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난 절.대. 이.상.한. 인.간.이. 아니다

흠..^^*~ 저랑 생각이 비슷하네요~~ 야오이 어쩌구..그것만 빼구--; 나두 키아누리브스를 좋아하다가 그가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게이에 대한 환상을 가졌구~ 장국영이 뭐..게이라는 소문땜에 좋아한건 아니지만.. 한때 장국영 정말 좋아했었는데...패왕별희랑 해피투게더 또한 좋아하는 영화고...흠... 솔직히 해피투게더 볼땐 양조위가 더 멋있었는데..^^;..하여간 슬픈영화였어요..OST두 넘 좋구^^*~ 항상 영화에선 게이는 멋진 남자들이 맡아서 그런지..참.. 아..글구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에서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게이였을텐데.. 그러고 보니..반데라스도 여기저기서 게이역을 했군..흠..멋있어^^*~ --------------------- [원본 메세지] --------------------- 나에 대한 이상한 오해를 하고 있는 조생을 비롯한 몇몇 분들을 위해 이글을 쓴다.. 그런 의미에서 특.히. 승.철. 이가 이글을 읽고 나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길 바란다. 내가 야오이(남&남의 사랑을 다룬 문학의 한 분야)소설 내지는 만화를 좋아하는것은 내가 이상한 취미를 지녔다거나 XX이기 때문이 아니다. 일단 내가 남&남의 사랑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는 이유는...어린시절(ㅡㅡ;),내가 처음 게이란 말을 알게 된 게기가...좋았기(?) 때문이다. 처음 내가 게이란 말을 접하게 된것은 키아누 리브스를 좋아하면서 부터이다. 친구들은 키아누 리브스보구 '얄팍한 멋'을 풍기는 넘이라고 욕했지만 난 그 근육질 몸매에 반하고(난 근육질에 약한가 부당..ㅡ.ㅜ),껌을 질겅대는 모습에 (한다디로 '얄팍한 멋'에ㅡㅡ;)반해서 키아누를 무지무지 좋아하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후 들려온 소식이 키아누 리브스가 게이라는 것이었다...그리고 키아누 리브스의 상대가 바로 지금은 전설이 되어버린 리버 피닉스라는것이다... 난 그게 몬지 몰라서 열씨미 찾아봤다... 그래서 처음으로 동성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하필이면 그 사람들이 내가 너무 좋아하는 리버 피닉스와 키아누 리브스였기 땜에...항복하고 둘의 사랑을 인정하기로 했다..ㅜ.ㅜ 그때부터 내 이미지상의 동성애는....엄청 잘 생기고 멋있는 남자끼리 사랑하는거였다...^^;; 두번째로 내가 또 게이를 접할 수밖에 없었던 계기는..또 연예인 때문이었다..ㅜ.ㅜ 홍콩 영화의 붐이 다 식어가던 시절...난 우연히 TV에서 패왕별희를 보고 장국영한테 홀라당 반해 버렸다 *_* 그 영화 내용 자체도 장국영이 남자를 좋아하는 내용이었지만....아는 사람은 알겠지만...장국영도 게이라는 소문을 몰고 다니던 남자였다. 두번째로 접한 게이두 이렇게 멋있는 남자인데..(그때 생각으로..) 내가 게이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게 더 비정상일 것이다~~!! 다시 그 뒤에 좋아했던 마이클 잭슨...내가 좋아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아...어떤 어린 소년을 성추행 했다지?......ㅡ.ㅜ 그때부터 확실히 내 마음속는 하나의 공식이 생겼다~~!! 그건 바로.... . . . . .<게이는 잘 생기고 멋있는 남자다~~!!>라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면 TV가 멀쩡한 사람 하나 버려놨다...ㅡㅡ;;) 암턴 그 뒤로 나의 모든 취향은 그 쪽으로 변해 갔다... 