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71 성령을 청하는 전통적인 형식은 위로자이신 성령을 보내주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부께 간청하는 것이다(루카 11,13 참조). 예수께서는 진리의 성령을 선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당신의 이름으로 청하라고 강조하셨다(요한 14,17; 15,26; 16,13 참조). 그러나 “오소서, 성령이시여.”라고 간구하는, 이 가장 간단하고 직접적인 기도 역시 전통적인 것이니, 전례적인 모든 전통도 후렴과 찬미가 안에서 이 기도를 발전시켜 왔다.
오소서, 성령이시여. 믿는 이들의 마음을 충만케 하시며,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을 놓으소서.
(성령 강림 대축일 부속가 참조).
어디에나 계시며 만물을 채우시고, 모든 선의 보물이며 생명의 근원이신 천상의 왕,
위로자이신 성령, 진리의 성령이시여, 오소서, 우리 가운데 사시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를 구하소서, 오 선하신 성령이시여!(비잔틴 전례, 성령 강림 대축일 저녁기도).
첫댓글 오소서, 성령이시여
어디에나 계시며 만물을 채우시고,
모든 선의 보물이며 생명의 근원이신 천상의 왕,
위로자이신 성령, 진리의 성령이시여,
오소서, 우리 가운데 사시며,
우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를 구하소서, 오 선하신 성령이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