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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저는 스피드를 즐기지도 않고, 운전도 얌전하게 하는편이라 잘 달리는 차에 대한 메리트도 딱히 없는 편입니다. 반면에 조용한걸 선호하다 보니 소위 말하는 도서관 같은 차가 제 취향이죠. 그래서 한때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제 (현실적인) 드림카였었고, 전기차가 발전해감에 따라 전기차에 매우 끌리고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타던 차가 많이 낡기도 해서, 다음차는 전기차로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올해초 도저히 지금 차는 더 이상 타고 싶지 않아서 차를 바꾸겠다고 결심을 했죠. 테슬라 모델3를 예약해놨지만 언제 올지 기약이 없는 상태에서, 당시 제 리스트에 있던 차는 코나-니로-볼트 정도였습니다. 볼트는 제주도에서 렌트해서 한4일 몰아봤는데 성능에는 크게 불만이 없는데, 살짝 작은 사이즈와 실내재질이 너무 싸구려틱 한게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그럼 대안이 코나 or 니로. 올해초 이야기라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코나ev나 니로ev나 옵션 어지간히 넣으면 5천만원은 그냥 넘어갑니다. 거기에 전기차보조금 1500만원 가량을 빼고나면 실제 부담해야되는 금액이 나오는데, 옵션 선택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 3800정도가 필요했었습니다.
근데 잠깐. 코나가 3800?? 읭?? 현대자동차 승용차 기준으로 그랜저-소나타-아반떼-엑센트 정도로 분류를 한다고 치면, suv쪽에선 펠리세이드-산타페-투산-코나 쯤 될겁니다. 코나 일반 가솔린 모델에 옵션 있는데로 다 때려넣어도 3천 넘기는게 불가능할겁니다. 승용쪽이랑 비교를 하자면 그랜저 2.4 모델에 어지간한 옵션 다 때려넣으면 3800쯤 될겁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엑센트 급인 코나를 전기차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렌저 가격을 주고 산다??
여기서 현타가 옵니다. 전기차에 개인적인 호감이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코나를 3800 주고 사는게 진짜 맞는 길인가? 라는 혼란이 생깁니다. 여기서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3800주고 코나를 살바에는 몇백 더 주고 그랜저 하이브리드를 살까. 그래도 전기차인데 세금이나 유류비 절약 되는거 생각하면 그래도 경제적이지 않을까. 그랜저 가격을 주고 코나를 사는건 호구 인증 아닌가. 전기차는 한번 타보고 싶긴 한데. 뭐 이런 무한루프를 몇달 돌았습니다.
무한루프를 헤매고 있는 저를 구원해준건 뜬금없는 렉서스였습니다. 예전에 호감이 있던 메이커였고, 가격때문에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중고로 눈을 돌리니 아주 깔끔하게 해결되더군요. 3800 정도의 예산에서는 3년 정도 된 es300h는 나름 고를수가 있었고, 전기차를 보던 저는 뜬금없이 렉서스를 샀습니다.
* 다시, 전기차.
렉서스는 만족하면서 잘 타고 있습니다. 실내 수납공간이 국산 소형차 보다도 못한거 같고, 세세한 부분에서 이건 왜 이렇게 해놨지, 하는 부분이 있긴 한데. 그래도 전체적인 만족도는 괜찮습니다. 부드럽고, 조용하고, 부족함 없이 나아갑니다. 아, 마크레빈슨 오디오에 꽤나 기대를 가지고 높은 트림을 샀는데, 오디오는 그냥 그렇습니다.
사실 저는 아주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차를 계속 탈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전기차에 여전히 미련이 남았고, 모델3를 예약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이죠. 모델3가 내년 즈음에 나온다고 예상하면 그때즈음 렉서스를 다시 팔고 자연스레 모델3로 넘어갈 생각이였습니다. 사실 돈이 없기도 했지만, 중고 렉서스를 산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습니다. 새차를 사서 1년정도 타다가 갈아타면 감가상각이 장난이 아니겠지만 중고차를 사서 1년 사다 파는건 아주 큰 부담은 아닐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뭐 하이브리드 차의 취등록세 절약 부분도 있었고요.
