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즘 밥만 먹으면 너무 졸려요... 이모는 살 찔 징조라고 하는데...
더 살찌면 큰일인데 어쩌죠? ㅎㅎ
식사 후에 잠이 오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졸음의 정도가 심하다면 한 번쯤 공복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해요.
당뇨병의 전조증상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몸이 혈당 조절 능력을 잃어버려 음식을 먹은 후
혈당이 급격히 변해 참기 어려울 정도의 졸음이 쏟아질 수 있다고 해요.
아빠가 당뇨가 있으셔서 저도 은근 신경쓰이더라구요.
식사 후에는 졸리거나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려 뇌로 흘러가는 혈액량이 줄기 때문이라고 해요.
식후에 온몸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되는 탓도 있다고 합니다.
식곤증을 예방하려면 먼저 과식하면 안된다고 해요.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위로 혈액이 많이 몰려서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적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채소와 과일을 끼니마다 먹는 것도 좋다고 해요.
하지만 졸음때문에 커피를 마시는 건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각성효과가 떨어지면 다시 피로해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졸음 쏟아질 때 단월드 기체조로 해보세요!
1. 뇌파진동
자리에 허리를 바르게 세우고 앉아 두눈을 감아줍니다.
목과 어깨에 긴장을 풀고 천천히 고개를 좌우로 흔들어줍니다.
점차 리듬을 타면서 상하, 좌우, 무한대로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진동이 경추를 타고 척추를 지나 온몸으로 전해집니다.
몸의 느낌에 집중하면서 약5분 정도 실시합니다.
몸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면 아랫배 단전에 의식을 집중하면서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머리가 맑아지고 가슴이 편안해지며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2. 족삼리 두드리기
족삼리혈은 무릎 아래 약10cm지점에 위치해있습니다.
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세우고 주먹을 가볍게 쥐고
양 주먹으로 양 다리의 족삼리를 100회 정도 두드려주세요.
다 두드린 후에는 다리를 펴서 다리를 위에서 아래로 쓸어줍니다.
족삼리를 자극하면 소화기능이 좋아집니다.
3. 장운동
어깨와 가슴에 긴장을 풀고 양손을 아랫배 단전 위에 살며시 올려놓습니다.
배의 움직임에 집중하면서 배를 등안쪽으로 최대한 당겼다 밀었다 반복합니다.
배의 움직임이 점점 부드러워집니다. 약5분 정도 실시합니다.
다 실시한 뒤에는 배를 시계방향으로 정성스럽게 쓸어줍니다.
아랫배가 따뜻해지면서 속이 편안해지고 숙변이 제거됩니다.
첫댓글 단월드 기체조 따라하니까 잠이 확~~ 깹니다! ㅎㅎ
졸릴때 마다 뇌파진동하면 잡생각도 사라지면서 맑아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좋아요~
오늘도 단월드 기체조로 졸음을 깨워봅니다~ 정신이 확 차려지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