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소노미(Folksonomy)와 택소노미(Taxonomy)
폭소노미(Folksonomy)는 민중, 대중을 뜻하는 폭스 Folks 와 명령을 의미하는 오더 Order 그리고 그리스어로 법을 의미하는 nomos 와 합성어이다. 대중의 명령에 따른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
폭소노미(Folksonomy)는 사람들에 의한 분류법이라는 뜻으로, 고전적인 분류 기반으로 정보를 분류하지 않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키워드를 선택하여 협업적으로 분류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정보를 분류하기 위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웹에서 서비스되던 콘텐츠들은 알파벳순 또는 가나다순의 분류에 따라 나뉘어지거나 주제에 따라 대분류, 중분류, 소분류의 형태로 분류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분류체계를 일컬어 택소노미(Taxonomy)라고 한다. 택소노미(Taxonomy)는 그리스어로 분류하다는 뜻의 Tassein 과 법을 의미하는 nomos 의 합성어이다.
택소노미(Taxonomy)는 이미 결정된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포털이나 웹사이트에서 카테고리 구조나 사이트 맵은 택소노미(Taxonomy)로 데이터를 조직한 것이다.
폭소노미(Folksonomy)는 인터넷 유저들은 자유롭게 개별 정보에 의미를 부여하여 카테고리로 정보들을 체계화한다. 각자 분류된 정보들은 웹에서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에 의해서 수정되고 첨가된다. 이런 과정에 의해 정확하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정보가 되는 것이다. 폭소노미(Folksonomy)는 협동적으로 아루어지고 확장 가능한 라벨링(Labeling) 시스템이다.
참고적으로 라벨(Label)은 태그(tag)라고 불리는데 검색을 효과적으로 만든다. 콘텐츠들은 여러 사람들에 의해 가장 일반적이고 쉽게 접근 가능하며 공유하기 쉬운 단어들로 이름이 부여되기 때문이다. 이런 라벨링(Labeling) 과정을 태깅(tagging)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