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통해 알았다기 보다는 한일전후 대전구단 관계자로부터 쿠엘류가 원톱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대전에 온다는데 전남전에 올지 대전팀 연습에 올지 모른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김은중 선수, 이 선수 역시 장단점 모두 있는 선수죠...
이 선수의 등번호 18번이죠...
본인이 황새 황선홍 선수를 존경하고 또 그 선수처럼 스트라이커가 되기위해 프로팀에서도 청대에서도 가끔 차출되던 올대 국대 아대에서도 18번을 고집했죠...
지금은 황선홍 코치가 후계자로 이동국을 뽑지만 예전엔 김은중을 지목했었죠...
이 선수 역시 타 선수와 마찬가지로 엘리트 코스인 청대등을 거치며 한때 각광 받았었죠...
홍명보 선수가 나온 동북고 출신으로 프로 입단전 고교 당시엔 이동국보다 한수 위 기량으로 대형스트라이커로 기대 받았습니다...(이를테면 지금 정조국 김동현 같은 관심을 받았다고 해야겠죠...)
근데 프로에 들어와서는 확연히 이동국이 98월드컵에서의 인상적 모습과 활약 외모로 끌러다니는 여학생들로 흔히 말하는 뜬 반면 김은중 선수는 대전 팬들에게 조차 욕먹으며 뛰어다녔습니다...
98년인가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에서 일본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할때 결승전에서 이동국과 나란히 한골씩 넣으며 미래에 희망을 준 두 선수들이었죠...
김은중 이동국 두 선수 모두 고교팀은 달랐지만 청대의 투톱이었기에 지금은 둘 중 한명이 원톱으로 뽑힐 기구한 운명이지만 아직까지도 두 선수는 친하다고 하죠...
프로입단시에도 신생팀 대전에 입단하며 고교를 중퇴했습니다...
당시 어린 선수가 돈에 눈이 멀어 프로에 간다고들 했죠...
지금이야 어린 선수가 입단 하지만 당시엔 거의 파격적인 일이었기에...
하지만 나중에야 김은중 선수 실명된 눈의 계약금을 받아 수술비에 쓰기 위해 입단했다는 것이 알려졌져...
김 선수의 부모님은 식당인가 하시면서 지금까지 뒤바라지 하고 계십니다...
취미가 낚시고 실명인것이 알려지기 전까지 주위사람 모두 눈치 못챌정도로 과묵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매스컴에 집중도있는 스타기질이 없죠...(그런면에서 이천수 선수의 반의 반의 반만 따라 갔었으면 하는 생각도...)
대전에 있어서 관심도가 낮아졌고 체계적 관리를 받지 못했지만 역설적으로 대전에 있어서 김은중 선수는 프로화 되었고 프로에서 살아 남는 법을 깨달았습니다...
타팀에가서 나약해졌다면 한쪽눈에 대한 핸드캡 극복하기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물론 김은중 선수 본인 성격이나 노력을 보면 극복했을 테지만...
대전에 있었기에 바쳐주는 공격수 없이 챤스 만들어주는 미드필더 없이 혼자서 최전방에서 공간을 만들고 수비수2~3을 끌고 다니며 몸싸움 하고 중간까지 내려와 수비하는것을 깨달았죠...
본인의 핸드캡을 극복하기 위해서 밤늦게 골 문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오로지 감각으로 골을 넣기위해 어두컴컴한 가운데 골 넣는 연습했다죠...(만화같은 이야기지만 마음이 아프네여...)
프로리그에서는 그리 많은 골을 넣지 못했고 그래서 더욱 가치는 하락했죠...
그러다가 다시 관심을 끈것이 fa컵 꼴지들의 반란으로 우승할때 입니다...
당시 4경기 연속골로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습니다...
실명사실이 알려진것도 그 때고...
그러다가 작년엔 초반엔 골도 넣었지만 안양전 오심으로 인한 페이스의 무너짐 거기에 잔부상과 무너진 팀 분위기로 인해 큰 활약은 못했죠...
다시 김은중 선수가 회복을 보인것이 아시안 챔피언스 리그입니다...
비록 태국 홈텃새 때문에 상하이 선화와 가시마 앤트러스를 이기고도 태국에 패해 탈락 했지만 여기서 최윤겸 신임 감독아래 대전의 올 시즌 달라진 모습과 골과 어스스트를 하며 김은중 선수의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상으로 k리그에 출전 못하다가 지난 전북전에 선발 출장했죠...
아직 경기 감각이 떨어져서인지 골을 넣진 못했지만 여전히 수비수 3명을 끌고 다녔습니다...
작년 올스타전후 은중선수 플레이를 칭찬하던 어느님의 말처럼 바쳐주는 선수가 있을때 포워드의 정석과 센스로 미들에게 공간을 만들어주고 중원에서 다시받아 내어주고 문전에서 등지는 포스트 플레이로 슛기회를 제공하고 본인이 해결해야할때는 과감히 슈팅하는 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몸싸움을 강하게 할 수 있도록 웨이트를 강화해야 하고, 수비수의 위협에서 당당히 맞설수 있는 이천수 같은 독기가 필요 합니다...
첫댓글 김은중 진짜 좋아하는 선수. 이관우 선수도 무척 좋아하는데.. 대전이 이번시즌 잘나가고 있어서 기분좋음.
헤딩의 달인 김은중 좋아해요~~
코엘류가 놀랐다고 하죠..한쪽눈이 실명이 됐다는 말에.. 암튼 전 정말 잘됐으면 합니다..김은중 선수가 잘될려면 원톱 자리를 확실히 궅혀야 하죠.. 김은중선수 하이팅!!!!!!!!
김은중 이관우 홧팅 ! !
이선수 CM3에서 날라다니죠.. 잘만 키우면 비에리수준으로 된다고들 하죠..
김은중 선수가 좀 발전 할려면 몸싸움이 좋다고들 하는데 전별루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전북 팬이라 그때 대전하고 하는경기를 경기장가서 봤는데 넘 몸싸움을 못하더군요 너무 많이 쓰러졌어요 좀더 몸싸움을 강하게 해야할것같습니다 몸싸움을 최진철선수 정도로 만들면 좋을텐데 ^^
아싸 김은중...ㅠ.ㅠ
아깝도다..!실명만 아님 얼마나 잘할까..ㅜ.ㅜ
실명됬으니 더 열심히 했을거 같기도 한데... 이를물고 말이죠 ^^
은중선수 아싸~화이팅입니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