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새내기 초보의 부산 해운대 출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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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개인적으로도 특별한 곳이다. 1984~1986까지 3년동안 고등학교(해운대고)를 다닌곳이기 때문이다. ^^
사실 그당시는 해운대가 유명 관광지이긴 했지만 지금처럼 이런 멋진 도시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다.
현대적인 도시의 마천루와 바다와의 만남..이국적인 풍경때문에 많은 사진 작가들이 찾는곳이기도 하다.
처음 간 곳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아직까지는 낯설은 요트가 늘어서 있는 모습이 마치 외국같은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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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많은 요트들의 선주는 누구일까..부자들이 꽤 많은 모양이다..ㅎㅎ
요트만 보면 외국 화보나 영화에서 본 비키니를 입은 미녀들과 와인 파티를 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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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간 곳은 해운대 바닷가 맨끝 미포 선착장 쪽이다. 바닷가의 끝인만큼 사람도 별로 없고 간간이 낚시하는 사람들만 보인다. 이곳에서 해운대 바닷가의 전체 모습이 잘 보일듯해서 최대한 끝으로 가서 사진을 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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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운대 백사장 길을따라 걷기 시작했다. 백사장에서 만난 난간위에 앉아있는 부산갈매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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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모습을 담고자 급히 셔터속도를 높인후에 연사모드로 돌려서 날으는 모습을 찍기 시작했다. 수십장을 찍었건만..
촛점이 맞지 않거나 바다의 수평이 맞지않거나...겨우 아쉬운 몇장만 남기고 전부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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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반대쪽 동백섬 산책로를 걸어 누리마루를 향했다. 그런데..가는날이 장날이라더니 월요일은 쉬는날...
할수없이 누리마루 뒤쪽 주차장으로 가서 마천루와 광안대교를 담기로 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사진에서만 보던 고층건물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다...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낚시도 즐기고..사진 촬영도 하고 있다...
(갑자기 후회가 밀려온다. 부산에서 계속 살걸..난 왜 서울로 갔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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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방향으로 멀리 광안대교가 보인다.
때마침 구름사이로 빛내림이 나타났다. 역시 사진은 한곳에서 계속 기다리면서 빛의 변화에 따른 각기 다른 모습을 담아야 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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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흔히들 말하는 매직아워이다. 해가지는 전후 30분..어두워 지기 직전 노을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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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에 불이 들어오고 건물들에 불이 켜진후 담은 야경이다. 추석 연휴라서 그런지 건물에 불켜진곳이 많이 없어서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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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사진이지만 열심히 즐겁게 찍었습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추석 명절 잘 보내셨네요~
멋진 사진도 많이 담으시고...덕분에 다시 한번 해운대 야경에 취해 봅니다.
마지막 사진...푸르지오에 친구넘이 살고 있는데, ㅋㅋㅋ
전 이번 주말에 해운대 야경 찍으러 갈려구요.
숙제도 해야하고~ ㅠㅠ
장산으로 올라 갈까 생각 중 입니다.^^
부산 가까우시니 좋겠습니다. 저도 장산,봉래산에서 야경담고 싶었는데 차없이 가기엔 불편해서 포기했습니다
와우~~~작년에 KTX 타고 부산에 1박2일로 놀러간 기억이나네요~~~
해운대의 밤바다와 달맞이 고개, 동백섬, 태종대, 남포동 시장을 거닐었던 멋진 추억이 가득한 부산~
긴따로에서 아사히 생맥주 마시던 생각도 나고 그러네요~~~
부산 정말 멋진곳이 많은 곳이에요~
멋진 사진 즐감합니다~~~^^*
부산에 대한 좋은추억 갖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부산의 추억을 가득담아 오셨네요
즐감합니다...
제 고향이지만 갈때마다 새롭게 느껴집니다^^
화려한 불빛의 부산 모습...꼭 한번 다시 가고 싶어지네요~~
부산의 풍광을 잡지 속 사진 처럼 멋지게 담으셨네요,~저 은퇴 후 살 곳의 후보지로 부산 생각 합니다~, sony 화질 좋네요~~
덕분에 오랫만에 부산거리 돌아다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