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아 미안하다.
1.
밤새 날기새 전송 확인하느라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안 된다.
느리기 한이 없고
그러다간 지맘대로 끊어진다/
2.
왜 그런지 모르겠다.
와이파이 도시락 속도가 72 mbps로 나오는데
그 정도면 좀 느리긴 해도 한 두 시간이면 두 개정도 보낼 수 있었는데
뭐가 문젤까?
뭐 이번 날기새 설교를
사탄이 많이 불편해 하셔서 그러는건 아닐까?^^
포기해야겠다.
3.
오늘 이곳 저곳 다니는데 심봉사 심청이 젖동냥하듯
와이파이 동냥해봐야겠다.
우리 날기새 젖좀 주세요
우리 날기새 젖좀 주세요
2019년 6월 19일 첫 날기새 녹화 때도
와이파이 전송이 안 되서 18시간 낑낑거리며 전송에 성공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땐 18분도 앉아 있을 힘이 없었을때인데
지금 이 정돈 아무것도 아니다.
8시에 친구와 호텔에서 아침 먹고
학교로 갈 예정인데
학교 와이파이 젖이 좋았으면 좋겠다.
수요일 아침 날기새 펑크나면 안 되는데
대략 난감이다.
4.
그래도 아침에 눈을 떠 창문을 여니
멀리 설산이 나를 반긴다.
설산보단 와이파이가 난 더 좋은데….
설산아 미안하다.
내가 지금 너 보고 반가워할 심정이 아니란다.
그래도 너 이쁘긴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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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김동호칼럼
설산아 미안하다.
스티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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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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