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오이소박이 황금레시피
이름도 소박한~ 오이 소박이!!~~
아삭아삭하고 푸릇푸릇 싱싱한 오이가 한창 제철이지요.
간만에 인천 구월동농산물시장에서 장을 봤어요.
튼실한 오이 50개(반접)를 사서 오이지를 담구고,
그중 비슷한 굵기의 오이를 몇개 골라 오이소박이를 담궜어요.
담구자마자 채 익기도 전에 금방 한접시가 뚝딱아네요... 나 원 참!!^^
오이는 강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몸을 중화시키고,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주고
열을 내리고 해독 효과가 뛰어나 화상의 명약으로,
예로부터 좋은 채소로 손꼽히는 식품이예요.
오이의 씹히는 맛이 아삭거려
신선한 맛이 그대로 살아있는 오이소박이!!~
오이철에 오이소박이가 빠질수없죠~
유난히 아삭아삭하게 담그는 비법!!~~ 지금 소개합니다.^^
재료 :오이 4개, 부추 1줌(120g), 당근 1/4개, 다진파 2큰술, 굵은소금 3큰술
절임물: 소금 3큰술, 물 4컵
양념: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 액젓 4큰술, 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매실청 2큰술, 설탕 1/2큰술, 소금약간
찹쌀풀: 찹쌀가루 1큰술, 물2/3컵
오이는 4개만 굵은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서 3등분으로 자른후,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주세요.
이때 칼집을 끝까지 내시면 안되요.
냄비에 물4컵과 소금3큰술을 넣고
한소끔만 팔팔 끓여 절임물을 만들어요.
뜨거운절임물을 오이에 붓고 1시간 정도 절여 줍니다~
아삭아삭한 오이소박이를 만들기위해 뜨거울때 부어야해요.
절대 익지않으니 안심하세욤~^^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 액젓 4큰술, 새우젓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매실청 2큰술, 설탕 1/2큰술, 소금 약간
위의 분량대로 양념장을 만들어요.
냄비에 물2/3컵을 붓고 찹쌀가루1큰술을 넣어서,
저어가며 끓여 찹쌀풀을 만드세요.
오이소박이에는 1/2컵만 사용해요.
부추, 당근, 쪽파는 곱게 다지세요.
다진야채에 양념장과 찹쌀풀1/2컵을 넣고 버무려요~
부드럽게 절여진 오이는 물기를 제거한후,
오이의 열십자 낸 부분에
속양념을 빠지지않도록 꼼꼼히 채워줍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익혀진 오이는 아삭함이 배가되고
밝은 초록빛이 더욱 고운
맛깔난 오이소박이로 거듭났어요.
언제나 먹어도 상큼한 맛이 일품인 오이소박이는 역시 제철에 먹어야 제맛!
한개씩 가져다 아작하고 베어 먹는 맛!~
이맛에 오늘도 밥한공기는 기본이네요.
봄철, 밥도둑인 오이소박이 맛있게 담궈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