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쁘띠망크림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인물표/me
9편
어느세 학교수업종이 울림과 동시에 방송으로 교장선생님에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무래도 방학은 어떠했냐 앞으로 새학기 시작 잘해라 라는 인사인듯 쉽었다.지금쯤 나도 이 남학생에게 끌려오지 안았더라면 분명히 이방송이 끝남과 동시에 담임선생님과 함께 새교실로 들어가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애들을 스캔하고있었겠지? 어쩌다가 한하늘 니가 이렇게 된거냐 .. 운도 지질이도 없지 .. 첫날 부터 담임 선생님께 찍히게 생겼네..
[교무실]
두리번 두리번 교무실 행사 스케쥴을 보고있는 최선준. "한하늘 한하늘 한하늘.."
아무리 보아도 보이질않았다. 그때 2학년 7반과 3학년 3반에 전학생 명단이 보였다.
"전학생 외 1명 이라.." 주위를 두리번 거리는 최선준.
"찾았다.안녕하세요 선생님"
"응 그래, 나한테 볼일있니?"
"선생님 오늘 전학오는 학생이름이 한하늘인가요?"
"아? 한하늘? 어쩌지 우리반 학생이아니라 요 옆 담인 선생님 학생인데? 왜?"
"아..제 먼친척인데.. 글세 오다가 사고가 나서요.."
"어머어머 그랬니? 먼 친척? 어쩜.. 많이 다쳤다니?"
"아뇨.. 근데 늦을것같데서.. 이렇게 무릎쓰고 왔는데.. 하필.. 최고로 무섭다는 선생님일줄 누가알았어요.. 어쩌죠?.."
말똥말똥하게 처다보면서 말하는 최선준을 보고 마음이 녹아내리셨는지 끝내 두손 두발들고
편이되어 주시겠다고 대답하는 선생님.
"내가 잘 말해볼테니깐 우리 선준이는 너무 걱정말구 먼 친척한테 몸조리 잘해서 오라구 전해주렴 알겠지?"
"아 역시 선생님이 짱예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
"얘도..참"
그리고 교무실에서 나오는 최선준. 이내 약간에 썩소를 날린다. "그걸 믿냐?하..여자란.."
하나의 문자전송을 하고 반으로 돌아가는 최선준.
그 문자에 주인공 은 다름 아니 강 혁 이였다. 왜 하필 하고 많은 곳 들 중에서 옥상이냐..설마 니네 무서운 아이들 인거였어? 드라마나..소설쏙보면 꼭 그런애들이 툭하면 옥상 찾고 그러던데.. 아닐꺼야!!난 내머리를 때리면서 정신차리라는 주문을 외웠다.내 모습을 봤는지 그 남학생이 한마디 던진다.
"이제와서 반성해도 소용없어"
"에? 반..반성이라뇨?"
"너 정말 얼굴이 두껍 다 못해 강철이구나?"
"아..아니거든요? 이렇게 말랑말랑 한 얼굴 봤어요? 만져보고 그런 소리하세요.."
난 그 남학생에게 내 얼굴 을 내밀며 반박 했다. 남학생은 어이없다 는 식으로 헛 웃음을 내 밷고 이내 나를 꼬라본다.
그렇게 보면 어쩔껀데? 그래 이판사판이다 이놈아!!
"넌 설명이 필요 없겠다. 그냥 좀 맞어야 겠다.오렌지"
난 제스처를 멈추고 말똥말똥 눈을 깜빡이며 그 남학생을 쳐다 보았다.
"네? 제가 .. 지금 잘못들은거죠? 그쵸? 저희 만난지 이제..40분 됐는데요.."
"아직도 몰라?"
"뭘요? 그쪽 정말 이상하거든요 ..아니 만약에 작업을 건다해도 이건 아니죠 , 이렇게 건다구 모든 여자들이 뻑가고 좋아하는건 아니라구요! 도를 지나치셨어요 !! 아세요?"
당황하다못해 황당하기까지한 남학생
"뭐..뭐라구?" 이내 빵터진건지 , 헛 움을으로 만들어진건지 모를 미쩍은 웃음을 짖는 남학생.
"맞나보네요 함튼 방식이 참 이상해! 이쁜건 알아가지고!! 그리고 저 정말 오렌지 아니라구요!! 자꾸 그럼 저도 그쪽 싸이코라고 부를 꺼예요! 그니깐 오렌지라고 하지마세요 예쁜이름 있는 사람한테 자꾸 오렌지 오렌지 하면 듣는 오렌지 기분나쁘답니다!?"
"뭐?"
"다시말해줘요?"
"참 시끄럽구만, 누가 누굴 괴롭히러 온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내가 너 잔소리 들을려고 끌고 온줄알아? 너 감히 내가 누군지 알고 함부로 주딩이를 나불거리는거냐,옥상으로 끌려왔는데 무섭지도 않냐?"
