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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런 논쟁이 생기는 것도 다 지리산카페를 위한 처이님이나 빨치산의 '열정'때문에 있는 것이므로 좋은 현상입니다.
카페게시판을 합리적, 효과적으로 운영해 보자는 처이님 말씀도 옳고, 빨치산님 우려대로 혹 이렇게 비공개로 운영하다가 가재는 게편이라고 혹시 '끼리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의 말씀도 옳습니다.
아래 처이님 글의 꼬리말의 대득님 말씀도 중요하지요.
내내 아무런 제한없이 볼 수 있었던 글을 어느 날 갑자기 못보게 된다면 서운함에 앞서 소외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사실 그런 점이 염려스러웠는데 빨치산님이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다만 운영자들의 의사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서 처이님은 '회의방 개설'이라는 방법을 택하셨을 뿐, 만약 운영하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고쳐나간다는 생각 아래 진행을 하신거지요.
여러분 궁금하시죠?
지금 현재 운영자 회의방 속에 무슨 내용의 글이 있는지...
사실은 운영자이신 처이님께서 자료실용량 문제로 모든 운영자님들께 메일을 보내셨습니다.
각각의 운영자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저를 포함하여 4분만 의견을 회신했을 뿐 나머지 분들은 감감 무소식이였지요.
답답하게 생각하신 처이님이 운영자 각자도 개인생활이 있으므로 우선 자기생각을 제시한 분들의 의견을 운영자끼라도 공유하자는 취지로 회의방을 만드신 겁니다.
메일의 방법이 제일 원할했는데(솔직히 전화는 불가능 합니다..이 점은 과거에 운영자직을 수행하신 분들은 이해하실 겁니다. 지금 운영자가 저를 포함하여 11명이 있는데. 전화로 한다면 똑 같은 말을 10번씩 해야 하잖아요. 그렇다고 자기와 말하기 편한 특정한 몇 몇분 하고만 통화할 수도 없는 일이고요. 그렇다면 운영자 전체의 의견도 아니니 값어치도 없는 의견수렴이 되겠지요)
더 좋은 방법도 있겠지요. 다만 회의방이라는 방법을 선택했을 뿐입니다.
누군가가 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신다면(운영하다가 알게 된다면) 그 방법을 따라야겠지요.
지금 회의방의 게시판에는 7개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의견제시자인 처이님의 자료실용량문제에 명산님, 지리산 지킴이님, 낮달님, 4B연필 이렇게 4명의 의견이 올라와 있고,
산행도우미 게시판의 효율적인 운영방법에 대해서 제가 의견을 말했고, 회의방 개설에 관하여 운영자분께 드리는 부탁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서 다른 운영자의 동의를 얻지않고 제 글만 공개합니다.
(아래 글은 빨치산님께서 '운영자 회의방 개설을 재고해 달라는 글' 이전에 제가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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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즉에 이런 공간이 있었으면....아무튼 정말 필요한 공간입니다.
이 곳에서 운영자들은 많은 토론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카페 발전에 기여하자구요.
운영자님들께 부탁의 말씀인데..
최소한 이 곳에서 만이라도 우리가 똘똘 뭉쳐보자구요.
사실 이곳에서 봉사하시는 운영자님들도 카페를 통하여 즐거움을 얻자는 것, 그 이유 한가지 뿐일진대,
서로 생각이 다르다 하여 마음이 상하거나, 상한마음 때문에 그 사람의 인격을 의심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겠지요.
토론을 하다가 자기 의견과 다를 수가 있어도, 그 근본에는 항상 '지리산카페를 위한' 이라는 대 전제를 가지고, 조금 기분이 상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운영자의 실수로 카페가 시끄러워 지더라도 실수한 운영자에게만 책임을 묻지말고 '운영자 공동책임'을 질 수 있는 마음도 가져야겠습니다.
또한 우리 지리산카페 발전을 위한 의견이라면 그 소재가 무엇이든지 간에 '토론제의'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하고요...
