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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키즈트리엔날레 포스터 공개
아동·청소년 공모 수상작 4점 활용
오는 9월 개막하는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 어린이큐레이터단 ‘강키즈’가 지난 6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도출한 전시주제 ‘( )바꾸는 ( )나누는 ( )전달하는’을 반영하는 동시에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한 공모전 수상작 4점을 활용했다.
행사기간 각종 홍보물과 인쇄물 등에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어 사용될 예정이다.
대표이미지는 성장하는 아이들의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모습을 담았다. 공모전 대상작 ‘우정을 나누는 숲의 목소리(김하온 작)’과 특별상 ‘좋은 지구(김아현 작)’, ‘눈물을 흘리는 우크라이나(양예준 작)’, ‘자연의 역습(심서연 작)’이 반영됐다. 서체에는 어린이들의 생기있는 율동감을 넣었고, 크레파스 질감을 통해 상상력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
포스터 디자인을 맡은 도한결(스튜디오 모조산업) 디자이너는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이들도 잊고 있던 마음 한 켠 동심의 모험과 용기, 씩씩함을 대표이미지로 전달하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2023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과 평창군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 어린이 시각예술축제다. 내달 21일부터 10월 15일까지 평창 진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 일원에서 현대미술 전시와 어린이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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