"나 참, 안..안무섭거든요!! 적어도 댁이 무식하게 남에 말안듣고 지 멋대로 통성명하는 싸이코란 건 알겠습니다. 거기다가 예의도 너무너무 없는 못생긴 남자라는 것도? 뭐 보면볼수록 괜찮은 얼굴이긴 하지만요."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져버렸다. 내가 너무 막말 했나. 말하고 나니 갑자기 후회가 마구마구 몰려오는건 왜 일까요? 나도 모르게 그 남학생에 표정에 주시하게되었다. 갑자기 똥줄까지 타는건 뭐..지? 엄마야..화가 단단히 낮는지 날 옥상문으로 힘있게 밀쳐 내고서 나를 뚜러져라 쳐다본다. "아야아야..등이야..손잡이에 찍혔다우.."난 힐끔힐끔 쳐다봤다.
눈빛이 너무 무서워서 이내 시선은 땅으로 꽂혔다.
"넌 내가 그렇게 만만해 보이냐?"
"..아...."
"내가 안 무서워?"
"..저.."
"내가 왠만해선 여자는 잘 안건드리거든? 친구들 한텐 장난으로 말 했어도 왠만 해선 말 로해서 끝내는 편이야. 근데 있지.. 넌 이상하게 말로 끝내고싶지가 않아졌다.. 알겠냐?"
"무..슨..말씀이..신지........요?"
내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그 남학생 얼굴이 더 밀착해 온다.(엄..엄마야!) 이럴땐 눈을 감아야된다는데 왜 자꾸 눈이 더 말똥말똥하게 떠지는거냐 이럴 땐 감는거야 하늘아 !!!!!!! 그 남학생에 숨결이 느껴 질 정도 였다. 입술이 다을뜻 말뜻.
"알고싶어? 알고싶음 한마디만 더 해봐. 어떻게되는지 알려줄게"
"..."
"왜? 대답도 못 하나? 너무 겁나서?"
"..." 그래 솔찍히 겁이 나긴 했다. 무섭고 겁이 났다. 이제서 그놈아 눈빛을 보니 정말 날 때릴수도있었군아 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도데체 이 남학생이 나한테 이러는 이유 가 뭘까? 정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실수를 한 걸까? 그 남학생에 온기가 사라진다. 점점 나에게서 멀어진다. 난 그제서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져 앉았다. 공기가 약간 탁해짐을 느낄수있었다.
어느세 그 남학생 입에는 담배가 물려져 있었다. 나를 한번 물끄러미 쳐다보더니 다시 나에게 다가와 흡입한 담배연기를 내쪽으로 내뿜으며 말한다.
"후~다신 내눈에 뛰지마라, 그럼 용서해줄께,"
이내 2분도 채 안되서 기다란 담배는 짧고 짧은 꽁초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담배꽁초를 내 쪽으로 팅겨 버린뒤 옥상에서 사라졌다. 난 침 한번 꿀꺽 삼킨뒤 그 남학생이 나간 옥상 문을 쳐다 보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왜 눈물이 고이는 걸까? 억울해서? 아니면 그 사람에게 잘못한게 정말 난데 내가 몰라서 , 모르는 상태에서 이렇게 전학 첫날부터 당해서?
당해? 뭘 당해? 내가 ? 내가 왜 당해 ? 내가 왜 !!!!!!!!
[2학년 교실]
"강아 왔어?~"
"어..근데 혁이가 안보....인다?"
"아? 말도마 아까 혁이 이성을 잃어가지고 눈깔 뒤집힌거 아냐? 대박이였어"
"그게 .. 무슨말이야?"
"몰라 자꾸 오렌지 오렌지 거리더니 어떤 여학생을 잡더니 오렌지 넌 죽었다 만 몇번을 말하던지..근데 있지.. 역시 혁인 혁이더라..멋있더라, 불쌍해 오늘이 전학 첫날이라 던데"
"아이씨"
"야!! 희강아!! 어디가?!!"
누나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요. 미안하단 말 밖에 못하겠어요. 제가 너무 이기적 이였나봐요. 그냥 그때 말해 줄걸, 그럼 이런일이 없었을텐데.. 아니 미리 말해주지 못한 걸 떠나서 그때 누나 혼자 뛰어가는걸 붙잡 았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 옛 여자친구 손길에 붙잡혀 정신을 잃어버리다니.... 미안해요.. 정말 미안해..강혁 난널믿는다. 제발..
