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하반기 과업 이야기 나눴던 십일조에 대해 이옥자 씨와 의논했었다.
이옥자 씨 두달에 한번씩 십일조 하기로 했다.
주일예배 드리러 옥구교회에 갔다.
교회에 도착하여 늘 그렇듯 교회 입구에서 사모님과 이옥자 씨 서로 안으며 인사나눈다.
“이모님, 어서오세요”
“선생님, 안녕하세요? 나 만들어 주세요.”
“이모님께서 십일조 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십일조 해야지!”
“네, 만들어 드릴께요”
사모님께서 헌금봉투 만들어 주시자 이옥자 씨 기쁜 마음으로 받는다.
이렇게 주정 헌금과 십일조 헌금을 정성스레 준비한다.
봉투 두 개를 들고 직원에게 자랑하신다.
“나 두 개다!”
이옥자 씨의 강점, 당당함을 그대로 표현하신다.
여느성도 못지 않게 헌금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는 모습에 감사하다.
이옥자 씨는 옥구교회 안에서 둘레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간다.
만날 사람이 있고 할 일이 생기니 옥구교회는 이옥자 씨 삶의 일부가 되었다.
성도 노릇 하며 옥구교회 안에서 자기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
2024년 7월 28일 일요일, 임은정
십일조의 의미가 있을 겁니다.
이옥자 씨와 잘 묻고 의논하며 십일조의 의미를 알면 좋겠습니다. 구자민
직원이 나서지 않고 사모님에게 부탁드리니 고맙습니다.
교인 노릇 하시는 일이 늘어갑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