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설교＞ [210] 역대하 29:1-19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 사업) (20211107)

[인터넷선교사 박예찬]

본문 : 역대하 29:1-19

"1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야요 스가랴의 딸이더라 2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실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3 첫째 해 첫째 달에 여호와의 전 문들을 열고 수리하고 4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동쪽 광장에 모으고 5 그들에게 이르되 레위 사람들아 내 말을 들으라 이제 너희는 성결하게 하고 또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그 더러운 것을 성소에서 없애라 6 우리 조상들이 범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여호와의 성소를 등지고 7 또 낭실 문을 닫으며 등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므로 8 여호와께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진노하시고 내버리사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너희가 똑똑히 보는 바라 9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조상들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들이 사로잡혔느니라 10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와 더불어 언약을 세워 그 맹렬한 노를 우리에게서 떠나게 할 마음이 내게 있노니 11 내 아들들아 이제는 게으르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 서서 수종들어 그를 섬기며 분향하게 하셨느니라 12 이에 레위 사람들이 일어나니 곧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아사랴의 아들 요엘과 므라리의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와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와 게르손 사람 중 심마의 아들 요아와 요아의 아들 에덴과 13 엘리사반의 자손 중 시므리와 여우엘과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와 맛다냐와 14 헤만의 자손 중 여후엘과 시므이와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와 웃시엘이라 15 그들이 그들의 형제들을 모아 성결하게 하고 들어가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령한 것을 따라 여호와의 전을 깨끗하게 할새 16 제사장들도 여호와의 전 안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하여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더러운 것을 끌어내어 여호와의 전 뜰에 이르매 레위 사람들이 받아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갔더라 17 첫째 달 초하루에 성결하게 하기를 시작하여 그 달 초팔일에 여호와의 낭실에 이르고 또 팔 일 동안 여호와의 전을 성결하게 하여 첫째 달 십육 일에 이르러 마치고 18 안으로 들어가서 히스기야 왕을 보고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온 전과 번제단과 그 모든 그릇들과 떡을 진설하는 상과 그 모든 그릇들을 깨끗하게 하였고 19 또 아하스 왕이 왕위에 있어 범죄할 때에 버린 모든 그릇들도 우리가 정돈하고 성결하게 하여 여호와의 제단 앞에 두었나이다 하니라"

내용분해 :  A. 히스기야 왕의 통치 개요 및 기본 평가(1-2절)
                   1. 히스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 나이 이십오세였고
                                   예루살렘에서 이십구년을 다스림(1a절)
                   2. 그 모친은 아비야였고 스가랴의 딸이었음(1b절)
                   3.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함 (2절)
               B. 히스기야의 성전 숙정 명령 (3-11절)
                   1. 그는 원년 정월에 성전 문을 열고 그 문들을 보수함 (3절)
                   2. 성전 숙정을 위하여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동편 광장에 소집시킴 (4절)
                   3. 이제 너희는 성결케 하고 또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성결케 하여 부정한 것을 성소에서 없이하라고 명함 (5절)
                   4. 남유다 열조의 죄악과 하나님의 형벌을 상기함 (6-9절)
                       · 우리 열조가 범죄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얼굴을 돌려 성전을 등지었음 (6절)
                       · 또 성전 현관 문을 닫고 둥불을 끄고 성소에서 분향하지 않고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지 않았음 (7절)
                       ·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남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진노하시고 버려두사
                                  우리가 보았던 대로 두려움과 놀람과 비웃음거리가 되게 하셨음 (8절)
                       · 이로 인해 우리 조상이 칼에 엎드러지며
                                  우리의 자녀와 아내가 사로잡혀 갔음 (9절)
                   5. 이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와 언약을 세워 그분의 맹렬한
                                  진노를 우리에게서 거두도록 할 생각임을 선언함 (10절)
                   6. 여호와께서 이미 너희를 택하사 그 앞에서 서서 수종들며 섬기며
                                  분향하게 하신 모든 일들에 게으르지 말라고 당부함 (11절)
               C. 레위인들의 성전 정화 사역 실행(12-17절)

