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품은 품질이 경쟁력", 캄보디아 뷰티 산업 인터뷰

[바람개비]

"한국 제품은 품질이 경쟁력", 캄보디아 뷰티 산업 인터뷰

2018-12-12 이윤서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

- 한국 화장품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캄보디아 뷰티시장 -

- 마케팅으로 SNS활용과 품질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 -

□ 캄보디아 뷰티 시장 속의 한국 

  ○ 캄보디아 뷰티 시장

    - 캄보디아의 최근 10년 이상 지속된 연평균 7%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과 소득 증대 등에 힘입어 중산층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뷰티시장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음.

  ○ 캄보디아에서 각광받는 '코리안 스타일'

     - 2018년 기준, 캄보디아의 15백만 인구 중 12백만 인구가 인터넷 유저일 정도로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를 통한 '코리안 스타일'에 관심이 커짐.

    - 2017년 화장품 수입 시장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연간 8824천달러 이상의 규모를 가진 나라 중 하나임. 

    - 기존에는 캄보디아의 화장품 수입은 중국, 태국에 의존하였지만 태국은 2013년 대비 2017년 수입량이 40% 감소하였지만 한국 화장품 수입량은 2013년 대비 400% 대폭 증가함.

뷰티 제품 (HS CODE 3304) 국가별 수입추이 / (단위: 천USD)  

수출국	2013	2014	2015	2016	2017
총계	38,413	33,143	32,207	42,192	51,661
태국	30,801	22,927	19,310	15,284	17,648
싱가포르	1,216	1,953	3,004	11,046	16,793
대한민국	1,928	2,968	4,453	7,504	9,281
스위스	493	93	134	494	1,792

 자료원: Trade Map 

□ 캄보디아 뷰티산업 종사자 빛 소비자 인터뷰

  ○ 캄보디아 한국 화장품 소비자 소피아씨
    - 캄보디아에서 한국 화장품을 주로 소비한다는 소피아씨를 만나보았다. 한국에 유학 경험이 있으며, 평소에 한류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Q1. 주로 한국 화장품 중 어떤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가?
헤라, 라네즈, 클리오 제품을 많이 쓰며, 거의 100프로 한국 화장품만을 이용한다. 각 브랜드마다 대표하는 화장품을 쓰는데 헤라, 라네즈에서는 기초 화장품을, 클리오에서는 색조화장을 쓴다.

Q2. 한국화장품의 구매 경로는 어떻게 되는가?
한국에 친구가 있어서 주로 친구에게 부탁해서 구매한다.  한국 쇼핑몰에서 주문 시 2~3배 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직구나 인편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일반 캄보디아 소비자들은 한국 화장품 매장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유통 업체를 이용한다.   

Q3. 주변 캄보디아 친구들 사이에서도 한국화장품이 인기가 있는가? 그렇다면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인기가 있다. 인기를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월등한 품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캄보디아인들은 태국 화장품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 태국화장품은 화이트닝 제품이 주력 상품이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기 때문에 피부에 안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국 제품은 드라마틱한 변화보다는 피부에 알맞게 천천히 변화를 주기 때문에 더 신뢰가 간다. 또한 가격 면에서도 미국, 유럽 브랜드에 비해 비용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같은 품질 또는 더 좋은 품질임에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Q4. 무무소, 미니굿 같은 경우처럼 중국산을 한국산으로 둔갑해서 판매하는 곳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캄보디아인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는가?
나는 알고 있지만 일반적인 소비자의 경우 중국산 제품이라는 사실을 잘 모른다. 그리고 한글이 적혀있어 한국 제품이라는 것만 알기 때문에 일단 좋아 보인다고 생각해서 구매하는 것 같다. 

Q5. 캄보디아에서 좋아하는 한국연예인은 누구이며 미의 기준은 어떠한가?
캄보디아에서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연예인은 EXO, BTS, Black Pink등이 있다. 여자 연예인은 딱히 누가 기준이 된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처럼 생겼다는 말을 칭찬처럼 쓰기도 한다. 그래서 캄보디아도 한국 연예인, 태국 연예인처럼 흰 피부, 브이라인, 오똑한 코, 쌍꺼풀, 풍성하고 자연스러운 눈썹이 인기여서 성형도 많이 하고 눈썹문신도 많이 한다. 특히, 한국인이 시술한다는 소문이 돌면 더 신뢰하고 그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 요즘 트렌드를 보면 평소에는 한국식 스타일을 추구하고 결혼식 같은 행사에는 대부분 인상이 진한 미국식 메이크업을 많이 하는 편이다.

