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한지 2달이 되어가고 걸어 병원가셨는데 침대생활만 하셔서 그런지 온 몸에 기운이 없으셔서 몸을 못가누세요
중환자실 내려간 날 응급처치로 기도 삽입을 하려다 기침하고 하셔서 안해도 된다는 결과를 받고 산소마스크만 끼고 계시면서 부정맥 치료받고 며칠있다 병실로 올라오려고 기다리는 중 오전 혈액검사에서 산소수치가 70이란 이유로 기도 삽관이 필요하다해서 삽관을 했습니다 그후 정신은 있지만 환자가 자가 기침으로 가래를 뱉지 못하므로 기도 절재를 하자는데 며칠 기다려보자 하다가 절개후 병실로 올라왔습니다
현재 그린피아 장보호식으로 콧줄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보호자인 제 입장에서 문의드립니다ㅜ
이런 콧줄식사로도 다 영양적으로 문제없다는데 보호자 입장은 안그러네요ㅜ
정말 영양이 될까요? 그 어떤 수액도 맞고 있지 않는데 물도 따로 안주고 약먹을때 주사기로 조금 주는게 다 입니다ㅜ
중간중간 혈전제와 스테로이드 투여를 통해 생긴 당때매 인슐린도 맞고 하는데
그런 독한 약들을 많이 맞는데 물은 많이 먹어야 빨리빨리 독한 약들이 씻겨 나갈듯한데
충분하다고 말씀만 하시네요
중환자실 가기전에도 식사 본인 입으로 다 하셨고 물도 드셨는데 지금도 사과를 즙 빨아 먹으라고 얇게 조각내서 혓바닥만 대라고 하면 씹어먹을려고 할정도로 정신이 있으셔서 더 안타깝습니다
면역수치도 정상이라는데 입술은 벗겨져서 피도 나는데 벌써 언제부터 그랬는데 연고를 발라도 안나으시고 아무래도 너무나 영양이 부족한듯 합니다
혹시 콧줄 식사 하셨던 분들중 따로 보호자께서 주사기로 챙겨주신게 있다거나
아님 수분은 보충하셨는지요?
지금껏 병원에서는 괜찬다고하는데 보호자 입장은 아닌듯해서 너무 답답합니다
죽을 영양있게 써서 미음처럼 아주 갈아서 콧줄로 주면 될것도 같은데 정말 이대로 가만히 있자니 영양이 너무 부족한듯하네요
첫댓글병원이 어디세요? 저희는 서울대랑 삼성병원에 있었는데 식후 전후로. 30~50cc정도 주라고 했었어요. 적은 것 같아서 저희가 몰래몰래 조금씩 더 주긴 했어요. 근데 재활요양병원으로 전원한후에는 식후 전후로 100cc정도 주라고 하더라구요. 소변만 잘 나오시면 보호자님이 조금 더 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첫댓글 병원이 어디세요? 저희는 서울대랑 삼성병원에 있었는데 식후 전후로. 30~50cc정도 주라고 했었어요. 적은 것 같아서 저희가 몰래몰래 조금씩 더 주긴 했어요. 근데 재활요양병원으로 전원한후에는 식후 전후로 100cc정도 주라고 하더라구요. 소변만 잘 나오시면 보호자님이 조금 더 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답변 감사드려요^^
저희는 삼성병원에 있는데요
전후로 물주란 말도 없고 오히려 좀 줘야하는거 아니냐니까 그린비아 식사에 영양사가 다 맞춰서 해준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ㅜㅜ
소변은 양을 재고 있어서 몰래 주려니 좀 그래서 다시 주면 안되냐고 물어봐야겠어요ㅜㅜ
혹 물 말고는 다른거 주신건 없으신가요?
@김태중 삼성이시면 간호사 선생님이 식사 다 연결해주시지 않나요? 쌤들한테 물 좀 많이 달라구하면 좀 거 넣어주시던데.. 식사시간에 한번 말씀드려보세요!
아 삼성병원에서 한 삼개월 지나니까 혈중 나트륨 농도가 조금 높아져서 간호사쌤들도 물 좀 많이 주시더라구요~~
저흰 식사 후에 50~100. 넣어주래서 매번 100정도 넣어줬어요
아마 나트륨수치가 낮으면 물주는 걸 최소화하게 하기도 하더라구요~ 이유가 있을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