운영방식은 누가 의견을 제시하면 운영자님들의 답변을 종합하여 다수의 의견으로 정하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방의 신설을 자축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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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산행도우미 게시판 운영' 에 대한 제 생각만 올린 글입니다.)
보내주신 편지 잘 보았습니다.
'산행도우미' 게시판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물론 다양한 자료가 있다해도 초보자들은 찾아보고(읽어보고) 이해하기가 힘들겁니다.
저 또한 초보 시절엔 지도를 아무리 보아도 이해가 가지 않았으니까요.
우선,
'머리말' 활용을 잘 하도록 홍보를 해야겠습니다.
가령 질문자의 질문이 '등산장비에 관한 것' 이라면...
질문자의 글 제목도 막연하게 "도와주세요" "궁금합니다"...이런식으로 올릴 것이 아니라
[질문] 등산장비, 지리종주, 교통안내....
이런식으로 제목만 보아도 무엇에 관한 질문인지 모두 알 수 있게 하면 좋겠고..
도움말을 주는 사람도
[답변] 등산장비-배낭에 대하여, 라는가 지리종주- 산장이용에 대하여..
이런식으로 제목이라도 그렇게 보인다면 하나하나 다 클릭해서 열어보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빨리 찾을 것 같습니다.
또한
같은 질문이라도 궁금해 하는 부분이 너무 여러가지 이므로 한사람이 길게(전체적으로) 설명해 주지 않는 한 초보자가 완벽하게 이해 한다는 것은 어느 방법으로 조언을 해 준 들 한번에 이해하기는 힘이 들것 같습니다.
그래서 운영자들의 아이디어를 내어, 일단은 게시판에 올라 온 제목만 보아도...
"이것은 무엇에 대한 질문이고 무엇에 대한 답변이구나! " 라고 이해만 되어도 좋은 효과를 얻을 것 같은 생각입니다.
(예을 한번 들어서 기술해 보겠습니다.)
**지금 제가 완전 초보자이고 지리산을 갈 수 있는 교통편과 준비해야 할 등산장비 종류에 관한 질문을 한다면***
[질문]지리산 교통편, 등산장비의 종류
질문의 제목을 이렇게 쓰면 좋겠고,
답변도 역시
[답변]지리산 교통편(서울에서 갈 때), 등산장비종류(특히 배낭과 등산화)
이런 식으로 제목을 달아 준다면...
여러사람이 제목만 보고 필요한 정보를 빨리 찿을 것 같네요.
그러면 답변자도 자기가 어느 질문에 좋은 조언을 해 줄 수 있는지도 쉽게 볼 수 있겠지요.
만약 제가 지리종주 코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저는 질문의 제목만 보고도 "이건 내가 답변을 할 수 있겠구나!" 라고 빨리 꼬리말이라도 달아 줄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저 궁금합니다..빠른 답변바랍니다"...이런식으로 제목이 보인다면 하나하나 다 클릭해서 보아야 하잖아요?
이 문제 역시 운영자들의 좋은 의견을 모아서 한가지씩 고쳐나가자구요.
(이 글 아래에 자운영님께서 "좋은 생각이네요!" 하고 꼬리말을 달아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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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처이님께서 자료실 용량에 대한 의견을 저에게 물으셨을 때의 제 답변입니다)
솔직히 빨치산님의 의견이 옳은지, 처이님 의견이 옳은지는 제가 카페운영시스템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이님 글을 읽은 후 [자료실]기본앨범을 전부 검색해 보았는데...
1. 중복된 사진(똑같은 사진이 여러장 올라와 있는 경우)
2. 잘못된 사진(사진 전체 또는 반쪽이 없는경우)
3. 개인용사진.
4. 작품성도 없는 그저 그런 사진들.
위와 같은 사진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제 의견은 일단은 그러한 사진들만 지워도 용량확보가 될것 같네요.(나중에 정 부족하면 돈을 주고 용량을 확보해도 되지 않겠는지요?..그 문제는 또 그 때가서 논의하면 되겠고요)
그래서 저는 처이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만약 처이님 의견이 관철되어 사진을 지우는 작업을 한다면...