Q6. 캄보디아인들의 한국 화장품 소비력은 어떠한 것 같은가?
캄보디아 인구 중 한국 화장품을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들은 프놈펜이나 기타 지역의 소수의 중산층이다. 시골에서도 한국 화장품을 구매 가능하지만 한국산인지 확인이 불명확한 화장품을 판다. 중국산하고 태국산하고 가격도 비슷한 정도지만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은 아니다.

Q7. 어떤 계기로 한국 화장품이 유명해진 것 같은가? 
한국 스타일이 인기에 힘입음과 동시에 우수한 품질 면에서 유명해진 것 같다.    

Q8. 화장품을 구매할 때 어떤 부분을 가장 많이 고려하는가?
품질 50, 가격 30, 디자인 20이다. 

Q9. 어느 나라 화장품이 가장 인기가 많은가?
태국과 한국 화장품이 비슷하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태국은 한국 스타일을 따라 하기 때문에 한국과 화장품의 생김새가 유사하고 한국 화장품보다 수입하는 과정이 더 용이하기 때문에 한국 화장품 보다는 접근하기 더 쉬운 것 같다.

Q10. 남자들도 화장을 하는 트렌드가 있는가?
아직은 없는 것 같다. 남성들은 대부분 미용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주: 인터뷰 일자 (2018.11.26.)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캄보디아에서 에스테틱과 성형외과를 운영하는 미국인 L씨

한국 연예인으로 광고를 하고 있는 캄보디아 에스테틱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Q1.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린다.
에스테틱 피부과다. 안티에이징, 화이트닝, 여드름 피부 치료등 여러 피부 시술을 하고 있다. 병원내에 성형외과는 따로 없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성형외과 전문의랑 협업을 하고 있다. 

Q2.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경우 성형 스타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과 캄보디아의 경우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 그렇다면 캄보디아 성형 트렌드는 어떠한가?
캄보디아에서 지낸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캄보디아 스타일에 대해는 잘 알지 못하지만 코리안 스타일은 안다. 캄보디아인들도 브이라인이나 높은 코 같은 한국 스타일을 추구한다. 그래서 캄보디아에서는 한국 성형외과나  한국 의사가 병원에 있다고 하면 그게 헛소문이라도 다들 그 병원에서 시술을 받고 싶어한다.  

Q3. 캄보디아 소비자가 시술 결정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점은 무엇인가? (예를 들어 가격적인 면, 패키지, 성분, 기능성 등)
신뢰인 것 같다. 얼마나 의사로부터 자세한 설명과 정보를 들을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같고 금전적인 부분도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Q4. 최근 캄보디아에도 SNS 영향이 큰데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도 진행하는가? 
SNS를 통한 홍보를 많이 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facebook이기 때문에 facebook을 통한 홍보를 가장 크게 진행하고 있으며 instagram으로도 홍보를 하고 있다. 

Q5. 특별히 캄보디아 시장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 
사장인 이모가 항상 뷰티에 관심이 많으셨고, 뷰티 산업이 캄보디아에서 성장 추세이기 때문에 에스테틱을 차리시게 되었다.

Q6.  다른 유럽 혹은 미국 브랜드와 비교한다면 우리 제품이 캄보디아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당연히 있는 것 같다. 특히, 사람들은 한국 제품이 아시아인들의 피부에 맞게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신뢰를 하는 것 같다. 또한 한국이 유럽, 미국보다는 거리상으로 가깝기 때문에 더 심적으로도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 또한 미의 기준이 더 한국인이 추구하는 쌍커풀이있는 큰눈과 흰 피부가 같이 비슷하기 때문에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

Q7. 사실 이곳의 수지(한국 연예인)로 하는 광고를 보고 찾아왔다. 수지가 이곳의 미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가?
수지가 딱 미의 기준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선망하는 대상 중 하나인 것은 맞다.

Q8. 왜 한국 스타일과 제품이 인기를 얻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하얀 피부가 아무래도 주요 원인인 것 같다. 한국인들은 흰 피부를 자연스럽게 잘 만들고 상대적으로 까만 피부를 가진 이곳 사람들은 흰 피부를 선호하니깐 한국 화장품이나 스타일에 대한 선망이 있는 것 같다.

