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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카톡 모음 기미비서를 아시나요?
내마음별처럼 추천 0 조회 214 19.03.31 08:1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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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9.03.31 08:19

    첫댓글 기미비서를 아시나요?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간이다.

    큰방상궁이라 부르는 제조상궁(提調尙宮)아래에 넘버 투 맨에 해당하는 지위에,

    음식의 맛과 영양은 물론 안전성까지 책임지는 간 상궁이 있다.

    왕의 수라상은 물론 궁중 음식 전반을 관장(管掌)하는 직책이다.

    왕의 쉐프가 되려면 음식에 관한 한 탁월(卓越)한 경륜(經綸)을 갖추어야 한다.

    정갈한 나인일지라도 환갑 나이가 되어서야 그 자리까지 올라 갈수 있다.

    그때가 되면 불행하게도 짠 맛을 느끼는 혀의 미각 세포가 퇴화해 버려 가장 중요한 ‘음식의 간’을 맞추는

    기능은 이미 마비된 뒤이다.





    간 상궁이 간을 못 맞추다니, 낭패다.

  • 작성자 19.03.31 08:19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출장길에 언제나 낮 익은 미녀 하나를 데리고 다닌다.

    경호절차에 따라 이 여인은

    소금, 후추, 각종 소스, 생수, 냅킨까지도 가지고 다니는 기미비서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이다.



    나치 독재자 아돌프 히틀러가

    식사를 하기 전에 먼저 먹어보게 시식 시종(food taster)을 시킨다.

    독살 당할 것이 두려워

    삼시 세끼 독이 들어 있는지 먹어보게 한

    독일 여성 15명이나 되는데,

    그들은 매일 매일을 살아남은 것에 감사한다고 한다.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서

    사월이라는 기미 나인이 등장한다.

    왕을 독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고민하다

    결국 독이 든 음식을 자신이 먹고 죽

  • 작성자 19.03.31 08:20

    김정은의 기미상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2차 미·북 정상회담 때

    캐비아와 푸아그라 같은 호화 만찬을 즐겼으며

    안전을 위해 항상 수행원들에게 먼저 시식하도록 했다고 한다.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을 사전에 검식(檢食)했던

    기미(氣味) 상궁 역할을 하는 수행원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회담장이었던 하노이 한 호텔 조리장은



    "두 정상은 모두 각자 전속 요리사들을 데리고 왔다"며

    "김 위원장의 요리사들은 와규 소고기, 김치, 푸아그라, 인삼 등 자신들만의 식자재를 따로 갖고 왔다"고 말했다.



    북 요리사들은 '김 위원장은 캐비아 ·푸아그라 랍스터도 즐긴다'고 귀띔했다며

    각종 요리를 음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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