나 미친놈이지만 그걸 만든 건 영조인 듯
저정도면 그냥 어쩔 수 없이 물려받겠습니다 하고 선위하면 안됨? 신하들도 저렇게 자주 말리기 힘들었을텐데ㅋㅋㅋ 걍 다같이 합심해서 ㅇㅋ 하는건 불가능했던걸까...
그러면 네가 아닌 척 역심을 품었구나!! 하면서 역모죄로 다 죽는 수가 있음,,, 왕들 선위소동 맘에 안 드는 신하 숙청하려고 할 때도 있었기 때문에,,,
@Earth 헐... 진짜 치졸하고 더럽다 와...
미쳐버릴수밖에 없네....진짜.....
아 저러는데 정상으로 어떻게 삼 ㅅㅂ
(사도세자가 잘했다는거 아님)
아니 시바 아저씨 세종시절에는 존나 일 잘하시더니 이게 뭐하시는 짓이에요 지랄허고 자빠졌네...
나같아도 정신나갈듯
개지랄병 싸이코새끼
영조도 애비보고 배운거임 숙종이 장희빈 죽고 나서 걸핏하면 경종한테 누구를 닮아서 저러지 않겠냐고 오지게 구박함
우리 팀장 같어.. 진심 개빡
어우... 알고는 있었지만 영상으로 보니 더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