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Chicago Fan이고 로즈를 아직도 응원하는 팬으로써, 여러분 의견 좀 묻게요..</div><div><br></div><div>Rose가 최근 1주일전인가 Media day에서 2017년 Free Agent 다가올 것을 준비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div><div><br></div><div>대략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제가 잘못 해석하길 바라는데, 지금 시카고 미디어나, ESPN에서도 Rose를 향한 눈빛이 곱지는 않네요..)</div><div><br></div><div>-NBA에 돌아다니는 돈,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돈들을 보면 나도 준비를 안할수가 없다</div><div>-난 내 아들의 미래가 안정적인게 가장 중요하다</div><div>-(기자가, 혹시 로즈 너 2017년 Free Agency를 "벌써" 생각하는거냐? 질문하자) 그렇다, 솔직히 준비 안할 수 없다</div><div><br></div><div>이렇게 말했는데요...youtube를 보시면 옆에 노아도 약간 허탈하게 웃는건지..</div><div>ESPN 앵커들의 평은, 그동안 부상당한 3년동안 약 30% 게임을 뛰고, 매년 18MU$ 이상의 돈을 가져간 사람이,</div><div>어떻게 시카고 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냐? 그리고 이정도 돈을 가져가면서 아들 미래를 걱정한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냐..</div><div>로즈가 자기가 아는 "nicest guy" 중 하나라서 말이 더 조심스럽지만, 정말 이해할 수 없다..</div><div>이런 얘기들이 많네요..</div><div><br></div><div>저도 처음에는 이 소식 듣고 실제 인터뷰 보기 전에는, 자기가 그동안 부상으로 힘들고 몸값도 떨어졌고, 시카고 구단에도 미안하기 때문에 준비 안할수 없다..이런 얘기인줄 알았는데</div><div>NBA 구단에 돈이 얼마나 도는지, 자기 아들 미래니 등 얘기하는거 보니, 확실히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가는 것을 생각 안할 수 없다..라는 발언 같네요..</div><div><br></div><div>이게 맞다면, 사실 로즈 팬으로 많이 당황스럽고, 믿고 싶진 않네요...그냥 "그런거 아직 생각하지 않고 올해에만 집중하겠다" 라고 대답만 했어도 되는데, 굳이 질문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먼저 저렇게 얘기하는 의도가 뭘까요..</div><div><br></div><div>답답해서 적어봤습니다..<br></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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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때부터 지금까지 로즈팬이지만 ACL 부상이후부터 너무 코트안팎에서 악재들이 줄곧 있어서 그런 말을 한게 물론 로즈 성격이 솔직한 것도 있지만 힘들어서 그런가? 앞으로의 커리어가 불안해서 그런가?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뛰어줬음 그런 말은 안했을 것 같아서요. 물론 실망도 했긴 했지만 이번 시즌은 그래도 다시 지켜보고 싶어요. 제발 건강하게 재기해줬음 좋겠습니다.
미국은 물가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지금 벌어논 돈으로도 삼대가 먹고살텐데... 막말로 이자식... 팬이랍시고 쉴드 열심히 쳤는데 이런 발언은 진짜 정떨어지네요; 연이은 부상에 삽질에도 넘버원포가라고 믿고 또 믿었건만... 솔직해야할 자리가 있고 아닌자리가 있지... 실질적으로 팀이 버틀러중심으로 기울어도 로즈를 너무 좋아해서 버틀러한테도 제대로 정도 안주고 있었는데 이러면 정 떼기 더 수월해지네요. 팀이 너한테 얼마나 더 어떻게해야 립서비스라도 해주겠니 이 먹튀야...
시간이 지난 후 가족이 있는 제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깐 저는 이해가 갑니다. 저도 제가 하는 일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니까요. 버틀러가 연장계약을 거절했을때 아무도 다른 팀에 갈 거라고 생각은 안했잖아요. 비슷하게 로즈도 FA가 다가오는데 잘해서 시카고에서 다시 한번 큰 계약을 따내고 싶다 라고 의미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의 미래를 위해서 (얼마나 대단한 미래를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워낙에 어려웠던 가정환경이고 모든 대가족이 로즈의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리고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아버지가 더 많은 돈을 벌어오겠다는 집념과 우승을 위해 미친듯이 뛰겠다 두가지 다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니까요
첫댓글 로즈는 빨리 다른 팀으로 가주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한팀의 코어로서 인저리 프론에 가성비도 별로거니와 이번 인터뷰로 팀에 대한 로얄티도 기대하기 어려운데 무슨 코어입니까...에휴
입만 열면 워낙 솔직하게 얘기하기 때문에 놀랄것도 없지요. 뭐 돈 많이 받으려면 잘해야할테니 모티베이션이 확실하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벌은 돈으로도 아들의 미래는 충분히 안정적일 것 같긴 합니다.