                   1. 이에 레위인들이 일어났는데 그들의 이름이 다음과 같음 (12-14절)
                       · 그핫의 자손 중 아마새의 아들 마핫, 아사랴의 아들 요엘(12a절)
                       · 므라리 자손 중 압디의 아들 기스,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12b절)
                       · 게르손 자손 중 심마의 아들 요아, 요아의 아들 에덴(12c절)
                       · 엘리사반 자손 중 시므리, 여우엘(13a절)
                       · 아삽의 자손 중 스가랴, 맛다냐(13b절 )
                       · 혜만의 자손 중 여후엘, 시므이(14a절)
                       · 여두둔의 자손 중 스마야, 웃시엘(14b절)
                   2. 저희가 그 형제들을 모아 성결 예식을 행한 후 들어가
                                  왕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명한 것을 좇아 성전을 깨끗게 함(15절)
                   3. 제사장들도 성전 안에 들어가 정결케 하여 성전에 있는
                                  모든 부정한 것을 끌어내 성전 뜰로 가져옴 (16a절)
                   4. 이것들을 레위인들이 취하여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감 (16b절)
                   5. 정월 초하루에 정화 작업을 시작하여
                                  그 달 팔일에 성전 현관까지 이름 (17a절)
                   6. 또 팔일 동안 성전을 성결케 하여 정월 십육일에
                                  모든 성전 정화 작업을 마침(17b절)
               D. 히스기야를 향한 레위인들의 성전 정화 사역 보고(18-19절)
                   1. 레위인들이 히스기야 왕을 알현하고
                                  자신들이 온 성전과 번제단과 모든 기구와 진설병상과
                                                그 모든 기구를 깨끗게 하였음을 보고함 (18절)
                   2. 또 아하스 왕 때에 그가 범죄하여 버린 모든 기구들도
                                  정돈하고 성결케 하여 성전 단 앞에 두었음을 보고함(19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새아침을 허락해 주시고 우리의 예배를 기뻐 받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의 우리가 있음은, 온전히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서인줄 믿습니다.  이제 우리 다함께 우리에게 호홉을 주심이 이 이유임을 인정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리십시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역대하 29:1-19절 말씀으로 남유다 제13대왕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 사업에 대한 말씀입니다.  제29-32장은 남북 분열 왕국 가운데 다윗 언약을 계승한 왕조인 남유다 왕국의 20대 왕의 통치를 중심으로 하여 선민의 역사를 다루는 역대하 제2부 10-36장의 연속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남유다 제 9-12대의 네 왕의 통치에 대하여 다루는 제 25-28장에 이어, 남유다 제13대 왕으로서 다윗 이래 가장 위대한 왕이라고 할 수 있는 히스기야의 통치에 대하여 다룹니다.  이를 개관하여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29 : 1-36의 두 문단은 히스기야의 성전 정화 사업과 제사 제도의 회복에 대하여 다루고, 이어 30 : 1-31:1 의 두 문단은 히스기야의 유월절 준수와 백성들의 신앙 개혁에 대하여, 그리고 다음으로 31:2-21 의 문단은 제사장 및 레위인의 조직 정비와 십일조 제도의 복원, 성물 창고의 개설과 성물 분배 제도 등과 관련된 히스기야의 종교 제도 정비에 대하여 다룹니다. 32:1-23의 두 문단은 2차에 걸친 앗수르 왕 산혜립의 침공과 격퇴에 대하여 다루며, 마지막으로 32:24-33의 문단은 히스기야의 생명 연장과 번영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이상의 사실에서 보듯이 히스기야의 통치 기사는 무려 네 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은 남유다 왕들의 통치 기사 가운데 여호사밧과 함께 가장 긴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남유다의 왕들 가운데, 히스기야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본서의 독자들에게 그가 본받을 만한 인물임을 시사하여 주는 것입니다.  한편 본 히스기야의 통치 기사는 열왕기하 18-20장과 병행을 이루고 있는데,  두 병행 본문 사이에는 기록상의 상당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먼저 열왕기서를 보면 역사적인 사실들을 중시하여 히스기야의 통치를 정치 · 군사적인 측면에서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산혜립의 침공, 히스기야의 와병과 치유, 바벨론 사절의 방문과 히스기야의 실수에 대하여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데 반해, 히스기야가 종교적인 측면에서 힘쓴 사실에 대하여는 비교적 간단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대기서 기자는 산혜립의 침공 기사 외에는 열왕기에서 다루고 있는 사실을 모두 생략하거나 간단히 한 마디로 언급하는 것으로 그치고 있고,  성전 정화, 유월절 준수 등, 히스기야의 종교적 측면의 업적을 상세히 언급하고 있는데, 이러한 차이는 열왕기서 기자가 보다 객관적으로 히스기야의 통치기사를 기술하는 방식을 택한 것과 달리, 역대기서 기자는 그의 주된 관점인 성전과 신앙에 초점을 맞추어, 히스기야의 통치 기사를 기록함으로써 발생한 것입니다.  특히 열왕기서 기자가 히스기야의 실수까지도 생략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상술하고 있는 것과 달리, 남유다의 역사를 비교적 긍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역대기서 기자는, 히스기야의 실수에 대한 부분은 완전히 생략하고, 그가 다만 일시적으로 교만하였다가 회개한 사실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히스기야의 통치 기사에서 우리는 두 가지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 먼저는 히스기야의 통치 기사를 본격 시작하면서, 그의 성전 정화 사업부터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주목 할 것은 히스기야가 원년 정월에 성전 정화를 단행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히스기야가 여호와 신앙의 회복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음을 시사하여 준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히스기야가 이렇게 여호와 신앙의 회복을 중요하게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선 29 : 6-10에 나타난 히스기야의 연설을 통해 알 수 있듯이, 그가 부왕 아하스 시대에 남유다에 닥친 재앙의 원인이 아하스의 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배반한 것에 있음을 깨달은 까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또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그건 히스기야가 남유다의 왕으로 즉위한 때는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한지 불과 10년이 되지 않은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히스기야는 같은 하나님의 선민의 자손인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 원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원인이 북이스라엘의 우상 숭배와 하나님을 배반한 것에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남유다 또한 여호와 신앙을 속히 회복하지 않는다면, 북이스라엘의 운명을 따르게 될 것임을 직시하고, 무엇보다도 여호와 신앙 회복을 위한 일차 단계로서, 그 아비에 의해 더럽혀진 성전을 정화하는 일부터 한 것입니다.  