근데 제 완벽한 계획은 하나하나 아작이 나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문제는 한일사태가 터졌다는 겁니다. 얼마전에 뉴스를 하나 보니 이런 기사가 있더군요. 한일감정이 악화되면서 중고차 딜러들이 일본차 구매는 거의 거부한답니다. 인수해봤자 팔 자신이 없어서요. 그러니깐 렉서스를 팔고 테슬라로 넘어간다는 제 계획은 첫스텝부터 제대로 꼬인거죠. 렉서스를 제 가격에 팔 자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문제보다 더 심각한건, 모델 3가 제 예상보다는 한참 더 비싸다는 겁니다. 마침 모델3 주문이 열렸길래 이래저래 제가 원하는 옵션을 넣어보니깐.
저게... 순수 차값만이거든요. 각종 세금은 더해야되고, 보조금은 빼야하긴 한데... 상세한건 계산을 해봐야겠지만 대충 실제로 제가 지급해야될 금액은 7,000 근방일것 같습니다.
하아... 가격이 왜 저렇지.. 벤츠 e클이나 bmw 5시리즈 중에서도 상위트림이 저 정도 하지 않던가.. 뭐 일반 내연기관 차랑 비교할 차가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프리미엄 브랜드도 아니잖아... 코나도 비싸다고 욕을욕을 했는데 코나 정도는 아주 우스운 가격이 나오네. 가성비 생각해서 타야하는 전기차들이 왜 저런 사악한 가격을 달고 나오는걸까.... 7천주고 테슬라를 타야되나? 과연 말 많던 단차라던지, 차의 완성도 문제라던지 그런 부분은 모델3 대량생산을 하면서 고쳐지긴 한걸까? 등등 여러모로 혼란스럽습니다.
제 완벽한 계획은 아주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지금타고 있는 렉서스를 팔 재주가 없고, 렉서스를 못팔면 안그래도 비싼 테슬라를 살 방법이 없습니다. 테슬라가 여전히 탐이 나기는 한데, 렉서스를 못판 상태에서 테슬라를 인수할만큼 여유가 있질 않습니다. 렉서스라도 제 가격에 팔수 있다면 진짜 이를 악 물고 사볼까 고민이라도 해볼껀데, 현재상태에선 집이라도 팔면 모를까.. 그래서 예약 취소하고 100만원이나 돌려받아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죽기전에 전기차는 타보고 죽을수 있겠죠?
* 실루엣.
저는 사무실 여직원들의 헤어스타일 변화를 잘 감지 하지 못합니다. 그게 몇해 지속되다보니 여직원들은 이새끼는 라식은 머하러 했는지 모르겠네.. 정도의 눈빛으로 쳐다볼뿐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근데 그런 저도 여직원들의 변화를 아주 민감하게 캐치해내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실루엣입니다. 제가 실루엣에 민감하다는걸 처음 안건, 역시나 머리스타일 때문이였습니다. 어느날 저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었고, A여직원은 식당으로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밥먹다 별생각없이 식당으로 들어오는 A여직원을 봤는데, 실루엣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옆에 있던 여직원한테 물어봤죠. "A가 좀 동그래졌는데, 혹시 머리스타일 바뀌었냐?"
"동그래졌다는게 무슨 말이예요? 사람이 동그래져요?"
"머리가.. 그러니깐 여기서 이렇게 보면 전에는 뭔가 볼륨이 있다그래야 되나? 멀리서 봤을때 머리가 막 이래 튀어나오고 막 그랬었잖아? 맞지않어? 근데 지금 여기서 보니깐 그냥 선이 깨끗하게 동그랗잖아"
"... 진심으로 하는 말이예요? 오늘도 A랑 이야기 했잖아요. 근데 그건 못알아보고, 멀리서 보곤 동그래졌다는게 말이 되요?"