예전애 부상 관련해서, 아들 졸업식 멀쩡하게 가고 싶다고도 했었죠...자기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아무튼 너무 솔직한것도 참..
그닥 옳지 못한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건 당연하겠지만 지난시즌까지 풀시즌을 제대로 뛰어준게 3년이 넘어가는데 갑자기 무슨 2017년 fa라뇨...ㅠ
부상때문에 골골댔던 니가 무슨자격으로? ㅡㅡ 로즈의 팬이자 시카고의 팬이지만 이건 아닌것같네요
보통 대다수의 선수들은 팀 성적이 우선이고 당장의 시즌이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그 후에 생각한다고 하는데 너무 솔직해서 당황스럽네요. 다시 부활한다면 지금보다 많은 금액은 받겠지만 이도저도 아니라면 지금보다 비슷 혹은 더 떨어진 값을 받을거 같네요.
MVP때부터 지금까지 로즈팬이지만 ACL 부상이후부터 너무 코트안팎에서 악재들이 줄곧 있어서 그런 말을 한게 물론 로즈 성격이 솔직한 것도 있지만 힘들어서 그런가? 앞으로의 커리어가 불안해서 그런가? 그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뛰어줬음 그런 말은 안했을 것 같아서요. 물론 실망도 했긴 했지만 이번 시즌은 그래도 다시 지켜보고 싶어요. 제발 건강하게 재기해줬음 좋겠습니다.
저도 이렇개 생각하고 싶네요...뭔가 그동안의 부상으로 너무 힘들어서 뭔가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된건지...아무튼 일딴 잘 뛰어서 제자리 찾았으면 하네요..
커다란 부상이후 미래에 대한 불투명함이 인터뷰에서 계속 나오는거 같애요 본인과 가족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
계속 응원하고 기다리는데 살짝 좀 지치네요
솔직히 로즈에대해 리더로써도 에이스로써도 기대를 안합니다 그 자리는 버틀러와 폼이 돌아올 노아가 있으니깐요 득점원도 충분하다고 보고 리딩되는 포가랑 트레이드 되었으면 합니다ㅠㅠ
미국은 물가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지금 벌어논 돈으로도 삼대가 먹고살텐데... 막말로 이자식... 팬이랍시고 쉴드 열심히 쳤는데 이런 발언은 진짜 정떨어지네요; 연이은 부상에 삽질에도 넘버원포가라고 믿고 또 믿었건만... 솔직해야할 자리가 있고 아닌자리가 있지... 실질적으로 팀이 버틀러중심으로 기울어도 로즈를 너무 좋아해서 버틀러한테도 제대로 정도 안주고 있었는데 이러면 정 떼기 더 수월해지네요. 팀이 너한테 얼마나 더 어떻게해야 립서비스라도 해주겠니 이 먹튀야...
아들 핑계는 마치 십여년 전 스프리웰의 가족 부양 발언과 오버랩 되네요
@키드가 되고싶어요~~^^;; 아들의 손자까지 자기가 번걸로 먹여살릴거같은데 그동안 몇백억이 쌓였을텐데 아들 씀씀이가 장난아닌가봐요
아들이 한 15,000명 되나?
어렵사리 긍적적으로 생각하면 제리크라우스 단장에 대한 항명이 아닐꺼요? 티보두 감독 해임도 있었고...암튼 로즈 인터뷰 실력이 영 아니긴해요
티보두 해임에 대한 시카고 구단에 배신감의 표현이라고 하면, 조금 이해될 수는 있는데, 아들 얘기만 안했더라도...
정말 실망스럽네요...
여태까지 뛰었던 경기수만 보면 당장 우승에 대한 각오를 얘기해도 모자랄 판에 돈 얘기라니 실망스럽네요.
시간이 지난 후 가족이 있는 제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깐 저는 이해가 갑니다. 저도 제가 하는 일보다 가족이 더 소중하니까요. 버틀러가 연장계약을 거절했을때 아무도 다른 팀에 갈 거라고 생각은 안했잖아요. 비슷하게 로즈도 FA가 다가오는데 잘해서 시카고에서 다시 한번 큰 계약을 따내고 싶다 라고 의미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들의 미래를 위해서 (얼마나 대단한 미래를 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워낙에 어려웠던 가정환경이고 모든 대가족이 로즈의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그리고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 아버지가 더 많은 돈을 벌어오겠다는 집념과 우승을 위해 미친듯이 뛰겠다 두가지 다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니까요
아...이렇기만 하길 바라고 싶네요!! 팬으로써 좋은 마음 같급니다. 이러길 바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