결국 그의 이러한 노력의 결과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이 망한 뒤로도 약 140년 간이나 더 존속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주목할 사실은 히스기야가 무엇보다도 유월절을 준수하기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의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이스라엘의 3대 절기 가운데 첫번째에 해당하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유월절을 제외한 칠칠절과 장막절은 농사와 관련된 축제로 그나마 근근히 지켜져 오던 것과 달리, 유월절은 솔로몬 시대 이후,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치 잊혀진 절기와 같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는 바로 이 유월절 절기를 시급히 지키고자 했습니다.  이는 유월절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을 감사하는 절기로서, 출애굽의 구원 사건과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관계를 확인시키고, 또 회복시키는 데 있어, 매우 적절한 방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히스기야는 성전을 정화하고, 곧이어 유월절을 준수함으로써,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 중심 신앙을 온전히 회복하도록 하였던 것입니다.  한편 히스기야는 북이스라엘 지역에까지 유월절 준수 명령을 반포하였는데, 이는 당시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한 상태에서, 앗수르가 국내 정세의 불안으로 말미암아, 북이스라엘 지역에까지 관심을 기울이지 못하였는바, 거의 무정부 상태와 같았던 북이스라엘 지역에도 자신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울러 본서 저자가 이 사실을 굳이 기록한 것은, 북이스라엘도 남유다와 동일한 선민의 자손임을 나타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그건 문제의 원인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규명할 때 바른 해답에 이를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6절과 7절을 보면 히스기야는 남유다가 당면한 위기의 원인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찾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전을 버린 것이 남유다가 당면한 위기의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이렇게 남유다의 위기의 원인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규명하였기에, 무엇보다 성전 정화와 여호와 신앙 회복에 심혈을 기울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역사와 만물의 주권자로서, 자신의 뜻대로 역사와 만물을 섭리해 가신다는 확신이 없이는 갖기 어려운 태도입니다.  하여튼 히스기야가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당면한 문제의 원인을 찾은 것은 참으로 잘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처럼 모든 문제의 원인을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찾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어떤 문제를 만나면, 그 원인을 외적인 것에서 찾기 일쑤입니다.  히스기야의 경우도 그럴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히스기야의 부왕인 아하스 때에, 남유다는 이방의 침입으로 매우 큰 고통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남유다는 북이스라엘을 비롯하여 에돔과 블레셋 등, 사방팔방으로부터 침략을 당하여, 많은 사람이 죽거나 포로로 잡혀가고, 재물을 약탈당하였으며, 국토를 빼앗겼습니다.  이러한 위기를 맞으면 사람들은 대개 국방력이 약한 데서, 그 원인을 찾습니다.  때문에 아하스도 위기를 맞이하여 앗수르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하였던 것입니다 (28 : 16).  그러므로 히스기야 역시, 나라의 위기의 원인을 약한 국방력에서 찾고, 즉위하여 국방력 강화부터 힘썼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문제의 원인을 그렇게 외적인 현상에서 찾지 않았습니다.  그는 문제의 궁극적 원인을 탐구하였습니다.  그 결과 그는 남유다의 문제의 원인이, 역사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한 데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국방력 강화도 좋지만 우선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설정을 위하여 매진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도 어떤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 그 문제 원인에 대한 이러한 접근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규명해 가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가운데 일어나는 일 가운데, 아니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 가운데, 하나님의 섭리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가운데서 일어납니다.  때문에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였다면 거기에는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발생하는 문제는, 우리를 시험하고 연단하기 위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지 못한 데서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떤 문제에 직면하였을 때에는 우선 자기를 돌아보고, 자신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릇된 점이 발견되는 즉시 회개하고 시정해야 합니다.  히스기야가 성전을 수리하고 성결케 한것처럼 말입니다.  그럴 때만이 우리는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바른 관계를 맺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두란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