"..... 뭐.. 말하자면 그런데... 예전엔 안동그랬는데 지금은 완전 동그랗잖아... 머리스타일이 바뀐건 맞아?"
"... 아니 머리가, 그냥 바뀐게 아니라 아주 그냥 새로 태어난 지경인데요? 그것도 한 열흘 됐어요."
라며 비포-애프터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뭐 정확하진 않지만 대충 이정도??
(그냥 비슷한 실루엣의 사진을 퍼왔을뿐이고, 사진의 두 분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원래는 밝은 갈색의 펌 종류이고, 바뀐 머리는 까만 긴생머리. 제 모자란 설명이 뭔지 아시겠죠? 펌은 막 부풀어오르고 삐쭉삐쭉 나오는데 반면에 긴생머리쪽은 확 동그랗잖아요? 내 말이 맞구만... 사진을 이렇게 놓고 보니 못알아봤다는게 좀 놀랍긴한데, 뭐 그렇습니다.
아뭏든 제게 실루엣을 구별하는 재능(??)이 있다는걸 이때 어렴풋이 눈치챘습니다.
그 외에도 여직원들의 체중변화도, 제 시선에 스쳐지나가듯 잡히거나, 멀리서 실루엣을 보면 전 압니다. 뭔가 덩어리가 예전보다 커졌다 혹은 뭔가 샤프하다는 느낌이 있거든요. 그리고 꽤나 정확해요. 좀 친한애들한테는 가끔 물어보는데 대부분 맞더라고요. 이상하게 눈앞에 있으면 잘 모르겠지만 말이죠.
* 내가 구별하는 이유.
언젠가 B라는 여직원이 늘어지게 늦잠을 자곤 거지꼴로 출근을 했습니다. 제가 탕비실에서 커피한잔 타고 있으니 헐레벌떡 들어와선 눈꼽도 안 떨어진 눈을 비비면서 자기도 커피 마시겠다고 옆에서 꼼지락 거리는데 느낌이 이상하더라고요. 원래는 무난했던 부위가 제법 강하게 자기 주장을 하고 있더라고요. 보통때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을껀데 그지꼴을 해서 겨우 지각안하고 출근을 하면서 저걸 굳이..?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문득 "너 오늘 퇴근하고 약속있냐?" 그러니깐, 놀라더군요. 화장은 커녕 세수도 안하고 출근했는데 약속있는걸 어떻게 알았지?
B 여직원이 꽤 이쁘장하게 생겼어요. 본인도 꾸미는걸 싫어하지 않고요. 근데 집이 사무실에서 걸어서 3분거리라서 그런지 대충 나올때는 정말 대충 나오거든요. 어떨땐 씻지도 않고, 진짜 손에 잡히는데로 줏어입고 출근을 하고, 어떨때는 세상 아리땁게 풀셋팅을 해서 출근을 하고, 그 간격이 너무 크다보니 가끔 화재가 되었고, 그러다보니 친한사람들끼리 B가 오늘은 퇴근하고 약속이 있어서 꾸미고 나온거다, 아니다 오늘 캔버스화 구겨신고 나온거 보면 화장은 그냥 일찍 일어난김에 한거고 약속 없다, 뭐 이런걸로 음료수 내기 하고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게 반복되다 보니 B도 알게 되었고, 나름 재미가 있었는지 지가 스스로 페이크 화장, 페이크 구두 이런걸 섞기도 하고 그랬었죠.
전 그 내기에서 백퍼센트 승리했습니다. 백전백승, 한번도 애매한적도 없었고, 확신을 가지고 다 맞출수 있었습니다. 얘가 퇴근후 약속이 있는지 없는지. 스스로 화장페이크, 옷페이크, 구두페이크 까지 써가면서 못맞추게 하려고 애썼던 그 직원 본인조차 혀를 내두를 지경이였죠. 도대체 어떻게 구분하는건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지만 전 절대 영업비밀(?)을 밝히지 않았고, 본인도 무척 궁금해했지만 전 끝까지 말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말하지 못했죠.