Q9. 여기서는 화이트닝이 가장 인기있는 시술인가?
그것은 아닌 것 같다. 여기서 더 많이 접하는 시술은 안티 에이징이다. 이곳도 동안 얼굴에 대한 관심이 많고 우리는 30~50대를 겨냥해서 마케팅하기 때문에 안티에이징 시술이 가장 인기 있다.

 Q10. 주 고객층들은 누구인가?

60% 가 캄보디아인, 40%가 외국인이다. 외국인들 중 절반은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이다.

Q11. 어떤 한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한국 제품을 팔지는 않지만 크리닉에 있어서 한국 화장품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피부 시술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국 화장품으로 사용한다.  

주: 인터뷰 일자 (2018.11.26.)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캄보디아에서 한국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는 반 소팔씨

 한국 화장품 전문 가게 Goody Shop 전경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Q1. 간단한 회사 소개를 부탁 드린다.
우리 회사는 스킨케어 상품에 주력하는 화장품 가게이다. 프놈펜에 2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회사를 설립해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Q2. 한국과 동남아시아의 경우 메이크업/성형 스타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캄보디아 메이크업/성형 트렌드는 어떠한가?
캄보디아는 특별히 ‘캄보디아 스타일’이라고 불릴 만한 것은 없는 것 같다. 대신 한국이나 다른 외국 영향을 많이 받는다. 요즘 20대들 사이에서는 미국 메이크업이 대세인 것 같다. 또 태국 메이크업 스타일도 많이 따라 하는 편이다. 
 
Q3. 캄보디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제품은 무엇인가?
대게 골고루 판매가 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만 꼽으라면 메이크업에 관심 없는 사람조차 립스틱은 쉽게 바를 수 있기 때문에 립스틱이라고 생각한다.  

Q4. 한국 제품의 인기는 어떠한가? 그렇다면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한국 제품은 날이 갈수록 인기가 좋아지고 있다. 인기를 얻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품질'이라고 생각한다.
 
Q5. 최근 캄보디아에도 SNS 영향이 큰데 인플루언서를 통한 홍보도 진행하는가? 
SNS를 통한 홍보는 매우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우리 가게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홍보를 많이 한다. 캄보디아는 인터넷 사용자가 매우 많기 때문에 SNS를 많이 이용하는 게 좋다. 또한 소비자들은 youtube를 통해 한국 유투버를 보며 영향을 많이 받는다. 예를 들어서 Pony와 같은 한국 뷰티 유투버를 통해 한국 제품을 접하고 구매하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다.
 
Q6. 특별히 캄보디아 시장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 
불과 4년전까지만해도 캄보디아인들은 한국 제품에 관심이 없었다. 한국 제품보다도 태국, 중국, 베트남 제품이 인기였다. 하지만 경제가 발전하면서 태국, 중국, 베트남제품보다 한국 제품이 더 좋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기 시작했다. 그런 인기에 발 맞춰 연 곳이 바로 Goody Shop이다.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우리 가게의 이미지를 떠올렸을 때 모든 한국 화장품을 다 구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싶다.
 
Q7. 화장품 수입 경로는 어떻게 되는가?
우리 회사 파트너를 통해 구매한다. (한국 업체)

Q8.  다른 유럽 혹은 미국 브랜드와 비교한다면 한국 제품이 캄보디아에서 경쟁력이 있는가? 
유럽, 미국 브랜드보다도 타이/베트남/중국 제품 시장 규모가 큰 편이다. 하지만 타이/베트남/중국이 한국 제품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 각자의 시장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한국 제품만 사용하는 사람은 한국 것만 사용하고 중국 제품만 사용하는 사람은 중국 제품만 사용하는 식이다. 그런면에서 한국 제품은 경쟁력이 있다.
 
Q9. 화장품도 시즌에 따라 제품 판매량이 달라질 것 같다. 보통 언제 제품 판매율이 높은가? 주 고객층은 어떠한가? 
화장품은 시즌이랄 게 없고 겨울철에 보습제품이 더 잘나가는 정도이다. 다만, 트렌드는 있다. 옛날이야 이곳 트렌드가 뒤처지기도 했지만 요즘 캄보디아는 인터넷, SNS가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기 때문에 한국 유투버나 한국 인스타 스타등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그래서 한국 트렌드가 매번 바뀔 때마다 우리도 그 트렌드를 따라간다. 바로바로 신제품이 나오면 수입을 한다. 고객들이 인터넷을 보고 신제품을 먼저 와서 찾기도 한다. GDP가 낮은 캄보디아 인구 대비 한국화장품을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의 수는 적지만 프놈펜 안에서의 그 소비자 비율은 꽤 높은 편이라 시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층의 연령대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하다. 10대는 주로 디자인을 보고 고르고 20~30대는 자신만의 선호도가 확실히 있어 그걸 통해 구매한다. 50대는 주로 안티 에이징이나 기능성 화장품들을 많이 찾는다. 