첫댓글 [업쪽없어?] 흠.. 흥미로워지고있어 ! 완전 기대되 ! ^ㅡ^*다음편도 재미나게 부탁행
응 ! 다음편은 약간의 번외편을 올려볼까햄 ㅠㅠ
T^T어뜩해 / 완전 재미있어여 ~ 얼랄라 이번에 업쪽 없나요 ? .. 그래도 저는 업쪽을 원합니다. 업쪽주세요 ! ! 혁이가 하늘이한테 한방 먹었네요, 주저리 주저리 ~ ~ 거기다가 자뻑으로 한방 먹이고 ~ ~ 아 완전 웃겨 죽는 줄알았어여 ! 문제는 정말 하늘이가 기억을 못한다 ? ... 함튼 덤벙대는 여주인공들보면 자기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를 잘 기억 못한다니깐요 ? .. 아닌가? 사람 자체가 그런가요 ? 당한 사람은 기억하되 ~ 저지른 사람은 기억못한다.. 하긴 저도 ㅜㅜ 그랬던 것 같기도 하네요 ! ! ! 아 아아악 함튼 코코 님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편 기대되요 ㅠㅠ특히 희강이 달려가는 모습 .. 히잉 희강이가 하늘이를 좋아하고 있는
감정을 느끼고 있는건가요 ? 아님 아직 희강이 자기자신은 하늘이를 좋아하는걸 모르나요? 아.. 완전 재미있어질것같다는?~ 빨리보고싶어집니다. 다음편 궁금해요~! 업쪽 꼭 부탁드릴게용
-0-* 10편언제올라오나 기달리다가 ~~~~~ 또 읽으러왔어여 ㅋㅋㅋ어쩜 9 편은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최선준 약간에 4차원끼가 보여여..혁이 너무 좋아해.. 이상해요 ㅠㅠ
아 츄웅님 이렇게 저에 소설에 힘내라힘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약간에 희강이도 차차..조금씩 하늘이에게 빠지는 시츄레이션?^^* 하핫 소설내용을 말해드리고싶은데. 미리 말씀드리면 안오실것같아서 ㅋㅋ 여기서 그만 ㅠㅠ 함튼 감사합니다.
[ 1편부터 훌터보고왔습니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
하늘이가 너무 귀엽고 깜찍하네요. 밀착되었다고해서 둘이 벌써 뽀뽀 하나 쉽어 , 침을 약간 삼키고 봤네요; 약간 주책 떨고 갑니다.
아뇨아뇨 주책이라뇨 감사합니다 ㅠㅠ...
오우~재밌어요..ㅋㅋㅋ여자라서 때릴수없는 혁인가요?,,ㅎㅎㅎ 희강이 귀엽네요....ㅋㅋㅋㅋ 10편 읽으러 올게요!
그런가요?^^* 드디어 드디어 힘들게 여주와 남주 만났습니다. 열심히 달려보도록하겠씁니다.
아 ♡ 어뜩해 왜 혁이가 저래도 난 좋은거지? 나도 순간 보보 스킨쉽 단번에 들어가는 줄알고.. 엄청 좋다 말았네 ㅠㅁㅠ
단번에 들어갈려고하다가.. 벌써나오면 이상하잖아..ㅜㅜ.. 혁이가 그런스타일이 아니라소 ㅠㅠ ㅋㅋ
어떻게 맙소사 대박이다. 점점 스토리가 스릴있어 ! 다음편 빨리 보고싶다.*.* 혁이 담배포스 완전 멋있오 ! 나도 모르게 상상하게 되었음.. 후~ㅋㅋㅋㅋㅋ><
담배를 흡힙..흐흐흡~후 ㅋㅋㅋㅋㅋ 나도 솔찍히 쓰면서 그부분이 제일좋았어. 읽어줘서 고마워
혁이가 하늘이에게 왜 오렌지인지 설명을 해주지..ㅋㅋ 이제 이러면서 둘이 서로에게빠지겠죠???ㅋㅋㅋ
저도 쓰면서 설명을 해줄까? 말까.. 고민하다가 해주는 스토리로 가보니깐 약간에 스릴과 재미가 없더라고요.. 그냥 스푸안넣고 먹은 라면같다? 그래서 말안하는 쪽으로 한번 시도를 해봤습니다^^* 서로에게 푸웅덩?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디어 만났군요 ! 이번엔 업쪽없이 가는건가요? 없쪽이 없으니깐 먼가 허전하네요 ! 혁이 너무 멋있는것같아요 . 너무 터프해. . 약간 삐뚤어짐과함께? 소설님 말처럼 말해주지.. 말해주면 먼가 연관성이 없어져서 안되는거였을까요? 아 하늘이 도 너무한게 어째 그걸 모르죠? 분명히 미안해하면서 아찔한 기억일텐데 말이죠 ?
여주성격상 이리저리 산만하면서 엉뚱함과 약간에 푼수랄까요? 그것또한도 있죠^^? 하핫 업쪽외쳐주시는 분들이있어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강혁과 한하늘에 만남 . vs 네요?!?!ㅎㅎㅎㅎ 오!! 강혁군 멋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