너 약속 있을땐 왕뽕브라 하고 출근하잖아... 라고 말할순 없잖아요.
아침부터 일하기가 심하게 싫군요. 일하기 싫어서 뻘글싸고 튑니다.
다들 화이팅.
첫댓글 테슬라 가격이 ㅜㅜ 눈물이 납니다.
전기차...비싸죠...정부 보조금은 점점 줄고 있는 상황이고 충전 시설은 개인 주택 아닌 이상 아파트는 입주민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언젠간 전기차로 전부 넘어가겠지만 아직은 내연기관 자동차를 10년은 더 운행해도 될거라 개인적으로 생각 됩니다.
테슬라는 처음 출시 당시 대단하다 느꼈지만 실제 차를 보고 정말 실망 많이했습니다. 특히 내부 품질이 프리미엄 자동차 맞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을 정도입니다. 엔트리 모델인 모델3가 실질적으로 7천이상의 가격이라면 좀 더 기다리셨다가 독일 브랜드(특히 아우디)에서도
전기차에 대한 투자와 좋은 차들을 많이 내보내고 있는 상황이니
더 기다리셨다가 구매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하네요....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 시설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전기차 말고 일반 자동차가 전부 차지 하고 있는 실정이라 아직까진 시기 상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주주역이 한국이신가요?? 렉서스 판매 말씀하시는것보면 한국같은데,, 테슬라 견적표보면 자율주행옵션이있는데. 그것 한국에서 써도 되게 승인되었나여??
네 한국입니다. 자율주행옵션쪽은 상세하겐 모르겠으나 오토파일럿을 옵션으로 넣어놓은거고 자율주행은 펌웨어로 조절하지 않을까요?
es300h 모시다가 모델3로 바꾸시면 많이 답답하실 수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모델3 성능대비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네요...
여자들 사이에선 머리가 동글해졌다라기보단 머리 폈냐(스트레이트 했냐) 라고 하면 더 알아듣기 쉬울꺼에요 ㅎ 글보면서 무슨소리인가, 사진보면서 뭐가 동글한가 계속 찾았네요.
테슬라와 뽕브라 그것의 연관관계 좋은글이네요ㅋㅋㅋ
글 재밌네요 ㅎㅎ
재밌게 읽었습니다 왕ㅃㅂㄹ
너무 길어서...니로ev 타는데 대만족입니다. 대구-대전 왕복 톨비 9000원에 풀충전 5000원미만...이전엔 기름값 5만원에 톨비 18000원인데....
장거리 많이타시는분들은 금방 뽕 뽑으시긴 하겠네요
ㅋㅋㅋㅋ 뽕건은 그냥 비밀로 묻으셔야..
필력 여전하신 테오님 ㅎㅎ
저도 테슬라모델3 예약했는데 오늘 메일왔길래 들어가보고 견적보니 깜놀...
구매는 못할거같고 예약금이라도 회수되는지 혹시 알아보셨나요ㅜㅜ
따로 알아보진 않았는데, 예약금 환불은 원래 해주던거라서 그냥 해주지 않을까요?
애독자입니다 여전히 재밌으십니다 ㅋㅋ
i3 탈 기회가 있었는데, 충전100상태에서 가다가 갑자기 50으로 떨어지더군요. 마치 오래된 핸드폰 처럼요.
테슬라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i3는 골프 카트 같은거라고 생각하심이...
그런 현상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는데, 저도 제가 몰아본 전기차 중에는 i3가 제일 별로였어요. 무려 bmw 에서 파는데도 불구하고 미완성 차량이라는 느낌이 그렇게 강하게 드는 차는 첨봤거든요.
