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들 2집에 있는 퍼즐 같은 비밀,
이 노래 들으며 무릎을 탁 친 한마디의 가사가 있었으니
바로 "털어놔!" 예요
"모든 게 궁금해 나에게 네 맘을 털어놔!!! " 이 부분
말해봐! 얘기해!가 아니라, '털어놔'라니
캬.. 이 사포같이 거칠거칠하고 치명적인 단어선택!
전주부터 긴박감 넘치는 베이스, 리듬기타로 시작해 거센 기타 솔로가 나오며 시작되는 노래.
이 '털어놔'가 더해져 갓 사랑에 빠진 남자의 격정적인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해 주지 않습니까.
낯선 2집 앨범 나오고 이 노래 처음 들었을 때 "어머어머 털어놓으래 어머어머.."이랬던 기억이 ㅋ
후반부 이제까지의 노래는 애피타이저에 불과했다는 듯 이어지는 포풍스캣!
한없이 일렁이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아니 근데 왜 이렇게 짧습니까. 이런 스캣이라면 3박 4일도 듣겠구만 ㅠ
그리고는 다음 트랙이 무려 낯선 노래 중 로맨틱 하기로는 1, 2위 다투는 "선물"입니다.
나 사실은 부드러운 남자라규~ 라고 하는 것처럼요.
캬....
나의 꿈을 그대에게 주고 싶대 흑흑 ㅠㅠㅠ
아마도메이비 허은영언니와 불꽃 연애하실 때 만드신 곡이 아닐까 라고 혼자 상상해 봅니다.
작사도 같이 하셨고 ㅎㅎ
깨알 감상문 끝~
첫댓글 저는 '나의 팔을' 이 부분.. 언뜻 듣기엔 엽기적이라 ㅋㅋ 하지만 더없이 로맨틱한.. 또 '나의 구두를' 이건 또 무슨 뜻일까 아무데도 가지 않겠다는 뜻이겠죠 아마도
으잌ㅋㅋㅋ 로맨틱이 바로 납량특집 되네요? ㅋㅋㅋ
ㅎㅎ 털어놔!! 작사가에 두 분 이름이 모두 등재되어 있더군요.
네~ 같이 머리 맞대고 쓰셨나 봐요 ㅎㅎ
허은영 언니의 작사도 참 좋은데. 작품활동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선물 노래 가사 때문에~ 저의 연애는 시작되었지요. ㅎㅎㅎㅎ
캬... 게시판에 사연 한 번 풀어보시죠~~~ ㅋㅋ
로맨틱한 기대에 못 미쳐서 죄송하네요. 그가 전해준 테입에 녹음된 고찬용 씨의 노래와 가사에 낚여 연애는 시작되어, C.C(코미디 커플)이라 불리면서, 고찬용 씨 노래를 엄청 듣게 되면서, 결혼을 해도 계속 듣게 되더니, 저희는 고찬용 카페 회원이 되었네요. --;;
코미디 커플 ㅋㅋㅋ 어머 부부가 함께 이 카페 회원이시군요~
저는 신입이라 잘 몰라서 ㅎㅎ
고찬용씨 노래를 녹음해 주신 거 보니 분명 믓진 분이실듯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