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 시즌을 보냈고 타이틀 경쟁자가 됐다. 하지만 넓게, 또 길게 보면 20년 가까이 남은 야구인생 든든한 동반자를 얻었다. 2021년 KBO 시상식을 달굴 최준용(20·롯데 자이언츠)과 이의리(19·KIA 타이거즈)는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격려를 보냈다.
이의리는 “개인적인 인연은 없지만 텔레비전(TV)으로 (최)준용 선배님이 던지는 모습을 종종 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속구 구위가 정말 좋다. 다른 변화구들의 완성도 역시 높았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항상 표정이 변하지 않고 속구로 자신 있게 타자를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배울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최준용 역시 이의리의 투구를 지켜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특히 지난여름 2020도쿄올림픽에서 이의리가 숱한 타자들을 삼진으로 솎아내는 장면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준용은 “국가대표 때 던지는 걸 보고 너무 좋은 투수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말해 나보다 레벨이 한두 단계는 위라고 생각한다. 그런 투수랑 신인상 경쟁을 하게 된 자체가 정말 뜻 깊고, 기억에 남을 한 해였다”고 말했다.
첫댓글 둘다 잘하더라....
올해 입단 고졸선발 이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