몇 번부터 몇 번까지는 누가 지우고..하는 식으로 일을 나누어 한다면 쉽겠고...
사진을 보고 '삭제를 판단하는 일'은 전적으로 해당작업을 하신 운영자의 판단에 맡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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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글을 올렸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회의방을 운영했으면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전화나 채팅이나 다른 방법도 좋겠지만 한페이지에서 접속하는 순서대로 의견을 올린다면 좀 더 쉽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저는 다른 뜻은 없습니다. 좀 번거롭고 불편은 했지만 많은 분들이 기존방법이 좋다고 하면 사심없이 그 방법을 선택하겠습니다.
다만 빨치산님의 우려의 내용이 2000년도에는 제가 카페활동을 안했으므로 빨치산님과 오랜시간 통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이해를 못했다는 것이 미안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처이님의 말씀도 옳으니까요.
어차피 운영자 라는 사람도 여러분들의 추천에 의해 전임 카페지기 셨던 '방장산 님'께서 위촉하신 분 들 입니다.
음란물 삭제도 열심히 해주시고 모든 온,오프를 구별말고 카페에서 일어나는 일에 앞장서서 도와달라는 뜻에서 하셨지요.
하지만 카페운영에 대해서 발전적인 방법을 논하고 주인님들의 여론수렴을 하기 위해서는 지리산다람쥐 님의 방법도 있겠지만. 그 한계를 느꼈다는 것입니다.
일전에 글삭제 사건이 있었을 때도 조금 시끄러웠던 것도 다 지리산카페을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서 입니다.
그런 마음이 없었다면 누가 그렇게 핏대(?)를 올리고 구구절절 자기의 입장을 변론하겠습니까?
다 좋은 뜻으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자들끼리 회의방을 만들어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하는 것도 다 카페발전을 위한 것이려니 하고 좋은 눈으로 바라보셔도 좋겠습니다.
절대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태까지 기존회원들이 만들어 놓은 좋은전통 또는 좋은 선례는 배우고, 그 동안 불합리 한 줄을 뻔히 알면서도 기존의 카페관례 때문에 고치지 못한것이 있다면 좋은 방법을 통하여 고치자는 것이지요.
빨치산님의 말씀대로 운영자는 '운영자 이전에 주인' 입니다.
물론 주인님께서 '권력'이나 '권한'은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카페를 운영하다가 빗어진 불미스런 일에 대해서 '권력이나 월권행위'라는 말을 붙였을 뿐입니다.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사과를 드리면 되는 것이고, 또 기분좋게 받아주시면 되는 거지요.
똑같은 주인입장에서 운영자의 인격크기를 논한다는 것은.. 당사자에게는 물론이고, 그 운영자를 임명하신 임명권자에게도 실례가 되는 말씀입니다.
다 좋은 카페를 만들어보겠다는 이유에서 빗어진 문제이니 조금씩 양보하여 우리가 원했던 가장 좋은 방법을 찿아보자구요.
솔직히 저나 여러분들이나 카페에 접속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다 본업 이외에서 지리산을 공통분모로 하여 조그만 즐거움을 갖자는 것 아니겠는지요.
여기서 돈이 나옵니까? 밥이 나옵니까?
그저 기분좋게 접속하여 웃고 나가고...또 다른 기분으로 접속했다 해도 위로받고 위안을 받았으면 그걸로 족하지 않겠습니까?
제 의견의 결론은 두 분의 의견이 다 좋다는 것입니다.
조금씩 양보해서 우려되는 단점은 다른 방법으로 보완하고, 장점은 더 확대하여 지리산카페만이 가질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멋진 전통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긍정적인 측면에서 검토가 될 사안인데 충분히 필요한 방법이라 생각되는데 운영진의 고충에서 접근하면 쉽게 답을 도출할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카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애쓰십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4b연필님 애쓰십니다...여러 의견을 융통성있게 통합하시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으시겠지만 힘내시구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