내가 감명 깊게 몇번이나 본 영화들? 호호호....~~!!!당근 '해피 투게더','패왕별희','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이 영화에 대해서는 게이틱한 분위기를 나만 느꼈을 지두..ㅡㅡ;)...처럼 묘한(?) 분위기의 영화 들이다. 여기서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를 많이 본 사람은 의문을 느껴야 한다~~!! 왜 정작 리버 피닉스와 키아누 리브스가 러브러브한 사이로 나오는 '아이다호'는 안봤는가 하는것이다... 그건...울 동네 비디오 가계에 없어서이다...ㅜ.ㅜ 한달 전인가? ISB에서 흥행에도 실패하고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그 영화를 어케 골라내서 상영한다고 대자보 붙여 놓은 것은 봤지만...개인적 사정으로 보지 못했다.... ㅡㅡ;; 그렇게 시작된 게이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만화나 소설등의 본격적인 야오이 분야로 진출하게 됐다는 것이 나의 불행이다. 내가 게이에 대한 관심을 야오이 분야로 돌린것은....실제의 게이중에 나의공식을 깨는 커플들이 많다는 사실 때문이다...ㅡㅡ;;; 그래서 나의 착각을 깨지 않는 만화내지는 소설로 방향을 전환했다. 음..그 이유 말고도 만화나 소설에서 내가 좋아하는 남자 주인공이 다른른 여자덜이랑 잘되는 꼬라지가 보기 싫었던 것두 안 이유가 되었던걸루 기억한다^^;; 암턴 그런 이유로 중3때 첨으로 친구가 빌려온 만화에서 봐버렸다~~!@_@ 바로...남자들끼리의 ............!!!!!!!!!(설마 야한거 상상 하는건 아니겠지?ㅡㅡ;;) 그때부터 야오이라는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고 만화를 읽어 댔다..그리고 소설로까지 뻗친것은 대학에 들어와서이다...왜 소설로의 진출(?)이 늦었냐면...내가 이멜 계정을 가진게 수능 끝나고 부터 였기 때문이다..ㅡㅡ;;(그전까지 100%컴맹이었단 소리...참고로 소설은 보편적으로, 웹이로만 제공된다) 그리고...확실히 하고 싶은것은.... 동성애자에 대한 용어이다~!! 왜 게이와 호머와 레즈비언을 혼용해 쓰는지..화난다~~!!(왜? 기냥..^^;) 보통 내가 게이를 좋아한다는 식의 표현을 하면 '너 게이야?'라는 무식한 질문을 한다, 난 게이가 되고 싶어도 될수없다.....여자이기 때문이다... 동성애자를 통털어 호머라고 한다. 이성애자는 당연히 헤테로이다(고등학교때 생물 배웠음 알겠지?) 그리고 양성애자-성을 불문하고 사랑할 수 있느 사람-는 따로 바이라고 한다... 그 뒤에 S로 시작 되는 수식어가 붙는건 알꺼라 믿는다. 그리고 호머중에 남자그룹을 게이,여자 그룹을 레즈비언이라고 한다(강의중..^^) 난 참고로 레즈비언은 별로...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관심 외이다....남자가 게이를 싫어하는 이유와 비슷한 이유로...^^;; 글구 게이는 절대 여자같이 하고 다니는 남자가 아니다...그런 남자는 수술 여부를 떠나 트랜스 젠더라고 하는게 맞다. 암턴...글이 넘 길어 졌지만,....내가 관심을 갖는것은 게이나 레즈비언이 아니다~~!! 야오이라는 분야이다~~!! 게이에 대해 좋은 인상과 호의를 갖고 있는건 사실이지만..게이를 좋아한다는 등의 망발을 입에 담지 말아주길 바란다(승.철.아!!!) 암턴..이글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가 됐을 꺼라고 믿는다^^ 뭐 결국 나에 대한 변명을 빌어 별 쓸데 없는 얘기를 다했다... 다 읽은 사람이 있다면 할일 무쟈게 없거나 나와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겠다... 그리고 말미에...성적 소수자들의 인권이 하루빨리 인정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