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께 보청기 상담부탁드립니다...
저는 25살입니다...초등학교 5학년때 갑자기 귀에서 북소리가 나더니.. (이명)
지금은 하루종일 일년삼백육십오일 시도때도 없이 여러종류의 소리가 귀에서 납니다...
중학교때 이비인후과 꾸준히 다니다,,,보청기하라는 말듯고...
하와이로 이민와 보청기를 맞혔는데,,,적응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보청기를 차면 말할때마다 마치 제가 로보트가 된거같고 머리에서 열도나고 짜증도 나고..
전화받을때마다 삑소리나고....
끼는것보다 안끼는게 훨씬 잘들리고 편해서 사용을 안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구입했던 보청기는 seimen회사껄로 200만원 조금 더 주고 샀습니다.
이래저래 집에다 모셔두다,,10년이 지난 지금,,,귀가 너무 나빠진게 느껴,,
절실히 보청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말소리 구분도 안가구요....
옛날 보청기 다시 꼈더니,,,작동도 안하고 소리도 안들리더라구요..
병원에서 고칠려면 80만원 달라고 하길래...
10년도 지난거라 차라리 새로 사는게 어떨까 싶어 알아보고 있습니다.
코스코 (costco) 에서 보청기를 팔길래 거기서 검사받고 상담받았습니다...
그래프를 봤는데,,,양쪽다 30에서 70으로 쭉쭉 내려가며 연결되있더라구요...아주 나쁘데요..
고음이 (여성 목소리) 듣기 힘들다고 하셨습니다...(맞는 말이예요...)
calibra 2와 calibra 3 라는 보청기를 저에게 추천해준다고...
두 보청기, 가격과 품질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구요.. 2는 6채널??이고 3는 14채널?? 이라고...
calibra 2를 하면 양쪽에 230만원에 보험비에서 55만원 내준다고,,약 180만원입니다...
60일 사용해보구 제가 싫으면 언제든지 환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달 부턴 calibra 말고 무슨 프리미엄급이라는 보청기를 취급한다고 했습니다..
가격을 물어보니 거의 두배였습니다...
대체 뭐가 다른걸까요??
어쨌든, 제가 직업이 전화받고 사람들 상담하는거라,,,픽픽 (feedback) 거리면 안된다고 했더니....
보청기에 버튼이 있으니, 그걸 누르면 언제든지 조절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원장님,,,,,,,제가 궁금한건, 10년전 보청기를 수리해서 사용하는게 옳은지,,
아님 코스코에서 calibra 보청기를 구입해서 사용하는게 좋은지 알고 싶읍니다.
그리고 구입한다면 calibra 2가 나은지, calibra 3이 나은지,,,,
아니면, 원장님 보청기가 나은지 알려주세요.
무엇보다 저 보청기를 착용해도 제 목소리가 로보트처럼 거리감이 멀리 들린다든지,,,,
그런 불편함은 없을까요?
현재 원장님 보청기중, 제게 추천할만한 보청기가 있다면 가격,, 얼마인지도 알려주세요...
마침, 6월달에 한국, 부산에 갈예정입니다...
제가 원하는건, 귓속형에, feedback 소리 안나고, 전화수화기 귀에다 대고 통화할수 있고, 제 말이 로보트같이 들리지 않고, 거리감이 있게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