그냥 뽕도 아닌 왕뽕ㅋ
theo님이시네요 역시 글솜씨가
필력 ㄷ ㄷ ㄷ
아직 전기차나 자율주행차는 장점 대비 단점이 너무 분명한지라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이브리드 차량이시면 그냥 쭉 타시다가 10년후쯤 기변 하시는게 어떠실련지. 그때쯤이면 지금의 단점들이 조금 보완되지 않을까 싶네요.
우와 필력이 너무 좋으세요. 자주 글 써주세요. 꼭 전기차 사시길요. 그런데 테슬러가 그렇게 비싼가요? 제가 들은 보급형으로 나오는 테슬라 3000만원대면 산다고 하던데 저는 어디서 무슨 얘길 들은건지....
왕뽕은 패쓰...ㅎㅎㅎㅎ
그 분 되게 인기 좋으신건 사실인가보네요. 그 분 가지고 내기도 할 정도면 말이죠..
전에 비스게에 어떤분이 되게 전기차 열심히 글 쓰시던 분 있었자나요 그분이 그때 3만5천불 이라고 그랬던거 같던데유..
테슬라가 처음에 모델3를 내놓을때 광고했던 부분이 35,000불짜리 테슬라라고 광고를 많이 했었죠. 실제로 35,000불짜리 기본 모델이 존재했었고요. 근데 세월이 지나면서 그 모델이 스리슬쩍 사라진것 같더라고요. 지금도 테슬라 완전 깡통으로 사면 5200만원입니다. 거기에 세금이랑 보조금이랑 계산해보면 4천만원대 구입은 가능할거 같긴 하더라고요.
@theo 그 모델이 없어져서 그런거군요. 광고만 하고... 음... 새로운 정보 고맙습니다
필력이 ㄷㄷㄷㄷ
몰입감 대단하네요 ㅎㅎ
글 잘봤습니다 ㅋㅋㅋ 필력 대박
선 뽕브라 후 댓글 남깁니다^^
댓글 달기 전에 뽕브라를 장착하셨다는 건가요!?
@MyAmy 여성분일수도 ㅎㅎㅎㅎ
혹시 브런치 연재하실 생각 없으십니까
뭔가 싶어서 찾아봤네요. 브런치 책방이라고 이런 소소한 이야기들 적는 공간이 있나 보네요ㅋ 처음 알았습니다.
제목에 뽕브라라고 적는 순간 폭팔적인 조회수
흰티 여자 누구에요?
모릅니다. 가발판매사이트의 모델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성함도 뭐하시는분인지도 모르겠네요.
@theo 슬프네요
전기차는 생각보다 빠르게 내연기관차를 대체할겁니다.
5년이면 디젤차는 사라질거고
10년이면 확실히 내연기관을 압도하리라 봅니다.
미소 지으며 읽었습니다. 재밌네요ㅋㅋ
ㅋㅋㅋ 글이 참 잘 읽히고 재밌네요 ㅎㅎ
전 이번 전기차가 3번째 전기차인데.
아이오닉-bolt-니로(현재 소유 중)
제주 여행가서도 매번 volt, 아이오닉, 코나ev 같은 플러그인이나 순수 전기차만 타게 되더라구요.
근데 ㅎㅎ 렉서스하이브리드나. 요즘 나온 k7 하이브리드 같은 차들이 여러모로 더 나은 차라고 봐요.
심지어 전기차분야의 선구자격인 테슬라라고 해도 그 아우라(?)나 뽀대 말고는.. 현재 전기차의 한계를 고대로 갖고있죠.
저는 그저 경제적인 이유와 재미&흥미로 볼트,
니로ev를 탔지만. 그 조차도 첫해에 보조금을 많이 받을수있었기에 산거지.
요즘처럼 보조금 적은 시기라면 저라면 안살거 같습니다.
기승전뽕 흥미롭게 잘 봤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