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24년 11월 1일부로 금연을 실천하였습니다.
그 전에도 약 3년간 끊었다가 다시 피우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다시 피우게된 것은 금연에 대한 간절함이 덜 하였던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보단 더 신체적으로 건강했으니 방심하였던거죠~
허나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태우면 급격히 정신히 혼미해지는 것을 지켜보면서 둘 중에 하나를 끊어야 한다면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하고 금연을 실천했다. 쉽지 않았다. 금단 증상에 짜증이 폭발했고, 손이 덜덜 떨렸다. 하지만 가족을 떠올리며 이를 악물었다. 그 고통의 시간을 견디고 나니 아침이 달라졌다. 기침이 줄고, 숨이 편해졌다. 무엇보다 아이가 내 품에 안기며 “아빠 냄새 좋아”라고 말했을 때 내 자신이 뿌듯했다.
담배는 당신의 생명을 조금씩 갉아먹는다. 나는 폐가 썩기 전, 정신을 차렸다. 당신은 아직 늦지 않았다. 금연은 단지 참는 게 아니다. 당신 자신을 지키는 일이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
첫댓글 축하드립니다, 저는 끊었다 피웠다 계속 반복이네요 ㅠㅠ 지금 다시 금연한지 87일째인데 한까치 유혹을 매일 견디느라 고통스럽네요
저도 내일부터 금연 다시 합니다!!!
200일차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