   주: 인터뷰 일자 (2018.11.28.)   

자료원: KOTRA 프놈펜 무역관

□ 시사점

  ○ 캄보디아 뷰티 산업의 일부가 된 한국 스타일 

    - 한국 제품을 사용하는 것, 한국 스타일로 화장을 하는 것 자체가 하나의 트렌드임.

    - 특히, 한국 화장품은 품질이 좋다는 신뢰가 높기 때문에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 한국 연예인, 한국 뷰티 유투버를 통한 '코리안 스타일'에 접근이 많음. 또한 캄보디아는 Facebook과  Instagram 사용률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마케팅에 주력할 필요가 있음.

     - '캄보디아 스타일'이랄게 따로 없이 한국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음.

  ○ 이제는 '품질'로 승부해야하는 한국 제품

    -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은 금전적인 부분이 캄보디아인들에게 큰 고려 대상임. 한국 브랜드들은 중상층 이상만 소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 제품의 장점인 태국, 중국보다는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야함.

    - 아직은 정식 유통을 시작한 브랜드들이 적고, 정식 진출을 한 브랜드는  VDL, Nature Republic, The Face Shop, Etude House, Tonymoly 뿐임. 한국에서 파는 가격에 비해 2~3배 정도의 가격을 책정하고 있음. 일반적인 캄보디아인이 소비하기에는 부담이 있음. 정식 론칭되지 않은 브랜드들은 한국 화장품 전문 판매점에서 유통해와 판매하고 있음.

    - 이미 태국/ 중국/ 베트남 화장품이 한국 화장품을 따라 하는 것에 주력하고, 가격은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에 한국 제품이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경쟁력은 '품질'임.

    - 한국과 마찬가지로 오똑한 코, 동안 얼굴, 하얀 피부, 쌍커풀이 진한 얼굴등이 미의 기준임. 따라서 이를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 한국 성형외과, 한국 의사의 시술, 한국 화장품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매우 좋은 편임. 기본적인 사람들의 신뢰가 있고, 높은 품질에 비해 낮은 가격을 유지해서 한국 뷰티 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임.  

    - 중국, 태국, 미국/유럽의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층은 소득에 따라 또는 각자 추구하는 스타일에 따라 각기 다름. 특히, 미국/유럽 스타일과 다른 한국 스타일은 각기 소비자층이 뚜렷함. 즉, 각자의 다른 시장성을 가지고 있고 한국 화장품 수입 동향에서 성장세를 계속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성 전망이 밝음. 

  ○ 명확한 수입원을 안 밝히는 한국 제품 거래처

    - 한 - 아세안 FTA를 적용해도 일부 민감한 품목은 최대 35%까지의 관세가 부과되고 특별세 10%까지 부과되어 세금 부담이 매우 높음. 따라서 비공식적 루트를 통해 수입하게됨.

    - 정식 수입 절차를 밟지 않는 일부 사업주들은 수입절차나 수입원을 정확히 밝히는 것을 꺼려함. 

  ○ 한국 화장품 구매 경로

    -  화장품 구매는 대부분 현장 구매나 전자 상거래를 이용하고 있음. 하지만 공식 웹사이트 대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하여 구매하는 경우가 많음.

    -  우편, 물류 배송 시스템이 완벽히 자리 잡지 못한 캄보디아 특성상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있음. 

  ○ 유통 플랫폼 및 협업진출을 통한 마케팅  강화

    -  캄보디아 화장품 유통시장은 대부분 소규모형태이며 아직까지 중.대형 유통 플랫폼이 없음

    - 중소기업 단독 진출시 소량주문과 높은 마케팅 경비가 소요되므로 협업 진출을 통한 마케팅 활동 강화필요

    - 또한 단순 수출보다는 화장품 유통 전문 플랫폼을 구축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겸비하는 협업노력을 통해

      지속적 성장과 시장 포지션 강화노력 필요

 자료원: Trade Map, 국제 통화 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 캄보디아 통신부(Telecommunication Regulator Cambodia),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바이어 인터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