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도 벼 타작하는 날 임니다 먹을것만 쬐금 논 농사를 하는 우리는 우리 마을에서 마지막으로 우리논에 콤바이 들어가는날, 요즘 아낙네 들은 논에 갈필요가 없어졌어요, 옛적 추억이 그리워 지는 농촌에 현실에~ 벼 베기하는날은 실참도 점심도 부지런히 장만하여 광주리에 이고 막걸리주전자 동반하여 논으로 부랴 부랴 먹거리 나르던 시절이 우리주위에서는 이젠 사라지고 있습니다 기계화 되어있는 요즘 한두시간이면 타작이 끝나 버림니다 오늘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지요, 여보~~오늘 점심 해 내가야 하잔아~! 나는 말했습니다 아니~안해도 돼,,금방 끝내고 자기가 식당에서라도 해결 한다나,,
여름내~내 돌보아 주지 않았어도 자기 멋데로 잘도 자란~호박들 무얼 만들어 놓으면 유용하게 먹을수 있을가,,생각하다 호박 씻고 썰고 작업을 했습니다 햇쌀 드려오면 호박 고지 떡이나 할가,, 고지를 썰어서 ~ 채를 썰어서~분말 거리도 ~ 떡을 만들때 색갈도 낼수있고,칼국수 반죽에도 섞어서 사용, 전 부치미,에도 ~호박죽도 쉽게 쑬수있을거 같으고~ 분말 만들때 편리하게 할려고 채를 썰어 말렸습니다 아직 도 익지않은 애 호박도 말려 둠니다, 약간씩 먹을때 불려서 나물도 해먹고 ,된장찌게에 넣어 먹어도 됨니다 갈치조림에 도 ~ 호박 속이 올해는 유난히도 곱 습니다, 적외선 열풍기에 넣고 표고 말리는 온도 30~40 으로 8시간 정도 말림니다, 한쪽은 말린 모양이구요~한쪽은 말리기 위한 작업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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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촌 아낙네 원문보기 글쓴이: 들꽃
첫댓글 건조기가 있으니 호박에 이어 무, 배추, 씨레기까지.. 깨끗하게 말릴수 있으시겠어요.
아직은 아니지만 향후 제가 할일이다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