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에게 옷을 입히면
과연 개가 행복할까? 하고 생각한적이 있어요
덥고 깝깝할거야 그럼 이게 바로 애정을
빙자한 동물학대가 아닐까? 했는데
어디서 읽으니까 개가 글케나 추위를 많이 탄다고
하더군요
그럼 옛날 개들은 그 추위를 어떻게
감당했을까요? 요즘처럼 집안에 들어오는건
상상도 못하고 마당 한켠 개집에 잘해봤자
떨어진 옷이나 담요 하나 바닥에 깔아뒀을 뿐이죠
얼마전 테레비에 소개된 어떤 기업체 사장님은
조립식 개집을 몇동이나 지어서 에어컨 전기장판
공청기까지 다 구비하고 남녀 개직원까지 여러명 채용해서 여러수십마리의 개를 키우더군요
연간 예산이 십몇억이 들어간다 한거 같습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개상식 시험도 치더군요
앵간한 사람팔자는 그집 개팔자보다도 못했어요
오늘 이 사진은 어디서 펐는데요
필자가 주인에게 양해를 구하고 찍었답니다
확대해서 보면 개가 지퍼달린 구두를 신고 있어요
요즘 개팔자가 워낙 좋으니까 새삼 놀라울건 없는데
네발에 저런 구두를 신기면 과연 개가
너무 편안해서 좋아할까?
말은 못하지만 미칠 지경일까가 궁금했어요
어제는 비가 왔고 오늘은 화창합니다
허나 기온은 쫌 떨어진듯합니다
간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보내세요^^
첫댓글 옷은 몰라도
개신발은 개 발 신경을. 마비 시키는
학대행위랍니다!
참고로
개보다 냥이들이 추위를 더 타지요
전문가의 고견
감사합니다
그래서 길냥이들은 몇년 못사나봅니다
사람 친화력과 접근성이 개 대비 떨어지니
알뜰한 보살핌도 못받고 안타깝군요
좋은날되세요^^
@몸부림 먹을 것(상한 음식쓰레기) 마실 것(오염된 더러운 물)이 마땅치 않아
3년 이상 못버티고
거의가 질병으로 죽지요 ㅠ
저도 개를 기르고있지만 너무 요란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그레이하운드라고 단모라 추위를 많이 타기에
죄수복같은 무늬의 면내복같은 소재의 가격이 저렴한걸 입혀야 합니다
개발에 땀나게 신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가 불편해 합니다
휴일 잘보내세요
요즘은 개도 가족으로 생각들 하시니
애견인들은 개에게 뭐든 해주고 싶겠지요
허나 경제적으로 힘든분들도 많은데 동물에게 너무 그러면 괴리감에 범죄유발 동기가 될수도 있지 않겠나 싶어요
너무 나갔을까요?^^
저는 어떠한 경우라도
개는 개요,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개는 개 처럼 키워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저도 글케 생각합니다^^
우리 동서네는요 마당 있는집인데요 강아지를 키우는데 낮에는 마당에서 맘껏 뛰놀게 하구요(한옆에 개사료와 물 한통 떠놓구) 밤에만 현관안에 들여놓아 재우던데 이렇게 키우는게 제일 좋은 방법 인듯 하네요 개한테 물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개신발 개이불 이런거 오히려 개는 싫다할것 같은데요
진짜 좋은 방법입니다
미투입니다
근데 예전 조련사 강형욱이 얘길 들어보면
서양에서는 개를 집안에서 키운다고 하데요
그러면서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ㅋㅋ
요즘 시대에 ...
정말 개팔자 상팔자입니다
노인보다도 대접을 정말 잘 받습니다
더 귀엽겠지요
그래도 콧대높게 삽시다^^